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흰 백)
총5획:白-0획,〔陌〕
(中) bái (日) はく(シロイ), は, はく, じ (英) white
▣ 字解(자해) ▣
1. 희다.
① 빛깔이 희다. 孟子曰 生之謂性也 猶白之謂白與<孟子>
② 채색하지 아니하다. 꾸미지 아니함. 白賁无咎<易經>
③ 깨끗하다. 巽爲白<易經>
2. 흰빛. 오색의 한 가지. 방향으로는 서(西), 사철로는 가을, 오행으로는 금(金), 역(易)에서는 진(震) 또는 손(巽), 오장으로는 폐(肺), 길흉으로는 상(喪)의 빛. 不曰白乎涅而不淄<史記>
3. 밝다.
① 환하다. 明白.
② 날이 새다. 不知東方之旣白<蘇軾>
4. 다듬다. 乃斫大樹 白而書<史記>
5. 희다고 하다. 白馬之白也 無異於白人之白也<孟子>
6. 밝히다. 吾將以身死白之<呂氏春秋>
7. 좋은 쪽의 말. 賢ㆍ淸ㆍ正ㆍ優 등. 詳衆士之白黑<後漢書>
8. 여쭈다. 사룀. 鍾瑾常以李膺言白皓<後漢書> 主人白.
9. 잔. 술잔. 본래는 벌주의 잔. 飛觴擧白<左思>
10. 벼. 볶은 벼. 其實麷蕡白黑<周禮>
11. 술. 청주. 酒淸白<禮記>
12. 관록(官祿)이 없음. 白丁.
13. 풋내기. 훈련하지 않은 것. 白徒.
14. 은(銀). 白銀.
15. 공허하다. 빈 것. 공백(空白). 持紙終日不下筆 人謂之曳白<唐書>
▣ 用例(용례) ▣
[白間]<백간> 빛이 틀어가는 곳. 창(窓)을 이름.
[白簡]<백간> 아무 내용(內容)도 적지 않고 흰 종이만 넣은 편지(便紙).
[白蕖]<백거> ①흰 연꽃. 백련(白蓮). ②중국(中國) 하북성 한단(邯鄲)ㆍ비향(肥鄕)의 두 현(縣)의 경계(境界)를 흐르는 강. ③한(漢)나라의 백공(白公)이 파서 만든 강(江)의 이름.
[白居易]<백거이> 중국 당나라의 시인(772~846). 자는 낙천(樂天). 호는 향산거사(香山居士)ㆍ취음선생(醉吟先生). 일상적인 언어 구사와 풍자에 뛰어나며, 평이하고 유려한 시풍은 원진(元稹)과 함께 원백체(元白體)로 통칭. 작품에 <장한가(長恨歌)>, <비파행(琵琶行)>이 유명하고, 시문집에 《백씨문집(白氏文集)》 60권이 있음.
[白建]<백건> 중국(中國)의 남방(南方) 건주요(建州窯)에서 만들어 낸 명(明)나라 이후(以後)의 백자기(白瓷器).
[白鍵]<백건> 피아노나 풍금과 같은 건반 악기(樂器)의 흰색의 건(鍵). 한 옥타브 12건 중, 일곱 개를 차지함.
[白系]<백계> 소비에트 정부의 청책에 반대하여 고국을 버리고 외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사람의 계통.
[白鵠]<백곡> 백조(白鳥).
[白骨]<백골> ①흰 뼈. 송장의 살이 썩고 남은 뼈. 고골(枯骨). ②칠을 하지 않은 목기(木器)나 목물(木物) 따위.
[白骨難忘]<백골난망>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恩惠)를 입음이란 뜻으로, 남에게 큰 은혜(恩惠)나 덕을 입었을 때 고마움을 표시(表示)하는 말.
[白骨南行]<백골남행> 과거(科擧)를 거치지 아니하고 조상(祖上)의 혜택(惠澤)으로 얻는 벼슬. 문음(文蔭). 남행(南行). 음사(蔭仕). 음직(蔭職). 음서(蔭敍).
[白骨養子]<백골양자> 죽은 이로 양자(養子) 삼아 대를 채우는 일.
[白孔六帖]<백공육첩> 당(唐)나라 백거이(白居易)와 송(宋)나라 공전(孔傳)이 찬(撰)한 것을 합친 유서(類書). 총 100권. 650부문에 분류하여 <경사자집(經史子集)> 기타 각 방면의 책에서 널리 전거(典據)를 찾아 수록하였음.
[白果]<백과> 은행(銀杏) 나무의 열매.
[白過]<백과> 명백히 나타난 과실(過失).
[白鸛]<백관> 황새.
[白光]<백광> 개기 일식(皆旣日蝕) 때 태양 주위에서 발하는 은백(銀白)의 광휘. 광관(光冠). 코로나.
[白廣席]<백광석> 넓고 큰 흰 돗자리.
[白膠木]<백교목>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落葉小喬木). 잎에 벌레가 기생하여 생긴 혹같이 돋은 것을 오배자(五倍子)라 하여 약재(藥材)․물감으로 씀. 붉나무. 염부목(鹽膚木).
[白膠香]<백교향> 단풍나무의 진. 지혈(止血)ㆍ종기(腫氣)ㆍ피부병(皮膚病) 따위에 씀. 풍향지(風香脂).
[白駒]<백구> ①흰 망아지. ②햇빛. 광음(光陰). 세월.
[白鷗]<백구> ①깃이 흰 갈매기. ②갈매기.
[白駒過隙]<백구과극> ‘흰 망아지가 빨리 닫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눈 깜짝할 사이’라는 뜻으로, ‘인생이나 세월이 덧없이 짧음’을 이르는 말.
[白駒食場]<백구식장> 평화(平和)스러움을 말한 것이며, 즉 흰 망아지도 감화(感化)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함.
