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알 지)
총8획:矢-3획,〔㈠支,㈡寘〕
(中) zhī (日) ち(シル) (英) know

▣ 字解(자해) ▣
㈠ 지
1. 알다.
① 인정하다. 인지(認知)함. 知我者其天乎<論語>
② 깨닫다. 느낌. 터득함. 而終不自知<呂氏春秋>
③ 변별(辨別)하다. 분별함. 以寒署日月晝夜知之<呂氏春秋>
④ 잊지 아니하다. 기억함. 父母之年 不可不知也<論語>
⑤ 듣다. 들어서 앎. 不知其以匱之也<國語>
⑥ 보다. 보아서 앎. 文侯不悅 知於顔色<呂氏春秋>
⑦ 사귀다. 公孫明知叔孫於齊<左傳>
⑧ 나타내다. 齊王知顔色<呂氏春秋>
⑨ 다스리다. 子產其將知政矣<左傳>
2. 알리다. 기별(寄別)함. 風流御史報人知<吳融> 昨夜新秋一葉知<戴復古>
3. 앎. 지식. 淮南太史公者 其多知與<法言>
4. 아는 바가 많은 일. 지자(智者). 擇不處仁 焉得知<論語>
5. 아는 작용. 지능. 草木有生而無知<荀子>
6. 아는 사이. 교우(交友). 遂如故知<左傳>
7. 사귐. 교유(交游). 絶賓客之知 亡室家之業<司馬遷>
8. 대우. 대접. 忽蒙國士知<岑參>
9. 짝. 樂子之無知<詩經>
10. 병이 낫다. 二刺則知<素問>
11. 지사(知事). 주현(州縣)의 우두머리. 好學近乎知<中庸>

㈡ 지
1. 슬기. 智와 同字. 好學近乎知<中庸>
2. 성(姓).

▣ 用例(용례) ▣
[知覺]<지각> ①알아서 깨달음. 또는 그런 능력. ②사물의 이치나 도리를 분별하는 능력.
[知鑑]<지감> 지인지감(知人知鑑).
[知客]<지객> 절에서 오고 가는 손님을 접대하고 안내하는 일. 또는 그 일을 맡은 사람
[知見]<지견> 지식과 견문을 아울러 이르는 말.
[知舊]<지구> 오랜 친구. 고구(故舊)
[知己]<지기> 지기지우.
[知機其神乎]<지기기신호> 사물(事物)의 기미(幾微)를 알아차리는 자는 사람이 아니고 신(神)이라 할 것임.
[知其雄守其雌]<지기웅수기자> 사내다운 강건(剛健)함을 잘 알지만, 여자의 유약(柔弱)의 도(道)를 지켜 이기기를 구하지 않는다는 뜻. 웅(雄)은 강(剛), 자(雌)는 유(柔). 지웅수자(知雄守雌).
[知其一未知其二]<지기일미지기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뜻으로, 사물(事物)의 가려진 사리(事理)나 내면의 이치(理致)를 모른다는 말.
[知己之友]<지기지우>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知難行易]<지난행이> 도리(道理)를 알기는 어렵지만, 알고 나면 행하기는 쉽다는 뜻으로, 손문(孫文)이 그가 지은<건국방략(建國方略)>에서 주창(主唱)한 말.
[知能]<지능> ①두뇌의 작용(作用) ②지적(知的) 활동(活動)의 능력(能力) ③지식(知識)과 재능(才能).
[知德合一]<지덕합일> 지식과 실행은 일치하여야 한다고 하는 소크라테스의 학설.
[知道]<지도> 임금이 알았다는 뜻으로 글에서만 쓰던 말.
[知得]<지득> 깨달아 알게 됨.
[知濾]<지려> 생각. 걱정.
[知了]<지료> 이치를 알아 깨달음.
[知面]<지면> 얼굴을 앎. 아는 사이. 구면(舊面).
[知名]<지명>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음.
[知命]<지명> 공자(孔子)가 『논어(論語)』에서, 50세가 되어 천명(天命)을 알았다고 한 데서 온 말. 50세를 일컬음. 지명지년(知命之年).
[知名度]<지명도> 세상(世上)에 이름이 알려진 정도(程度).
[知命者不立乎巖牆之下]<지명자불립호암장지하> 천명(天命)을 아는 자는 무너질 위험성이 있는 담장 밑에 서지 않음. 천명을 아는 자는 도(道)를 다하고 죽음. 즉, 헛된 죽음을 하지 않음.
