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건립연대 : 년(조선 숙종)
건립 건립자 또는 연고자 : 남상소 건물의 입지 :
건물의 형태 : 지붕 : 건물의 모양 :
누정건물의 정면과 측면의 칸수 : 정면 - 칸, 측면 - 칸 건물 보존 상태 :
불량 문화재 지정 현황 :
進士 南尙召 作, 光溪亭 題詠詩
松爲籬落草爲廬 소나무로 울창한데 풀로 집을 하여 塵豕同遊木石居 사슴과 서로 함께 놀고 나무와 돌 사이에서 은거하네.
屋後春山採軟蕨 집 뒤에서 봄이면 산에 올라 연한 고사리를 캐고
門前秋水玩遊魚 문 앞에서 가을이면 헤엄치는 물고기 구경하네.
塵寰逈隔心還靜 인간세상과 떨어져서 마음 도리어 고요하고
藥力猶多氣漸舒 약초의 힘 오히려 많아지니 기운 점점 펴지네.
賴有季兒長在側 둘째 아이 오래도록 곁에 있는 것에 힘입어
琴書終日樂于胥 거문고와 글로 종일토록 즐거움이 깃드네.
約堂 南濟明 作, 光溪亭 題詠詩
三光西畔結茅廬 해 달 별 빛나는 서쪽 이랑에 띠풀로 집을 얽었는데 地僻端宜奉老居 땅이 궁벽하여 늙은 몸 은거하기 마땅하네. 澗底束柴猶煖突 물가 아래에 나무로 묶어 두니 오히려 따스하고 門前投釣可登魚 문 앞에서 낚싯대 던져도 가히 고기가 올라오네. 舊疴漸向新陽復 묵은 병 점점 새 볕 향해 회복되며 長慶應隨愛日舒 긴 경사는 응당 사랑스러운 해를 따라 펼쳐지리. 就養此間眞一樂 이 사이 수양하는 것이 참 즐거움이거니 百年榮貴等華胥 백년의 부귀영화는 화서와 같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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