[白宮]<백궁>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국 대통령의 관저(官邸). 백악관(白堊館). 화이트 하우스.
[白圭]<백규> ①희고 밝은 옥(玉). ②말을 삼가야 함의 비유. 말을 삼가라는 시 백규(白圭)를 날마다 세 번씩 외었다는 옛일에서 온 말. 삼복백규(三復白圭).
[白圭壑鄰]<백규학린> 백규(白圭)라는 사람이 자기 나라에 둑을 황아서 수해를 면하게 하고, 이 물을 이웃나라에 흐르게 하여 수해를 입게 한 볼인(不仁)한 행위를 이름. 《맹자(孟子)》<告子下>.
[白金]<백금> ①은(銀). ②은백색(銀白色)의 귀금속(貴金屬). 플래티나.
[白及]<백급>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초(多年草) . 뿌리는약재(藥材)로 쓰며, 또 전분(澱粉)을 만들기도 함. 대왐풀. 백급(白芨).
[白芨]<백급> 백급(白及).
[白給]<백급> 거저 줌.
[白起]<백기> 전국 시대(戰國時代)의 진(秦)나라의 장군(B.C.?~B.C.257). 병법(兵法)의 대가로, 기원전 260년에 장평(長平)에서 조나라 군대를 격파하여 40만 포로를 땅속에 묻어 죽였음. 후에 이를 후회하여 자살하였음.
[白氣]<백기> 흰 기(氣). 흰 기체.
[白旗]<백기> ①흰 기. ②항복의 표시로 쓰는 흰 기.
[白樂天]<백낙천> 백거이(白居易).
[白多]<백다> 백다마(白多馬).
[白多馬]<백다마> 흰 말. 백마(白馬).
[白椴]<백단> 자작나무.
[白檀香]<백단향> 단향과에 딸린 늘푸른큰키나무. 키 6∼10m이고, 줄기는 청백색(靑白色)에 광택(光澤)이 나며 잎은 마주나고 알꼴임. 목재(木材)는 누르스름하고 좋은 향기(香氣)가 나는 데 특(特)히 뿌리 부분(部分)에서 짙은 향기(香氣)가 나며, 향료(香料)ㆍ약품(藥品)ㆍ불상ㆍ조각(彫刻)ㆍ세공품에 쓰임. 백단향의 목질부. 가슴앓이, 배앓이, 곽란 따위에 약재(藥材)로 쓰임.
[白檀油]<백단유> 백단향의 나무조각을 물과 함께 증류(蒸溜)하여 얻는 노란 빛깔의 끈끈하고 진한 휘발성의 기름. 향료(香料)로 쓰고, 임질(淋疾), 방광염 따위에도 씀.
[白痰]<백담> 물고 흰 가래.
[白畓]<백답> 날이 가물어서 아무 것도 심지 못한 논.
[白糖]<백당> 백설탕. 흰 엿.
[白帶魚]<백대어> 대만(臺灣)에서 쓰는 갈치의 이칭(異稱). 대어(帶魚), 인도어(鱗刀魚).
[白大黑足]<백대흑족> 발목에 검은 빛이 있는, 흰빛의 큰 말.
[白徒]<백도> ①과거를 거치지 않고 벼슬아치가 되는 일. 또는, 그 사람. ②훈련되지 않은 병정. ③일에 미숙한 사람.
[白桃]<백도> 흰 빛깔의 복숭아.
[白道]<백도> ①흰 길. 깨끗한 도로. 정토(淨土)로 통하는 길. ②흰 꽃이 어지러이 피어 길게 이어짐을 이름. ③달이 천구(天球) 위에 그리는 궤도(軌道).
[白讀]<백독> 글을 새겨 읽지 않고 음독(音讀)하는 일.
[白銅]<백동> 구리․아연(亞鉛)․니켈의 합금(合金). 백통.
[白頭]<백두> ①허옇게 센 머리. ②무위 무관(無位無官)의 양반. 민머리.
[白頭山]<백두산> 함경북도․함경남도와 만주의 국경 사이에 있는 한국에서 제일 높은 산.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이라 함. 2,744m.
[白頭如新]<백두여신>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오래 사귀었어도 서로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하면 새로 사귄 사람과 다름이 없다는 뜻으로, 오랫동안 사귀어 온 사이지만 서로 간의 정이 두텁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白頭翁]<백두옹> ①머리가 하얗게 센 늙은 남자. ②할미새과에 속하는 새. 백할미새. 백두조(白頭鳥). ③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초(多年草). 초춘(初春)에 꽃이 핌. 일본할미꽃, 가는할미꽃.
[白頭吟]<백두음> 악부(樂府)의 곡명(曲名). 한(漢)나라 탁문군(卓文君)의 작품.
[白頭鳥]<백두조> 할미새과에 속하는새. 백할미새. 백두옹(白頭翁).
[白蘭]<백란> 흰 목련.
[白蠟]<백랍> ①정제한 밀랍(蜜蠟). 황랍을 햇볕에 쬐어 얻은, 백색이나 회백색의 납덩이. ②백랍벌레 수놈 애벌레가 분비한 밀랍(蜜蠟)을 가공한 것. 공업용 또는 약재로 씀. 수랍(水蠟).
[白鑞]<백랍> 납과 주석과의 합금(合金). 땜납. 납.
[白浪]<백랑> 희게 이는 물결. 백파(白波).
[白礫]<백력> 흰 조약돌.
[白練]<백린> 마전한 흰 명주.
[白蓮]<백련> ①흰 빛의 연꽃. ②백목련(白木蓮).
[白蓮敎]<백련교> 남송 초기에 자조자원(慈照子元)이 제창한 비밀 결사 종교. 남송(南宋)시대 고종의 소흥연간(紹興年間；1131∼62) 초에 소주(蘇州)에 있는 연상원(延祥院)의 승려인 모자원(茅子元)이 창립한 백련채(白蓮菜)라는 교단(敎團)으로 시작하여 현대까지 계속됨.
