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박사 편집실





治政篇(치정편)

· 明道先生曰 一命之士 苟有存心於愛物이면 於人에 必有所濟니라

· 宋太宗御製云 上有麾之하고 中有乘之하고 下有附之하여 幣帛衣之요 倉廩食之하니 爾俸爾祿이 民膏民脂니라 下民은 易虐이어니와 上天은 難欺니라

· 童蒙訓曰 當官之法이 唯有三事하니 曰淸 曰愼 曰勤이니 知此三者면 則知所以持身矣니라

· 當官者는 必以暴怒爲戒하여 事有不可어든 當詳處之면 必無不中이어니와 若先暴怒면 只能自害라 豈能害人이리오


  · 명도선생왈 일명지사 구유존심어애물이면 어인에 필유소제니라

  · 송태종어제운 상유휘지하고 중유승지하고 하유부지하여 폐백의지요 창름식지하니 이봉이록이 민고민지니라 하민은 이학이어니와 상천은 난기니라

  · 동몽훈왈 당관지법이 유유삼사하니 왈청 왈신 왈근이니 지차삼자면 칙지소이지신의니라

  · 당관자는 필이폭노위계하여 사유불가어든 당상처지면 필무부중이어니와 약선폭노면 지능자해라 기능해인이리오.


정사를 다스리는 글

·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하였다. "처음으로 벼슬을 얻은 사람이 진실로 물건을 사랑하는 데 마음을 둔다면 사람에게 반드시 구제하는 바가 있다."

 

· ≪송태종어제(宋太宗御製)≫에 말하였다 "위에는 지시하는 이가 있고, 중간에는 이에 의하여 다스리는 관원이 있고, 그 아래에는 이에 따르는 백성이 있다. 예물로 받은 비단으로 옷을 지어 입고 곳간에 있는 곡식을 먹으니, 너희의 봉록(俸祿)은 다 백성들의 기름인 것이다. 아래에 있는 백성은 학대하기가 쉽지만, 위에 있는 푸른 하늘은 속이기 어렵다."

 

· ≪동몽훈(童蒙訓)≫에 말하였다. "관리된 자가 지켜야 할 법은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 '신중', 그리고 '근면'이다. 이 세 가지를 알면 몸가짐의 방법을 아는 것이다."

 

· 관직을 담당하는 자는 반드시 갑자기 성내는 것을 경계하여, 일에 옳지 않음이 있거든 마땅히 자상하게 처리하면 반드시 맞지 않음이 없으려니와, 만약 갑자기 성내는 것을 먼저 하면 단지 스스로만을 해롭게 할 뿐이지, 어찌 남을 해칠 수 있으리요?




治政篇(치정편)

· 事君을 如事親하며 事官長을 如事兄하며 與同僚를 如家人하며 待群吏를 如奴僕하며 愛百姓을 如妻子하며 處官事를 如家事然後에 能盡吾之心이니 如有毫末不至면 皆吾心에 有所未盡也니라

· 或問 簿는 佐令者也니 簿所欲爲를 令或不從이면 奈何닛고 伊川先生曰 當以誠意動之니라 今令與簿不和는 便是爭私意요 令은 是邑之長이니 若能以事父兄之道로 事之하여 過則歸己하고 善則唯恐不歸於令하여 積此誠意면 豈有不動得人이리오.

· 劉安禮問臨民한대 明道先生曰 使民으로 各得輸其情이니라 問御吏한대 曰 正己以格物니라

· 抱朴子曰 迎斧鉞而正諫하며 據鼎鑊而盡言이면 此謂忠臣也이니라


  · 사군을 여사친하며 사관장을 여사형하며 여동료를 여가인하며 대군리를 여노복하며 애백성을 여처자하며 처관사를 여가사연후에 능진오지심이니 여유호말부지면 개오심에 유소미진야니라

  · 혹문 부는 좌령자야니 부소욕위를 영혹부종이면 내하닛고 이천선생왈 당이성의동지니라 금령여부불화는 변시쟁사의요 영은 시읍지장이니 약능이사부형지도로 사지하여 과칙귀기하고 선칙유공불귀어령하여 적차성의면 기유부동득인이리오.

  · 유안례문림민한대 명도선생왈 사민으로 각득수기정이니라 문어리한대 왈 정기이격물니라

  · 포박자왈 영부월이정간하며 거정확이진언이면 차위충신야이니라


정사를 다스리는 글

· 임금 섬기기를 어버이 섬기는 것 같이 하며, 벼슬의 윗사람 섬기기를 형 섬기는 것 같이하며, 동료와 더부는 것을 집안 사람같이 하며, 여러 아전 대접하기를 자기집 노복(奴僕)같이 하며, 백성을 사랑하기를 처자같이 하며, 관청의 일을 처리하기를 내 집안 일처럼 하고 난 뒤에야 내 마음을 다한 것일 수 있다.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지극하지 못함이 있으면 모두 내 마음에 다하지 못한 바가 있는 것이다.

 

· 어떤 사람이 물었다. "부(簿)는 령(令 : 縣令)을 보좌하는 자입니다. 부(簿)가 하고자 하는 바를 령(令)이 혹시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이천(伊川) 선생이 대답하였다. "마땅히 성의로써 그를 움직여야 할 것이다. 이제 령(令)과 부(簿)가 화목치 않는 것은 곧 사사로운 마음으로 다투어서이다. 령(令)은 고을의 장관이니 만약 부형(父兄)을 섬기는 도리로 섬겨서, 잘못은 자신에게로 돌리고 잘한 것은 행여 令에게로 돌아가지 않을까 두려워해서, 이와 같은 성의(誠意)를 쌓는다면 어찌 사람을 감동시키지 못함이 있겠는가?"

 

· 유안례(劉安禮)가 백성에 임하는 도리를 묻자, 명도(明道) 선생이 말하였다. "백성으로 하여금 각각 그들의 뜻을 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전을 거느리는 도리를 묻자, 대답하였다. "자기를 바르게 함으로써 남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 ≪포박자(抱朴子)≫에 말하였다. "도끼를 맞더라도 바르게 간하며, 솥에 넣어지더라도 말을 극진히 하면 이것을 충신이라 이른다."

 

 

 * 참고사항 *

이미 명심보감은 웹상에서 흔한 자료이므로 굳이 새로운 작업을 하지않는다. 본 자료는 권위있는 傳統文化硏究會의 사이버서당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아직 제공되지않은 자료들이 태산 같기에 시간을 그쪽으로 돌리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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