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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편

 

 

柳世楨 兄弟 土地文記(유세정 형제 토지문기)

 

명 칭 : 토지문기
작성연대 : 1680년
작성자 : 吳益熀
수취자 : 柳世楨․柳世相․柳世霖
소장처 :
크     기 :

 

해제

이 토지문기는 강희 19년(1680) 4월 12일 吳益熀이 自筆하여 幼學 柳世楨․世相․世霖 앞으로 成給한 토지 매매 明文이다. 田主인 進士 吳益熀이 유세정 형제의 先人과 나이도 동갑이고 情義도 골육지친처럼 지냈기에, 先人이 죽고난 뒤에 그 아들들이 오익황에게 밭을 방매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수락하였다. 방매 요구는 오익황이 어머니쪽 재산으로 물려받은 밭이 유세정 형제의 선산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며, 이 밭을 매득하고자 하는 뜻은 애초에 유세정의 先人도 가지고 있었다. 오익황은 죽은 친구와의 정의를 생각하여 正木 10필에 그 밭을 방매하였다는 내용이다. 방매하는 밭은 府의 북쪽 뒤에 있는 後字 62田 11부 6속 6두락지이다. 토지 규모는 생산량을 표시하는 束․卜[부:짐]과 파종량으로 면적의 단위를 삼는 斗落只를 함께 표시해두었다. 田主 오익황이 수결하였고, 증인인 오익황의 4촌동생 幼學 吳益煊도 수결하였다.

 

원문

康熙十九年 □…□ 四月 十二日 幼學 柳世楨世相世霖前明文
右明文事段 矣母邊衿付田庫 伏在於僉先山之下 爲尊大人 欲爲換□種松敎(事?)是去乙 生與尊大人 非但同庚情義之篤 無異骨肉之親是乎等以 一言□□爲有如乎 不意尊公奄忽違世 □惜之懷曷堪言哉 幽明雖隔 生前相語不忍背之 於今日棄之累年爲有如乎節 僉君繼此先人之志 仍欲換之 其意可嘉爲乎等以 府北後〃字六十二田十一卜六束六斗落只庫 價折正木十疋 依數捧上 同田庫永〃放賣爲去乎 後有雜談爲去等 持此告正事
田主 自筆 進士 吳益熀(手決)
證 同姓四寸弟 幼學 吳益煊(手決)

 

번역

강희 19년 □…□ 4월 12일 유학 유세정․세상․세림 앞으로의 명문.
이 명문하는 일은 내가 어머니쪽에서 깃부받은 田이 그대들[僉]의 先山 아래에 있는데, 尊大人을 위해 교환하여 ? 松을 심고자 하는 일이다. 나[生]와 尊大人은 비단 동갑[同庚]의 情義가 돈독할 뿐 아니라 骨肉之親과 다름이 없는 바로서, 한마디로 ?했다 하더니, 불의에 尊公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매 애석한 마음을 어찌 말로 감당하겠는가? 저승과 이승[幽明]이 비록 떨어져 있으나 生前에 서로 차마 배반하지 말자고 말했는데, 금일에 그를 버린 지가 수년이 됨에 그대들[僉君]이 이 先人의 뜻을 계승하여 그것을 바꾸고자 하니, 그 뜻이 아름다워서 府의 북쪽 뒤에 있는 後字 62田 11부 6속 6두락지를 正木 10疋로 갑을 정해 받고 그 밭을 영원히 방매하되, 후일 잡담이 있거든 이 문서를 가지고 바르게 고할 일.
전주 자필 진사 오익황(수결)
증 동성사촌제 유학 오익훤(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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