[白蓮社]<백련사> 중국(中國) 동진(東晉)의 명승 혜원이 384년 여산에 동림사를 세우고 402년에 만든 서방(西方) 왕생(往生)의 정토(淨土) 신앙(信仰)을 내용(內容)으로 하는 염불(念佛) 수행(修行) 단체(團體).
[白斂]<백령> 포도과에 속하는 낙엽 만목 (落葉蔓木). 뿌리는 약재로 씀. 곤륜(崑崙).
[白露]<백로> ①‘이슬’을 아름답게 이르는 말. ②이십사절기의 하나.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들며, 9월 8일경.
[白鷺紙]<백로지> ‘갱지(更紙)’를 속되게 이르는 말.
[白鹿洞]<백록동> 당(唐)나라 사람 이발(李渤) 이섭(李涉) 형제가 은거한 동네. 그들이 흰 사슴을 길렀으므로 이름 지은 것임. 강서성(江西省) 여산(廬山)의 오로봉(五老峰) 밑에 있음. 남당(南唐) 때 이 곳에 학관(學館)을 지었고 송(宋)나라 때 주희(朱熹)가 여기에서 강학(講學)한 일이 있으며, 명(明) 청(淸) 때에도 또한 서원(書院)을 세웠는데, 이것이 유명한 백록서원(白鹿書院)임.
[白鹿書院]<백록서원> ‘백록동(白鹿洞)’을 보라.
[百論]<백론> 삼론(三論)의 하나. 용수보살의 제자인 제바(提婆)가 지은 책. 외도(外道)의 좋지 못함을 말하고,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의 옳음을 설파하였음.
[白賴]<백뢰> 신문(訊問)을 받을 적에 죄상을 숨겨 죄가 없는 것처럼 꾸며대기.
[白雷]<백뢰> '많은 우레'의 뜻으로, '우렁찬 소리'를 비유(比喩)하는 말.
[白龍魚服]<백룡어복> ①흰 용이 물고기의 옷을 입었다는 뜻으로, 신분이 높고 귀한 사람이 남 모르게 나다님을 이르는 말. ②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남모르게 나다니다가 뜻하지 않게 욕을 봄을 이르는 말. 신령스러운 흰 용이 물고기로 변하여 다니다가 어부의 그물에 잡혔다는 데서 유래.
[白笠]<백립>《韓》흰 베로 싸개한 흰 갓. 국상 때 일반(一般) 백성(百姓)이나 또는 대상(大祥) 지낸 뒤부터 담제를 지내기 전까지 상인(喪人)들이 상립(喪笠)으로 패랭이에 백지나 흰 헝겊을 둘러 사용(使用)하기도 함.
[白馬]<백마> 흰 말. 부루말.
[白麻]<백마> ①흰 삼베. 빛이 흰 마포(麻布). ②당대(當代)에 한림(翰林)이 천자(天子)의 내칙(內勅)을 적을 때 쓰던 삼으로 만든 흰 종이. 전(轉)하여, 조서(詔書).
[白魔]<백마> 큰 피해(被害)를 입도록 썩 많이 내린 눈을 악마에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白馬非馬]<백마비마> 전국 시대(戰國時代)의 말기(末期)에 공송용자(公㩳龍子)가 주장한 논리(論理)의 하나. '백마는 말이 아니다'라는 말로, 억지 논리(論理)를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白馬非馬論]<백마비마론> 말은 말이고 백마는 백마니까 백마는 말이 아니라는 논리(論理). 중국(中國) 고대(古代)의 궤변 학자(學者)인 공손용이 주장(主張)한 명제(命題)임.
[白馬寺]<백마사> 중국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의 교외 동쪽에 있는 절. 중국 최초의 절. 67년 후한(後漢) 명제(明帝) 때 인도의 가섭마등(迦葉摩騰)ㆍ축법란(竺法蘭)이 경권(經卷)과 석가상을 백마에 태워 뤄양으로 가지고 들어와, 절을 건립한 뒤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을 풀이했다고 전하는데, 그것이 중국에 처음 불교가 전해진 것이라고 함.
[白馬通]<백마통> 한방에서 약으로 쓰는 흰 말의 오줌.
[白沫]<백말> 흰빛으로 부서지는 물거품.
[白望]<백망> 실속이 없이 헛되게 난 이름.
[白梅]<백매> 흰 매화. 매화나무의 열매를 익어서 떨어질 무렵에 소금에 절인 것. 설사(泄瀉), 중풍, 경간 따위에 씀.
[白面]<백면> 연소하여 빛이 흰 얼굴. 전(轉)하여, 연소하여 경험이 없음을 이름. 백면서생(白面書生).
[白麪]<백면> 메밀 가루. 메밀 국수
[白面郞]<백면랑> ①희고 고운 얼굴에 글만 읽는 사람이란 뜻. 백면서생(白面書生). ②세상일(世上-)에 조금도 경험(經驗)이 없는 사람.
[白面書郞]<백면서랑> 백면서생(白面書生). 백면랑(白面郞).
[白面書生]<백면서생> 한갓 글만 읽고 세상일에는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 백면서랑(白面書郞). 백면랑(白面郞).
[白茅]<백모> 포아풀에 속하는 다년초(多年草). 띠.
[白旄]<백모> 털이 긴 쇠꼬리를 장대 끝에 매달아 놓은 기(旗).
[白毛症]<백모증> 나이에 어울리지 아니하게 일찍 백발(白髮)이 되는 증세(症勢). 백발증(白髮症).
