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金㙉, 土+典)
김전(金㙉 ; 1538~1575)은 자는
자후(子厚), 호(號)는 구봉(九峰)이며 예안(禮案) 오천(烏川)에 거주한다. 요의 손자이며 부인(富仁)의 자(子)이다.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受學)하여 경사자집(經史子集)에 진력하고 한성(漢城)별시(別試)와 향시(鄕試)에는 합격하고 정시(庭試)에는 과운(科運)이 없어
출사(出仕)의 뜻을 버리고 대학(大學), 근사록(近思錄), 심경(心經)등에 더욱 전심(專心)하여 스승으로부터 후덕(厚德)한 군자(君子)란 촉망을
받았으나 38세로 요절했다. 장사랑(將仕郞)의벼슬과 유고3책이 전한다. 성오당(省吾堂) 이개립(李介立)에게 보낸 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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