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북 포항시 영일군 신광면 우각리 건립연대 : 년()
건립 건립자 또는 연고자 : 이 도(李 壔) 건물의 입지 :
구릉형 건물의 형태 : 누형다락집 지붕 : 팔작 지붕 건물의 모양 :
사각형 누정건물의 정면과 측면의 칸수 : 정면 - 3칸, 측면 - 1칸 건물 보존 상태 :
양호 문화재 지정 현황 :
參奉 李 壔 作, 蒙厓亭 題詠詩
脫去風塵世 풍진 세상을 벗어버리고 移來水石村 옮겨 수석(水石) 마을에 왔노라. 窓虛雲入室 창이 비니 구름은 방에 들고 簷短月窺軒 처마가 짧으니 달이 헌함을 엿보네. 巷靜人烟少 마을이 고요하니 인가에는 연기가 적은데 庭空鳥雀喧 뜰이 비어 있어 새들 소리로 떠들썩하네. 身閒無外事 몸이 한가로워 밖의 일이 없고 時復役詩魂 때로 다시금 시혼(詩魂)을 부리노라.
蒙庵 李 埰 作, 蒙厓亭 題詠詩
地似桃源境 땅은 무릉도원의 경계와 흡사하고 家如綺里村 집은 기린촌과 같네. 倚岩開石砌 바위에 의지해 섬돌집을 열어 놓고 臨澗構茅軒 시냇가에 임하여 띠집을 지었네. 野客無塵念 들에서 온 손님은 진세(塵世)의 생각이 없고 雲林隔世喧 구름 숲은 세상의 시끄러움을 막았네. 名區頻入望 유명한 땅에 자주 들어 와서 바라보니 日夕九回魂 아침 저녁으로 아홉 차례 넋이 돌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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