[白描]<백묘> 하나의 작품(作品)을 먹의 선만으로 그리는 단색화. 약간 담채(淡彩)를 가한 것도 있음. 당(唐)나라 때의 오 도현(吳道玄)이 표현(表現) 양식(樣式)을 완성(完成)하여 문인(文人) 화가(畵家)들 사이에 유행(流行)했음. 진(晉)나라의 고 개지(顧愷之)의 작품(作品)도 유명(有名)함. 백묘화(白描畵).
[白描畵]<백묘화> 백묘(白描).
[白墨]<백묵> ①먹의 한 가지. ②《韓》분필(粉筆).
[白文]<백문> 구두점이나 주석(註釋)이 전혀 붙어 있지 않은 순수한 한문(漢文).
[白文賣買]<백문매매> 관인이 찍히지 않은 문서(文書)로 사사(私事)로이 하는 매매(賣買).
[白門]<백문> ①서남방의 끝에 있다고 하는 산. ②남조(南朝)의 송대(宋代)에 궁문(宮門) 밖에 있던 문. 전(轉)하여, 금릉(金陵), 곧 지금의 남경(南京)을 이름.
[白眉]<백미> 흰 눈썹이라는 뜻으로, 여럿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훌륭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촉한(蜀漢) 때 마량(馬良)의 다섯 형제가 모두 재주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눈썹 속에 흰 털이 난 량(良)이 가장 뛰어났다는 데서 유래.
[白薇]<백미> ①백미꽃. ②백미꽃의 뿌리.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피를 시원하게 하여 골증열이나 산후 발열에 쓰임.
[白民]<백민> ①무위 무관(無位無官)의 사람. 평민(平民). ②태고(太古)의 전설(傳說)에 나타나는 남만(南蠻)의 나라.
[白礬]<백반> 명반(明礬)을 구워서 만든 것. 지혈(止血), 수렴(收斂)의 약으로 씀.
[白飯靑蒭]<백반청추> 종에게 흰 밥을 주고 말에게 싱싱한 풀을 준다는 뜻으로, 주인의 인심이 넉넉하여 남을 후대(厚待)함을 이르는 말.
[白髮]<백발> 하얗게 센 머리털.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 ①머리가 몹시 세었다는 것을 과장(誇張)한 말로, 즉 늙은 몸의 서글픔을 표현(表現)한 것. ②근심이나 비탄이 쌓여 가는 모양(模樣)을 비유(比喩)한 말.
[白髮星星]<백발성성> 머리털이 희끗희끗함.
[白髮還黑]<발할환흑> 하얗게 센 머리털에 검은 머리털이 다시 난다는 뜻으로, 다시 젊어짐을 이르는 말.
[白放]<백방> 죄가 없음이 밝혀져 잡아 두었던 사람을 놓아 줌.
[白白]<백백> ①명백한 모양. ②대단히 흰 모양. ③백백지(白白地).
[白白地]<백백지> 헛되이. 공연히.
[白壁]<백벽> 흰 바람벽.
[白璧]<백벽> 흰 환상(環狀)의 옥(玉). 전(轉)하여, 귀중한 물건의 비유.
[白璧微瑕]<백벽미하> 흰 옥구슬에 있는 작은 흠이라는 뜻으로, 거의 완전하지만 아주 작은 결점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白變]<백변> 하얗게 변함.
[白兵]<백병> 적과 직접 몸으로 맞붙어 싸움을 할 때, 적을 베고 찌를 수 있는 칼이나 창 따위의 무기.
[白兵戰]<백병전> 시퍼런 칼을 휘두르며 하는 접전(接戰). 보병의 돌격 기병의 습격 따위.
[白茯笭]<백복령> 빛깔이 흰 복령(茯笭). 땀이 알맞게 나도록 하고 오줌을 순하게 하며, 담증(膽症)ㆍ부증(浮症)ㆍ습증(濕症)ㆍ설사 따위에 쓰는 데, 보(補)하는 효험(效驗)이 있음.
[白腹魚]<백복어> 대만(臺灣)에서의 고등어의 일컬음.
[白傅]<백부> 백낙천(白樂天)의 일컬음. 그가 태자 소부(太子少傅)를 지냈으므로 이름.
[白粉]<백분> ①흰 가루. ②화장하는데 쓰이는 흰 가루. 분. 연화(鉛華).
[白賁]<백비> 채색을 하지 않은, 흰빛으로 꾸민 장식.
[白沸湯]<백비탕> 아무 것도 넣지 않고 맹탕으로 끓인 물. 맹물탕.
[白鬢]<백빈> 흰 귀밑털. 상빈(霜鬢).
[白蘋紅蓼]<백빈홍료> 흰 꽃이 피는 마름과 붉은 꽃이 피는 여뀌.
[白沙]<백사> ①흰 모래. ②명(明)나라 진헌장(陳獻章)이 살던 지명(地名). 광동성내(廣東省內).
[白砂]<백사> 빛깔이 희고 깨끗한 모래. 백사(白沙)①.
[白絲]<백사> ①흰 실. ②생사(生絲).
[白沙地]<백사지> ①흰 모래가 깔려 있는 땅. ②곡식(穀食)이 자라지 못하는 메마른 땅. ③의지(依支)할 데가 도무지 없는 타향.
[白沙靑松]<백사청송> 흰 모래와 푸른 소나무라는 뜻으로, 흰 모래톱의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드문드문 섞여 있는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景致)를 이르는 말.
[白山黑水]<박산흑수> 백두산과 흑룡강을 아울러 이르는 말.
[白蔘]<백삼> 잔털뿌리를 다듬어서 햇볕에 말린 인삼.
[白狀]<백상> 스스로 자기의 죄상을 말함. 또는 그것을 적은 문서.
[白商]<백상> '가을'의 다른 이름.
[白象]<백상> 빛이 흰 코끼리.
[白狀]<백상> 자백(自白) 또는 자백서(自白書).
[白書]<백서> 정부가 정치, 외교, 경제 따위의 각 분야에 대하여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여 그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만든 보고서.
[白石]<백석> 흰 돌.