[知命者不怨天知己者不怨人]<지명자불원천지기자불원인> 하늘이 준 자기(自己)의 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怨望)하지 않고, 자기(自己) 자신(自身)을 아는 사람은 남을 원망(怨望)하지 않음.
[知命之年]<지명지년> 쉰 살의 나이를 달리 이르는 말. 공자(孔子)가 나이 쉰 살에 천명(天命)을 알았다는 데서 유래함.
[知母]<지모> 지모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의 성질(性質)은 찬데 열(熱)로 생긴 해소(咳嗽) 담(痰) 및 갈증(渴症) 따위에 약재(藥材)로 씀.
[知白守黑]<지백수흑> 밝은 지식(知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드러내지 않고 대우(大愚)의 덕을 지키는 일.
[知府]<지부> 부 (府)의 장관(長官).
[知斧斫足]<지부작족>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뜻으로, 믿는 사람에게서 배신당함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
[知不足齋]<지부족재> 청(淸)나라 사람, 포정박(鮑廷博)의 서재(書齋) 이름.
[知不足齋叢書]<지부족재총서> 중국(中國) 청(淸)나라 때의 장서가(藏書家)인 포 정박(鮑廷博)이 엮은 총서 30집 지부족재는 그의 서재 이름임. 지가 소장(所藏)의 진서(珍書)와 다른 장서가들과도 자료(資料)를 교환(交換)하여, 그 중에서 골라 가지고 이 총서를 만들었음 경서(經書)ㆍ사학(史學)의 고증, 제자(諸子)의 주석ㆍ수필ㆍ잡기(雜記) 시화(詩話) 및 시문집(詩文集) 등의 전본(傳本)이 드문 것, 혹은 종래(從來)의 전본에 오자나 탈자가 많은 것 따위를 선택(選擇)하고 있음 도광(道光) 말년에는 고 승훈(高承勳)의 『속(續)지부족재총서』, 광서(光緖) 연간에는 포 정작(鮑廷爵)의 『후(後)지부족재총서』가 이루어졌음.
[知分]<지분> 자기(自己)의 분수나 본분을 앎.
[知賓]<지빈> 지객(知客).
[知事]<지사> ①일을 앎. ②주(州) 또는 현(縣)의 장관. ③고려, 조선 시대의 벼슬 이름. ④《韓》도(道)의 장관.
[知死期]<지사기> 음양가(陰陽家)에서, 생년월일로 죽을 때를 미리 안다는 일.
[知生之樂未知生之苦]<지생지락미지생지고> 사람은 삶에 낙(樂)이 있음을 알아도 삶의 괴로움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음.
[知識]<지식> ①어떤 대상(對象)을 연구(硏究)하거나 배우거나 또는 실천(實踐)을 통해 얻은 명확(明確)한 인식(認識)이나 이해(理解). ②알고 있는 내용(內容)이나 사물(事物). ③(철학(哲學)) 인식(認識)에 의(依)하여 얻어진 성과(成果).
[知識階級]<지식계급> 지식층.
[知新]<지신> 새로운 것을 앎.
[知悉]<지실> 모든 형편이나 사정을 자세히 앎. 또는 죄다 앎.
[知言]<지언> 사리(事理)가 통하는 말. 도리(道理)에 맞는 말.
[知與不知間]<지여부지간> 알고 모름을 가리지 아니하고, 친하고 친하지 않음을 가리지 아니함.
[知淵中之魚者不祥]<지연중지어자불상> 못 속의 고기를 너무 자세(仔細)히 보는 것은 상서롭지 않다는 뜻으로, 치(治)를 함에 있어서 사소한 일에까지 너무 추궁하면 국민(國民)이 따라오지 않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
[知友]<지우>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벗.
[知遇]<지우> 남이 자신의 인격이나 재능을 알고 잘 대우함.
[知雄守雌]<지웅수자> 지기웅수기자(知其雄守其雌).
[知遇之感]<지우지감> 대우(待遇)를 잘 받아서 후의에 감격(感激)하는 느낌.
[知遠而不知近]<지원이부지근> 남의 일은 잘 알면서도 제 일은 잘 알지 못함.
[知委]<지위> 통지나 고시 따위의 형식(形式)으로, 명령(命令)을 내려 알리어 줌.
