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한자박사 편집실

存心篇(존심편)

· 念念要如臨戰日하고 心心常似過橋時니라.

· 懼法朝朝樂이요, 欺公日日憂니라.

· 朱文公曰守口如甁하고 防意如城하라.

· 心不負人이면 面無慙色이니라.

· 人無百歲人이나 枉作千年計니라.

· 염염요여임전일하고 심심상사과교시니라.

· 구법조조락이요, 기공일일우니라.

· 주문공왈 수구여병하고 방의여성하라.

· 심불부인이면 면무참색이니라.

· 인무백세인이나 왕작천년계니라.

마음을 보존하는 글

· 생각마다 싸움터에 나아가는 것처럼 임해야 하고, 마음마다 늘 다리를 건널 때와 같이 해야 하느니라.

· 법을 두려워하면 아침마다 즐거울 것이요, 공적(公的)인 일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한다.

· 주 문공(朱文公)이 말하였다. "입 지키기를 병과 같이 하고, 뜻 막기를 성을 지키는 것처럼 하라."

· 마음이 남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다.

· 사람은 백 살을 사는 사람이 없건만 부질없이 천 년의 계획을 세운다.

存心篇(존심편)

· 寇萊公六悔銘云官行私曲失時悔요 富不儉用貧時悔요, 藝不少學過時悔요 見事不學用時悔요 醉後狂言醒時悔요 安不將息病時悔니라

· 益智書云寧無事而家貧이언정 莫有事而家富요 寧無事而住茅屋이언정 不有事而住金屋이요 寧無病而食飯이언정 不有病而服良藥이니라.

· 心安茅屋穩이요 性定菜羹香이니라.

· 구래공육회명운 관행사곡실시회요 부불검용빈시회요, 예불소학과시회요 견사불학용시회요 취후광언성시회요 안부장식병시회니라

· 익지서운 영무사이가빈이언정 막유사이가부요 영무사이주모옥이언정 불유사이주금옥이요 영무병이식반이언정 불유병이복량약이니라.

· 심안모옥온이요 성정채갱향이니라.

마음을 보존하는 글

· ≪구래공 육회명(寇萊公六悔銘)≫에 말하였다. "관원은 사사롭고 굽은 일을 행하면 벼슬을 잃을 때 뉘우치게 되고, 부자는 검소하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뉘우치고, 재주는 어렸을 때 배우지 않으면 시기가 지났을 때 뉘우치고, 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필요할 때 뉘우치고, 취한 뒤에 함부로 말하면 술이 깨었을 때 뉘우치고, 몸이 편안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병이 들었을 때 뉘우칠 것이다."

· ≪소서(素書)≫에 말하였다. "박하게 베풀고 후하게 바라는 사람에게는 보답이 없고, 몸이 귀하게 되어 천했던 때를 잊는 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 ≪익지서(益智書)≫에 말하였다. "차라리 아무 사고 없이 집이 가난할지언정 사고 있으면서 집이 부유하지 말 것이요, 차라리 사고 없이 초가집에서 살지언정 사고 있으면서 좋은 집에 살지 말 것이요, 차라리 병이 없이 거친 밥을 먹을지언정 병이 있어 좋은 약을 먹지 말 것이다."

· 마음이 안정되면 초가집도 편안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 참고사항 *

이미 명심보감은 웹상에서 흔한 자료이므로 굳이 새로운 작업을 하지않는다. 본 자료는 권위있는 傳統文化硏究會의 사이버서당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아직 제공되지않은 자료들이 태산 같기에 시간을 그쪽으로 돌리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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