[白晳]<백석> 얼굴빛이 희고 살이 두툼하게 잘 생김.
[白石蒼波]<백석창파> 흰 돌이 있고 푸른 물결이 치는, 바닷가의 좋은 경치(景致).
[白選]<백선> 은(銀)과 주석으로 만든 한(漢)나라 무제(武帝) 때의 화폐(貨幣).
[白鱓]<백선> 뱀장어.
[白雪]<백설> ①흰 눈. ②상고(上古)의 가곡(歌曲)의 이름. 가락이 높음.
[白蘇]<백소> 백낙천(白樂天)과 소동파(蘇東坡).
[白松]<백송> 소나무의 한 가지. 껍질이 흼.
[白叟]<백수> 노인(老人).
[白壽]<백수> 99세. 「백(百)」에서 일(一)을 빼면「백(白)」즉 百에서 하나를 빼면 99세가 됨.
[白手]<백수> 맨 손.
[白水]<백수> 흰 물. 맑은 물.
[白首]<백수> 흰 머리. 허옇게 센 머리. 호수(晧首). 백두(白頭).
[白鬚]<백수> 허옇게 센 아랫 수염. 흰 수염.
[白手乾達]<백수건달> 아무 것도 없이 난봉을 부리고 돌아다니는 사람.
[白首空歸]<백수공귀> 나이를 먹어서 머리털이 희어져도 학문(學問)이 성취(成就)되지 않음.
[白水郞]<백수랑>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보자기. 해인(海人). 해녀.
[白首文]<백수문> 천자문(千字文)의 다른 이름. 중국 후량(後梁)의 주흥사(周興嗣)가 하룻밤 사이에 완성하고 머리털이 세었다는 데서 유래.
[白首北面]<백수북면> 재주와 덕이 없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스승 앞에서 북향(北向)하고 앉아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학문(學問)은 나이의 제한(制限)이 없이 백발(白髮) 노인(老人)이라도 배운다는 뜻.
[白首殘年]<백수잔년> 머리가 세고 죽을 날이 가까운 늙바탕.
[白水眞人]<백수진인> 옛날 중국에서, 후한이 흥기하게 될 것을 예언한 참어(讖語). 왕망(王莽) 때의 엽전에 ‘금도(金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두 글자를 합치면 ‘유(劉)’ 자가 되므로 유씨(劉氏)가 흥기할 것이라는 참어가 퍼졌고,. 이를 꺼려 엽전의 글자를 ‘화천(貨泉)’이라고 고쳤음. 그러나 ‘천(泉)’ 자를 나누면 ‘백수(白水)’의 두 자가 되고, ‘화(貨)’자를 나누면 ‘진인(眞人)’이라는 두 자가 되어 이 또한 광무제(光武帝)가 백수향(白水鄕)에서 일어나는 전조(前兆)가 되었다고 함.
[白首風神]<백수풍신> 늙은이의 좋은 풍채(風采).
[白首風塵]<백수풍진> 늙바탕에 겪는 세상(世上)의 어지러움이나 온갖 곤란(困難).
[白身]<백신> ①옛날에 탕건을 쓰지 못하였다는 뜻으로, '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의 일컬음. ②소ㆍ돼지ㆍ개 등을 잡거나, 버들고리를 겯는 일로 업을 삼는 사람.
[白失]<백실> 밑천을 조금도 건지지 못하고 죄다 잃음.
[白心]<백심> 결백(潔白)한 마음.
[白氏文集]<백씨문집> 중국 당나라 때에, 백거이가 지은 시문집. 824년에 원진(元稹)이 백거이의 글을 모아 50권으로 만들었고, 후집 20권은 백거이 자신이 만들었으며 계속된 후집 5권에는 스스로 기(記)를 붙였음. 모두 75권이었으나 송나라 때에 4권이 없어지고 오늘날에는 71권만 전함.
[白氏長慶集]<백씨장경집> 당(唐)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시문집. 71권.
[白蛾]<백아> 흰불나방
[白鵝]<백아>《韓》거위.
[白堊]<백악> ①흰 빛깔의 흙. 백토(白土). ②석회를 바른 흰 벽. ③분필. 토필(土筆). 백묵(白墨)②.
[白堊館]<백악관> 미국 워싱턴에 있는 대통령의 관저. 1815년 개장할 때 외벽을 희게 칠한 데서 유래한 이름.
[白堊紀]<백악기> 중생대(中生代)를 셋으로 나눈 것 중의 마지막 지질(地質) 시대(時代). 동물(動物)은 유공충ㆍ암모나이트ㆍ공룡, 식물(植物)은 양치류(羊齒類)ㆍ속씨식물(植物)이 번성(繁盛)하였음.
[白眼]<백안> ①눈알의 흰자위. ②흘기는 눈. 노려보는 눈.
[白雁]<백안> 흰 기러기. 몸빛이 흰 기러기.
[白眼視]<백안시> 업신여기거나 냉대하여 흘겨봄.
[白皚皚]<백애애> 눈이나 서리가 하얗게 내린 모양.
[白夜]<백야> 밤에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 또는 그런 밤. 북극과 남극에 가까운 지방에서 여름철 일몰과 일출 사이에 박명(薄明) 현상이 계속되어 생김.
[白楊]<백양> 버들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落葉喬木). 황철나무. 옛날에 무덤가에 이 나무를 많이 심었음.
[白羊宮]<백양궁> 십이궁(十二宮)의 하나.
[白魚]<백어> ①반대좀[좀]의 별칭(別稱). ②빛이 흰 물고기. ③길이가 서너너덧 치 되며 빛이 백색 투명한 근해어(近海魚). 뱅어.
[白魚入舟]<백어입주> 적이 항복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주(周)나라 무왕이 은(殷)나라의 주왕을 치려고 강을 건널 때, 백어가 배에 뛰어들어 은나라가 항복(降伏)할 조짐을 보였다는 데서 유래. 백(白)은 은나라를 상징하는 빛깔.
