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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편 -三松堂遺稿 -

 

 寄題觀物堂

                觀物須從觀我生      사물을 봄은 언제나 나를 봄으로 시작하는 것,
                易中微旨邵能明      역 가운데 은미한 취지를 분명히 밝힐 수 있지.
                若敎舍己唯觀物      만약 나를 버리고 오직 사물을 보게 한다면,
                俯仰鳶魚亦累情     소리개 날고 고기 뛰는 것 오르내려 봄이 의미가 없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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