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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편 - 敬慕齋(경모재) -

 
소재지 : 경북 군위군 군위읍 효령면
건립연대 : 1966년() 건립
건립자 또는 연고자 : 사공 지(司空 祉)
건물의 입지 : 강해선변형
건물의 형태 : 단층평집
지붕 : 팔작지붕
건물의 모양 : 사각형
누정건물의 정면과 측면의 칸수 : 정면 - 3칸, 측면 - 1칸
건물 보존 상태 : 양호
문화재 지정 현황

 

司空 益 作, 敬慕齋 題詠詩

                數間精舍晩時成      두어 칸의 정사(精舍)를 만년(晩年)에 완성하니
                山更增輝水更明      산은 또다시 더욱 빛나고 물은 또다시 더욱 밝네.
                幽景依然心仰跡      그윽한 경치는 의연하여 마음으로 그 형적(形迹)을 우러르고
                眞詮完若耳聞聲      참된 이치는 보전되어 귀로 그 소리를 듣네.
                聖朝華秩兼三達      조정에서 화려한 벼슬하여 삼달덕(三達德)을 겸하였고
                賢孫遺詩畵一生      어진 후손은 시를 남겨 한 평생을 묘사하였네.
                殘孫非敢誇先美      남아 있는 후손이 감히 조상의 미덕을 자랑하지 못하니
                於以粗伸寓慕情      이에 사모하는 정을 빗대어 거칠게 시 한 수 펼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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