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한자박사 편집실

正己篇(정기편)

· 凡戱는 無益이요, 惟勤이 有功이니라.

· 太公曰瓜田에 不納履하고 李下에 不整冠이니라.

· 景行錄曰心可逸이언정 形不可不勞요 道可樂이언정 身不可不憂니 形不勞則怠惰易弊하고 身不憂則荒淫不定이라 故로 逸生於勞而常休하고 樂生於憂而無厭하나니 逸樂者는 憂勞를其可忘乎아.

· 범희는 무익이요, 유근이 유공이니라.

· 태공왈 과전에 불납리하고 이하에 부정관이니라.

· 경행록왈 심가일이언정 형불가불로요 도가락이언정 신불가불우니 형불로칙태타이폐하고 신불우칙황음부정이라 고로 일생어로이상휴하고 낙생어우이무염하나니 일락자는 우로를기가망호아.

몸을 바로하는 글

· 모든 유희(遊戱)는 무익하고, 오직 근면만이 공(功)이 있다.

· 태공이 말하였다. "<남의> 외 밭에서 짚신을 고쳐 신지 않고, <남의>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바르게 하지 않는다."

· ≪경행록≫에 말하였다. "마음은 편안할 수 있을지언정 육체는 수고롭지 않아서는 안될 것이요, 도는 즐길 수 있을지언정 몸은 걱정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육체가 수고롭지 않으면 게을러서 어그러지기 쉽고, 몸이 걱정하지 않으면 주색(酒色)에 빠져서 안정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편안함은 수고로움에서 생겨 항상 기쁘고 즐거움은 근심에서 생겨 싫증이 없나니, 편안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근심과 수고로움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正己篇(정기편)

· 耳不聞人之非하고 目不視人之短하고 口不言人之過라야 庶幾君子니라.

· 蔡伯개曰喜怒는 在心하고 言出於口하니 不可不愼이니라.

· 宰予晝寢이어늘 子曰朽木은 不可雕也요 糞土之墻은 不可후也니라

· 이불문인지비하고 목불시인지단하고 구불언인지과라야 서기군자니라.

· 채백개왈 희노는 재심하고 언출어구하니 불가불신이니라.

· 재여 주침이어늘 자왈 후목은 불가조야요 분토지장은 불가후야니라

몸을 바로하는 글

· 귀로는 남의 나쁜 것을 듣지 말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 군자에 가깝다.

· 채백개가 말하였다.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말은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이니 삼가지 않으면 안 된다."

· 재여(宰予)가 낮잠을 자거늘, 공자가 말하였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 만든 담은 흙손질을 못한다."

* 참고사항 *

이미 명심보감은 웹상에서 흔한 자료이므로 굳이 새로운 작업을 하지않는다. 본 자료는 권위있는 傳統文化硏究會의 사이버서당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아직 제공되지않은 자료들이 태산 같기에 시간을 그쪽으로 돌리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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