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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

 

문집편 -柏谷集 -

 

 解題


『操省堂先生文集』은 1863년 후손 敬一이 寒泉精舍에서 遺草와 勳錄, 職帖 등을 수습하고 詩墨一冊을 찾고 원근의 知舊家 소장의 글 약간을 찾아 정리하여 두었다가 1912년에 11대손 完壁, 胤元 등에 의하여 문집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조성당선생문집』은 世系圖와 年譜가 맨머리에 실려있고, 4권으로 되어있다. 권1에 53, 권2에 83수의 詩성가 실려 있는데 조성당의 시는 대개의 경우 매우 장시의 형태로 되어있다. 도산문현록에는 詞로써 翰名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권3은 書, 祝文, 祭文, 銘, 序, 跋 書(拾遺)로 구성되어 있다. 書는 琴愷1, 或人1, 權宇1, 琴軔1, 權斗文1, 李德弘1이 있는데 학문적인 특징은 드러나지 않는다. 祝文은 告元位退陶李先生, 從享位月川趙公奉安文인데 월천을 도산서원에 종향할 때의 축문이다. 祭文으로는 祭月川趙先生文2, 月川趙先生路奠祭文1, 祭蒙齋李公文, 祭賁趾南義仲文, 祭權定甫文, 祭李參奉文이 있는데 스승인 월천에 대한 제문에서는 스승에 대한 마음을, 막역한 사이였던 남치리 권우에 대한 제문에서 그들 사이의 진한 우정을 더욱 확인하게 된다. 銘은 座右銘, 氣魄, 參奉東老沈公墓碣銘이 있는데 좌우명에서는 조성당의 마음가짐의 특징과 당시 퇴계학단의 일반적인 수양자세를 알 수 있다. 序에는 東征詩序贈別天朝林少庵相公, 永思庵祭式序가 있고 跋에는 書小白山同遊錄後, 書淸凉遊山錄後가 있는데 여기서 그가 산천을 애호하였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습유인 上月川先生書, 答李企庵書도 실려 있다. 권4는 부록이다. 師友가 贈遺한 詩, 書, 祭文이 있고 旁孫 載琡의 遺事, 許傳의 墓碣銘, 柳必永의 墓誌銘 등이 있고 맨 마지막으로 11대손 종벽과 윤원의 문집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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