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북 포항시 영일군 기계면 건립연대 : 년()
건립 건립자 또는 연고자 : 이종형(李鍾瀅) 건물의 입지 :
강해선변형 건물의 형태 : 누형 다락집 지붕 : 팔작
지붕 건물의 모양 : 사각형 누정건물의 정면과 측면의 칸수 : 정면 - 3칸, 측면 - 1칸 건물 보존 상태 :
양호 문화재 지정 현황 :
鶴皐 李鍾瀅 作, 鶴皐亭 題詠詩
背壁亭成指點頭 절벽을 등지고 지점한 꼭대기에 정자를 지으니 桂香松煖洞天幽 계수나무 향기 나고 소나무 따스하여 골짜기의 하늘이 그윽하네.
自超物外靑山在 스스로 초일하여 세상 밖의 청산에서 사는데
謾向人間綠水流 부질없이 속세를 향해 푸른 물 흐르네. 萬事疎慵違晟世 모든 일에 서투고 게을러 좋은 세상과 어긋났지만 一心安樂付閑區 마음 하나 안락하게 한적한 땅에 맡겼네. 候誰錯比西湖宅 누구를 기다려 잘못 서호(西湖)의 댁에 견주는가? 假鶴名皐是我羞 학을 빌어 언덕을 이름함이 내 부끄러울 뿐.
判書 閔泳韶 作, 鶴皐亭 題詠詩
如聞淸唳九皐頭 맑게 우는 것 구고(九臯)의 머리에 듣는 것 같은데 松桂參差境轉幽 소나무, 계수나무 높고 낮아 경계는 도리어 깊네. 白日遲遲高士臥 해는 더디고 더디어 고매한 선비가 누웠는데 靑山曲曲一溪流 청산에는 굽이굽이 한 시냇물이 흐르네. 至今湖上誰安土 지금 호수 위에서 누가 안주(安住)하였나? 從古嶠南多勝區 예로부터 교남(嶠南)에는 좋은 터가 많다네. 想像讀書林下樂 수풀 아래에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상상해보소 向人堪訑詎云羞 남들한테 감히 자랑하노니 어찌 부끄럽다 말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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