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집편 -東岡集 -
挽鄭栢谷崑壽
歎息時危難 시국의 위란을 탄식하는데 賢卿今又亡 현경이 이제 또 떠나는구나 忱忠遇主切 충절의 정성은 군주와 만남이 절실했고 遺愛在人長 사랑을 끼침은 백성들에게 오래 남았네 麟閣論方重 인각(麟閣)의 의논이 바야흐로 중한데 修文召已忙 수문(修文)의 부름이 이미 다급했네 吟風題楚挽 바람을 읊조리며 만사를 적자하니 悲咽不成章 슬프게 목이 메여 글을 못 이루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