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집편 -健齋逸稿 -
讀朱書
亁坤風雨暗西山 천지의 비바람에 서산이 어두운데 盡日寒牕自啓關 종일 차가운 창은 절로 빗장이 열려있네 讀罷朱書三歎息 『주서』를 다 읽고 몇 번이나 탄식하노니 傍人錯道處湖閒 주위 사람들 도에 착란(錯亂)하기가 아득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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