[知恩]<지은> ①은혜(恩惠)를 앎. ②불(佛)ㆍ법(法)ㆍ승(僧)의 삼보(三寶)의 은덕(恩德)을 앎. ③신라(新羅) 때 효녀(孝女). 한기부(漢岐部) 사람인 연권(連權)의 딸.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지성(至誠)으로 봉양(奉養)하여 효녀(孝女)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자, 52대 효공왕(孝恭王) 1(897)년 임금으로부터 조 500석과 집을 하사받고, 그 마을을 효양방(孝養坊)이라 하여 정역(征役)을 면제(免除)하여 주었음.
[知恩報恩]<지은보은> 은혜(恩惠)를 알고 그 은혜(恩惠)에 보답(報答)함을 이르는 말.
[知音]<지음> 거문고 소리를 듣고 안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친구(親舊).
[知人]<지인> ①아는 사람 ②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봄.
[知印]<지인> ①고려 시대에, 중서문하성과 도평의사사에 속한 구실아치. ②통인(通引).
[知仁勇]<지인용> 도(道)를 앎과 도를 체득(體得)함과 도를 용감히 행하는 일.
[知人者智自知者明]<지인자지자지자명> 다른 사람의 현명(賢明)하고 현명(賢明)치 못함을 분별(分別)하는 것은 슬기이며, 자기(自己)의 현명(賢明)함과 현명(賢明)하지 못함을 아는 것은 마음에 한 점의 티끌도 없는 밝음인 데, 이는 남을 아는 슬기보다 월등히 명철하다는 말.
[知人知鑑]<지인지감> 사람을 잘 알아보는 감식안(鑑識眼).
[知一而不知二]<지일지부지이> 어떤 한 가지 일은 알되 여타(餘他)의 일은 모름. 식견(識見)이 좁음을 이름.
[知者]<지자> 지식이 많고 사리에 밝은 사람.
[知子莫若父]<지자막약부> 자식(子息)의 어질고 어리석음은 남보다 그 아버지가 가장 잘 앎을 이르는 말.
[知者不博]<지자불박> 참으로 아는 사람은 잡다(雜多)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음.
[知者不言]<지자불언> 사리(事理)에 밝은 사람은 지식(知識)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함부로 지껄이지 아니함.
[知者不惑]<지자불혹> 사리를 잘 분간하는 사람은 사물(事物)에 미혹(迷惑)하지 아니함.
[知者樂水]<지자요수> 지자는 사리에 통달해서, 물과 같이 흘러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하고 즐김.
[知照]<지조> 알려 주기 위하여 조회함.
[知足]<지족>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앎.
[知足不辱]<지족불욕> 분수(分數)를 지키는 사람은 욕(辱)을 먹지 않음.
[知足飾非]<지족식비> 간악한 꾀가 많아 선을 악이라 하고, 악을 선이라 꾸며 대어 상대방(相對方)을 곧이 듣게 함.
[知足安分]<지족안분> 족한 줄을 알아 자기의 분수에 만족함.
[知足者富]<지족자부> 분수를 지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넉넉함. ≪노자≫ 제33장에 나오는 말임.
[知止]<지지> 자기(自己) 분에 지나치지 않도록 그칠 줄을 앎.
[知進而不知退]<지진이부지퇴>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고 뒤로 물러설 줄은 모름. 무턱대고 나아감.
[知天命]<지천명> 나이 50세를 말함. 50세에 드디어 천명(天命)을 알게 된다는 나이.
[知彼知己]<지피지기> 적의 사정과 나의 사정을 자세히 앎. 《손자》 <모공편(謀攻篇)>에 나온 말임.
[知彼知己百戰不殆]<지피지기백전불태> 피아간(彼我間)의 실정(實情)을 잘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危殆)롭지 않음.
[知行]<지행> 지식과 행동을 아울러 이르는 말.
[知行合一]<지행합일> 명(明)의 왕 수인(王守仁)의 학설. 주자학(朱子學)의 선지후행(先知後行)의 입장을 반대하여, 지(知)는 행의 시초이고 행(行)은 지의 이룸이므로 지와 행은 본래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는 뜻.
[知縣]<지현> 중국 송나라ㆍ청나라 때에 둔 현(縣)의 으뜸 벼슬아치.
[知慧]<지혜> ①사물(事物)의 도리(道理)나 선악(善惡) 따위를 잘 분별(分別)하는 마음의 작용(作用). 슬기 ②불교(佛敎)에서, 미혹(迷惑)을 끊고 부처의 진정(眞正)한 깨달음을 얻는 힘을 이르는 말.
[知會]<지회> 통지하여 알림.
[知曉]<지효> 환하게 알아서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