[白業]<백업>《佛》선업(善業)의 일컬음. 악업(惡業)을 흑업(黑業)이라 함의 대(對).
[白烟]<백연> 흰 연기.
[白鉛]<백연> 아연(亞鉛)의 속칭(俗稱).
[白熱]<백열> ①기운이나 열정이 최고 상태에 달함. 또는 최고조에 달한 뜨거운 기운이나 열정. ②물체가 흰색에 가까운 빛을 낼 정도로 온도가 몹시 높은 상태나 그 열.
[白髥]<백염> 허옇게 센 구레나룻.
[白蜺]<백예> 모양이 용 비슷한 흰 구름.
[白玉]<백옥> 희고 깨끗한 옥.
[白屋]<백옥> ①허술한 초가집. ②가난한 사람이 사는 허술한 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白玉京]<백옥경> 하늘 위에 옥황상제가 산다는 서울.
[白玉樓]<백옥루> 문인(文人)이나 묵객(墨客)이 죽은 뒤에 간다는 천상의 누각. 당나라 시인 이하(李賀)가 죽을 때에 천사가 와서 천제(天帝)의 백옥루가 이루어졌으니 이하를 불러 그것을 기록하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는 데서 유래.
[白玉樓中之人]<백옥루중지인> 죽은 문사(文士)
[白玉無瑕]<백옥무하> 백옥에 아무런 티나 흠이 없다는 뜻으로, 아무런 흠이나 결점이 없음 또는 그런 사람을 이르는 말.
[白玉盤]<백옥반> ①흰 옥으로 만든 쟁반. 봉선제(封禪祭) 때에, 안주를 담는 데에 쓰던 그릇. ②둥근 보름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白玉之微瑕]<백옥지미하> 백벽 미하(白璧微瑕).
[白羽]<백우> 흰 새의 깃. 흰 깃. 박(雹).
[白雨]<백우> ①소나기. 취우(驟雨). ②우박(雨雹).
[白羽扇]<백우선> 흰 새의 깃으로 만든 부채.
[白雲]<백운> ①흰 구름. ②《佛》오고가고 한다는 뜻으로, 절의 큰방 윗목 벽에 써 붙여 손의 자리를 알게 하는 문자(文字).
[白雲孤飛]<백운고비> ①타향에서 고향(故鄕)에 계신 부모(父母)를 생각함. ②멀리 떠나온 자식(子息)이 어버이를 사모(思慕)하여 그리는 정.
[白雲觀]<백운관> 도교(道敎) 북파를 대표하는 전진교(全眞敎)의 총본산. 중국 북경(北京) 교외(郊外)에 있음.
[白雲之馭]<백운지어> 제왕(帝王)의 붕어(崩御).
[白雲鄕]<백운향> ①천제(天帝)가 사는 곳. ②흰 구름이 뜬 산골 마을.
[白雲香]<백운향> 배꽃을 넣어 빚은 술. 이화주(梨花酒).
[白月]<백월> ①밝은 달. 명월(明月). ②인도(印度)에서 1개월의 전반(前半), 곧 음력으로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뜨는 달을 이름. 흑월(黑月)의 대(對).
[白楡]<백유> ①느릅나무. ②별 이름.
[白銀]<백은> 은(銀).
[白銀盤裡一靑螺]<백은반리일청라> 은쟁반 같은 호수(湖水) 가운데 있는 푸른 섬의 형용.
[白衣]<백의> ①흰 옷. 소의(素衣). ②무위 무관(無位無官)의 사람. 민머리. 백두(白頭). 포의(布衣). ③관아(官衙)의 사환(使喚). ④속인(俗人)이 입은 옷. 전(轉)하여, 속인.
[白衣冠]<백의관> 흰 의관(衣冠)을 차리고 조의(弔意)를 표시함.
[白衣觀音]<백의관음> 흰옷을 입고 흰 연꽃 가운데 앉아 있는 관음.
[白衣民族]<백의민족> 예로부터 흰 옷을 숭상(崇尙)하여 즐겨 입은 한민족(韓民族)을 이르는 말.
[白衣使者]<백의사자> 백의 송주(白衣送酒).
[白衣送酒]<백의송주> 도연명(陶淵明)이 중양절(重陽節)인 음력 9월9일에 술이 떨어져 술 생각이 간절하였는데, 마침 그 때 강주(江州)의 자사(刺史)왕흥(王弘)이 흰 옷을 입은 사자(使者)를 시켜 술을 보낸 고사(故事).
[白衣宰相]<백의재상> 관위(官位)가 없으면서 국정(國政)에 참여하여 재상의 대우를 받는 사람.
[白衣從軍]<백의종군> 벼슬이 없는 사람으로 군대(軍隊)를 따라 싸움터에 나감을 이르는 말.
[白人]<백인> ①백색 인종에 속하는 사람. ②날 때부터 살과 털빛이 아주 하얀 사람.
[白刃]<백인> 서슬이 시퍼렇게 번쩍이는 날카로운 칼날.
[白刃可蹈]<백인가도> 시퍼런 칼날을 밟고 갈 만큼 용기가 있음을 이름.
[白仁甫]<백인보> 원대(元代)의 희곡 작가(戱曲作家). 진정(眞定) 사람. 이름은 박(朴), 호(號)는 난곡(蘭曲). 원곡 육대가(元曲六大家)의 한 사람.
[白日]<백일> ①쨍쨍 비치는 해. ②대낮. 백주(白晝). ③구름이 안 낀 날. 혐의(嫌疑)가 풀림의 비유.
[白日莫空過]<백일막공과> 밝은 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으로, 청춘(靑春)을 아껴야 함을 이르는 말.
