破山寺後禪院 - 常建

  작성자  임성혜  전자우편  lshbthbhl@hanmail.net  등록일  200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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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 하세요?
한시를 찾다보니 破山寺後禪院 이란 시에서 마지막 구절의
한자가 다르게 표기된것 같아 어느 한자가 맞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惟聞鍾磬音(유문종경음)인지 惟聞鍾磐音(유뮨종반음)인지

대단히 바쁘시겠지만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破山寺後禪院(파산사후선원) - 常建(상건)
파산사 뒤의 선원 - 상건
淸晨入古寺(청신입고사)상쾌한 새벽녘에 옛절에 들어서니
初日照高林(초일조고림)뜨는 해는 먼 숲 실가지에 빛나고
曲徑通幽處(곡경통유처)굽어든 오솔길은 그윽한 곳으로 통하고
禪房花木深(선방화목심)선방에는 꽃나무가 만발 하였다
山光悅鳥性(산광열조성)아름다운 산경치는 새도 좋아하는가
潭影空人心(담영공인심)푸른 못에 비친 풍경 사람의 마음을 비운다
萬뢰此俱寂(만뢰차구적)누리는 온갖소리 끊어져 죽은듯 고요한데
惟聞鍾磬音(유문종경음)먼 풍경소리 맑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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