명심보감

	한자박사 편집실

省心篇· 上(성심편·상)

· 欲知未來인대 先察已然이니라

· 子曰明鏡은 所以察形이요 往者는 所以知今이니라

· 過去事는 明如鏡이요 未來事는 暗似漆이니라

· 景行錄云明朝之事를 薄暮에 不可必이요 薄暮之事를 포時에 不可必이니라

· 욕지미래인대 선찰이연이니라

· 자왈 명경은 소이찰형이요 왕자는 소이지금이니라

· 과거사는 명여경이요 미래사는 암사칠이니라

· 경행록운 명조지사를 박모에 불가필이요 박모지사를 포시에 불가필이니라

마음을 살피는 글

· 미래를 알고자 한다면, 먼저 지나간 일을 살필지니라.

· 공자가 말하였다. "밝은 거울은 얼굴을 살피는 수단이요, 지나간 일은 오늘을 아는 방법이다."

· 지나간 일은 밝기가 거울과 같고 미래의 일은 어둡기가 칠흑과 같다.

· ≪경행록≫에 말하였다. "내일 아침의 일을 저녁때에 기필하지 못하고, 저녁때의 일을 포시(哺時: 오후 네 시)에 기필하지 못한다"

省心篇· 上(성심편·상)

· 天有不測風雨하고 人有朝夕禍福이니라

· 未歸三尺土하여는 難保百年身이요 已歸三尺土하여는 難保百年墳이니라

· 景行錄云木有所養이면 則根本固而枝葉茂하여 棟樑之材成하고 水有所養이면 則泉源壯而流派長하여 灌漑之利博하고 人有所養이면 則志氣大而識見明하여 忠義之士出이니 可不養哉아

· 천유불측풍우하고 인유조석화복이니라

· 미귀삼척토하여는 난보백년신이요 이귀삼척토하여는 난보백년분이니라

· 경행록운 목유소양이면 칙근본고이지엽무하여 동량지재성하고 수유소양이면 칙천원장이유파장하여 관개지이박하고 인유소양이면 칙지기대이식견명하여 충의지사출이니 가부양재아

마음을 살피는 글

· 하늘에는 예측 못하는 비바람이 있고, 사람은 아침저녁으로 화복이 있다.

· 석 자 되는 흙 속(무덤)으로 돌아가지 아니하고서는 백년의 몸을 보전하기 어렵고, 이미 석 자 되는 흙 속으로 돌아가선 백년 동안 무덤을 보전하기 어렵다.

· ≪경행록≫에 말하였다. "나무가 기르는 바가 있으면 뿌리가 견고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져 동량(棟樑)의 재목을 이루고, 물이 기르는 바가 있으면 샘의 근원이 세차고 물줄기가 길어서 관개(灌漑)의 이익이 넓고, 사람이 기르는 바가 있으면 지기(志氣)가 커지고 식견이 밝아져 충의(忠義)의 선비가 나오니, 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참고사항 *

이미 명심보감은 웹상에서 흔한 자료이므로 굳이 새로운 작업을 하지않는다. 본 자료는 권위있는 傳統文化硏究會의 사이버서당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아직 제공되지않은 자료들이 태산 같기에 시간을 그쪽으로 돌리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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