[白日夢]<백일몽> 대낮에 꿈을 꾼다는 뜻으로,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을 이르는 말.
[白日飛昇]<백일비승> 도를 극진히 닦아 육신을 가진 채 대낮에 하늘에 오른다는 뜻으로, 선인(仙人)이 되어 하늘로 오름을 이르는 말.
[白日昇天]<백일승천> 도를 극진히 닦아 육신을 가진 채 대낮에 하늘에 오른다는 뜻으로, 仙人(선인)이 되어 하늘로 오름을 이르는 말.
[白日場]<백일장> ①국가나 단체에서, 글짓기를 장려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글짓기 대회. ②조선 시대에, 각 지방에서 유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글짓기 시험을 실시하던 일.
[白日靑天]<백일청천> 밝은 해가 비치고 맑게 갠 푸른 하늘.
[白字]<백자> '白'자를 새긴 왕세자(王世子)의 도장.
[白髭]<백자> 허옇게 센 윗수염.
[白藏]<백장> ①‘가을〔秋〕’의 별칭(別稱). 기(氣)가 회고 수장(收藏)한다는 뜻. ②사장(死藏)함.
[白苧]<백저> 잿물에 담갔다가 솥에 쪄 내어 빛깔이 하얀 모시.
[白著]<백저> ①환히 나타남. ②<백착> 백착(白着) 참조.
[白田]<백전> 밭.
[白牋]<백전> 사표(辭表). 백(白)은 군주(君主)에게 사뢴다는 뜻.
[白戰]<백전> ①무기를 쓰지 않고 맨손으로 하는 싸움. ②문인들끼리 글재주를 겨루는 다툼. 시인(詩人)이 시재(詩才)를 겨루기 위하여 시를 짓는데 그 시제(詩題)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글자를 쓰지 않는 일. 예컨대, 눈[雪]의 시에서는 옥(玉)ㆍ은(銀)ㆍ여(麗)ㆍ서(絮)ㆍ노(鷺)ㆍ학(鶴) 같은 글자를 쓰지 않음. 구양수(歐陽修)ㆍ소식(蘇軾) 등이 즐겨 이 수법을 썼음. 금체시(禁體詩).
[白錢]<백전> 잔돈. 잔전. 강희(康熙) 이후 가경(嘉慶) 무렵까지 주조한 동화(銅貨)를 이름.
[白顚]<백전> ①이마에 흰 점이 박힌 말. 별박이. 대성마(戴星馬). ②허옇게 센 머리. 백두(白頭).
[白掂賊]<백점적> 대낮의 강도(强盜).
[白丁]<백정> ①무위 무관(無位無官)의 평민. 백민(白民). ②백도(白徒). ③《韓》 소ㆍ돼지 같은 것을 잡거나 고리를 겯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백장.
[白梃]<백정> 막대기.
[百帝]<백제> 오제(五帝)의 하나. 가을을 맡은 서쪽의 신(神).
[白帝城]<백제성> 중국 사천성(四川省) 동쪽 끝의 기주(夔州)에 있던 성. 삼국 시대 촉나라의 유비가 죽은 곳.
[白鳥]<백조> ①흰 새. ②오리과에 속하는 물새. 온몸이 희고 목이 긺. 고니. 천아(天鵝). 황곡(黃鵠). ③모기(문(蚊))의 별칭(別稱).
[白罪]<백죄> 명백한 죄.
[白洲]<백주> 흰 모래로 된 사주(沙洲).
[白奏]<백주> 군주(君主)에게 아룀.
[白酒]<백주> 막걸리. 탁주(濁酒).
[白晝]<백주> 대낮. 백일(白日).
[白晝拔劍]<백주발검> 대낮에 칼을 빼 들고 함부로 날뜀.
[白中曆]<백중력> 옛날에, 품질(品質)이 낮은 백지로 겉장을 붙여 허름하게 만든 책력(冊曆).
[白地]<백지> ①농사가 안되어 거두어들일 것이 없는 땅. ②정해진 근거가 없는 상태. ③아무 턱도 없이.
[白芷]<백지> 구릿대의 뿌리.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요통, 비연(鼻淵) 따위에 쓰며 종기에 외과약으로도 쓰임.
[白紙]<백지> ①흰 종이. 흰 빛깔의 종이. ②아무것도 쓰거나 그리지 않은 종이. ③질(質)이 얇고 흰 당지(唐紙). ④주의나 주장 같은 것이 전연 없음.
[白紙狀態]<백지상태> 아무 것도 없거나 모르는 상태(狀態).
[白地手票]<백지수표> 수표(手票) 요건(要件)의 전부(全部)나 일부(一部)를 공백(空白)으로 두고, 넘겨받는 사람에게 그것을 완성(完成)하도록 권리(權利)를 준 수표(手票).
[白紙化]<백지화>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狀態)로 돌림.
[白直]<백직> 결백(潔白)하고 정직(正直)함.
[白質]<백질> ①흰 바탕. 백지(白地). ②흰 과녁. 흰 표적(標的).
[白徵]<백징> 세금(稅金)을 물 만한 까닭이나 관계(關係)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세금(稅金)을 물려 받던 일.
[白醝]<백차> 백주(白酒).
[白着]<백착> ①일정한 조세(租稅) 이상으로더 징수하여 횡령함. ②잔치의 한창때.
[白粲]<백찬> ①한(漢)나라의 형벌의 하나. 죄인에게 절구질시켜 쌀을 회게 쓿게 하는 고역(苦役). ②희게 쑳은 쌀. 백미(白米).
[白氅]<백창> 흰 우의(羽衣). 옛날에 위사(衛士)가 입던 것,
[白寀]<백체> ①숭채(菘菜). 곧, ‘숭(菘)’의 별칭(別稱). ②《韓》 배추.
[白處觀音]<백처관음>《佛》백의 관음(白衣觀音).
[百天]<백천> 대낮. 백주(白晝).
[白鐵]<백철> 함석이나 양은, 니켈 따위의 빛이 흰 쇠붙이.
[白帖]<백첩> 백공 육첩(白孔六帖)의 약칭(略稱).
[白朮]<백출> 삽주의 덩이줄기를 말린 약재.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따뜻한데, 비기를 보하고 입맛을 돕고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이뇨 작용을 함.
[白痴]<백치> 뇌에 장애나 질환이 있어 지능이 아주 낮고 정신이 박약한 것. 또는 그런 사람.
[白幟]<백치> 백기(白旗).
[白癡]<백치> 지능이 몹시 낮은 사람. 바보. 천치(天癡). 백치(白癡).
[白濁]<백탁> 소변이 뿌옇고 걸쭉함. 또는 그런 병.
[白脫]<백탈> 죄가 없음이 밝혀짐.
[白頉]<백탈> 아무 까닭 없이 몸으로 하는 노역을 면하는 일.
[白奪]<백탈> 대낮에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음.
[白湯]<백탕> 아무것도 타지 않고 끓인 물. 뜨거운 맹물.
[白苔]<백태> 혓바닥에 끼는 황백색의 물질. 몸의 열․영양 부족, 또는 위장병으로 인하여 생김.
[白澤]<백택> 중국에서, 덕망이 있는 임금이 다스리는 시대에 나타난다고 하는 상상의 신령스러운 짐승. 사자의 모양을 하고 여덟 개의 눈을 가졌으며, 말을 한다고 함. '사자'의 다른 이름.
[白土]<백토> 빛깔이 하얗고 고운 흙. 빛깔이 허옇고 잔 모래가 많이 섞인 흙. 고령토(高嶺土).
[白波]<백파> ①희게 이는 물결. 백랑(白浪). ②도적(盜賊)의 별칭(別稱). 후한(後漢)의 영제(靈帝)때 황건적(黃巾賊) 장각(張角)이 서하(西河)의 백파곡(白波谷)에 자리잡고 약탈을 자행한 고사(故事)에서 나온 말.
[白板]<백판> ①흰 널조각 ②아무 것도 없는 형편(形便)이나 모르는 상태(狀態).
[白旆]<백패> 흰 천으로 만든 기.
[白牌]<백패> 소과(小科)에 합격(合格)한 생원(生員)과 진사에게 내어 주던 증서. 흰 종이에 관명(官名)ㆍ과별(科別)ㆍ이름ㆍ성적(成績) 등을 써 주었음.
[白布]<백포> 흰 포목.
[白泡]<백포> ①물의 흰 거품. ②말 따위가 입에서 내는 흰 거품.
[白票]<백표> ①흰색의 표. ②투표할 때 기권하는 뜻으로 아무것도 적지 않은 표.
[白汗]<백한> 구슬 같은 흰 땀.
[白鷳]<백한> 꿩과의 새.
[白蛤]<백합> 참조개과에 속하는 조개. 마당조개.
[白鴿]<백합> 흰 집비둘기.
[白洫]<백혁> 물이 바싹 말라붙은 봇도랑.
[白血球]<백혈구> 혈액의 유형 성분 가운데 하나.
[白狐]<백호> 늙어서 털이 희어진 여우.
[白虎]<백호> ①털이 흰 범. ②서방 칠수(西方七宿), 곧 규(奎)ㆍ누(婁)ㆍ위(胃)ㆍ묘(昴)ㆍ필(畢)ㆍ취(嘴)ㆍ삼(參)의 총칭(總稱). 전(轉)하여 ③서방(西方)의 신(神). 범 모양을 함. ④서방(西方) 서쪽. ⑤음양 오행성(陰陽五行說)에서 이르는 육신(六神)의 하나. 피(血)의 신(神)으로서 부인(婦人)의 해산(解産)을 맡음. ⑥두부(豆腐)의 이칭(異稱).
[白毫]<백호> 부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
[白虎通]<백호통> 백호통의(白虎通義)의 약칭(略稱).
[白虎通義]<백호통의> 중국 후한(後漢) 때에 반고(班固)가 편찬한 경서(經書). 후한의 장제(章帝)가 백호관(白虎觀)에 학자들을 모아 놓고, 유학의 경서에 관한 해석이 학자에 따라 다른 점에 대하여 토론하게 한 것을 반고가 정리하여 엮은 것임. 4권.
[白虹貫日]<백홍관일> ①흰 무지개가 태양을 뚫고 지나간다는 뜻으로, 정성이 지극하여 하늘이 감응함을 이르는 말. ②흰 무지개가 태양을 뚫고 지나간다는 뜻으로, 임금의 신상에 해로움이 가하여짐을 이르는 말.
[白話]<백화> 중국에서 일상 생활에 쓰는 말. 구어(口語). 속어(俗語).백화
[白話文學]<백화문학> 중국에서 현재의 속어로 쓰는 문학. 민국(民國) 6년경에 채원배(菜元培)ㆍ진독수(陳獨秀)ㆍ호적(胡適) 등에 의하여 제창되었음.
[白華之怨]<백화지원> 사랑을 잃은 여성(女性)의 슬픔.
[白話體]<백화체> 중국어의 구어체(口語體). 언문 일치체(言文一致體).
[白黃麻]<백황마> 조서(詔書)를 이름. 당대(當代)에 중서성(中書省) 관계의 조서는 황지(黃紙)를, 한림원(翰林院) 관계의 조서는 백지(白紙)를 각기 썼던 일에서 유래함.
[白暈]<백훈> 흰 무리. 훈(暈)은 해나 달의 주위에 때때로 보이는 백색의 둥근 테. 곧, 무리.
[白黑]<백흑> 옳고 그름. 또는 바른 일과 사악한 일.
[白黑之辨]<백흑지변> 맑음과 흐림. 바름과 요사스러움의 구별(區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