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석 삼)
총3획: 一-2획,〔㈠覃, ㈡勘〕
(中) sān (日) さん(ミツ, ミ) (英) three

▣ 字解(자해) ▣
㈠ 삼
1. 석. 세. 셋. 參과 通함. 三餘.道生一一生二二生三<老子>
2. 세 번. 三顧草廬. 南容三復白圭<論語>

㈡ 삼
1. 자주. 거듭. 여러 번. 三思而後行<論語>

▣ 用例(용례) ▣
[三加]<삼가> 관례(冠禮)를 거행할 때의 초가(初加)ㆍ재가(再加 ㆍ삼가(三加)의 절차. 관례(冠禮)를 행할 적에 관을 세 차례 씌우는데, 즉 맨 처음에 치포관(緇布冠)을 씌우고, 다음에는 피변(皮弁)을 씌우고, 그 다음에는 작변(爵弁)을 씌우므로 이른 말.《禮記 冠儀 註》
[三家]<삼가> ①춘추 시대 때 노(魯) 나라의 대부(大夫)인 맹손씨(孟孫氏), 숙손씨(叔孫氏), 계손씨(季孫氏). 삼환(三桓). ②춘추 시대의 진(晉) 나라 대부(大夫) 위사(魏斯)ㆍ조적(趙籍)ㆍ한건(韓虔)을 말함.
[三駕]<삼가> ①세 번 군사를 일으킴. ②세 번 거마(車馬)를 탐. 六舟三駕<顔氏家訓>
[三加禮]<삼가례> 옛날 관례(冠禮) 때 세 번 갓을 갈아 씌우던 의식. 맨 처음에는 치포 관(緇布冠), 두 번째는 피변(皮辨), 세 번째는 작변(爵辨)임. 《禮記 冠義》
[三迦葉]<삼가섭> 우루빈라가섭(優樓頻螺迦葉), 나제가섭(那提迦葉), 가야가섭(伽耶迦葉)의 삼 형제. 본래 외도(外道)의 무리였으나, 성도(成道)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고 그 제자가 되었음.
[三可宰相]<삼가재상> 이러하든 저러하든 모두 옳다고 함.
[三家詩]<삼가시> 한초(漢初)에 《시경(詩經)≫을 전한 사람으로 신배공(申培公)과 원고생(轅固生) 및 한영(韓嬰)이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가 금문(今文)으로 된 《시경≫을 전하였으며, 후세에 이들을 "삼가시(三家詩)"라 부름.
[三角]<삼각> 세 모.
[三恪]<삼각> 왕자(王者)가 전조(前朝)의 왕을 공경하는 일. 주(周) 나라 무왕(武王)이 우(虞)ㆍ하(夏)ㆍ는(殷) 삼대(三代)의 후손을 진(陳)ㆍ기(杞)ㆍ송(宋)에 봉하여 삼각이라 했음. 《左傳 襄公 二十五年 注》
[三覺]<삼각> ①각(覺)의 삼상(三相). 자각(自覺)ㆍ각타(覺他)ㆍ각행 원만(覺行圓滿). ②본각(本覺)ㆍ시각(始覺)ㆍ구경각(究竟覺)의 총칭.
[三閣]<삼각> 진 후주(陳後主)가 세운 임춘각(臨春閣)ㆍ결기각(結綺閣)ㆍ망선각(望仙閣)을 말함.
[三角關係]<삼각관계> ①세 사람, 또는 세 단체 사이의 관계. ②세 남녀 사이의 연애(戀愛) 관계.
[三角同盟]<삼각동맹> 삼국(三國) 또는 삼인의 동맹(同盟).
[三角法]<삼각법> 삼각형(三角形)의 변(邊)과 각(角)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수학(數學).
[三角鬚]<삼각수> 두 뺨과 턱에 세 갈래로 난 수염.
[三角形]<삼각형> ①세 모진 형상. ②세 개의 직선(直線)으로 된 평면형(平面形). 세모꼴.
[三竿]<삼간> ①죽간(竹竿) 세 개의 길이. ②아침 해가 삼간을 이어 세운 높이 정도로 솟아 오른 모양. 오전 여덟시 경. 늦잠의 비유로도 이름.
[三間斗屋]<삼간 두옥> 몇 칸 안 되는 작은 오두막집.
[三監]<삼감> ①주(周) 나라 시대에 은(殷) 나라 유민(遺民)들을 통치하던 관직을 이름인데, 주 나라 무왕(武王)이 은 나라 주(紂)를 치고 은 나라의 도읍인 조가(朝歌)에다 주의 아들인 무경(武庚)을 봉해 준 다음 그 땅을 셋으로 나누어 자기 동생인 관숙(管叔)ㆍ채숙(蔡叔)ㆍ곽숙(霍叔)에게 각각 한 지역씩 맡겨 다스리게 했음. ②옛날에 제후(諸侯)의 나라를 감독하기 위하여 각 나라마다 둔 세 사람의 벼슬아치. ③여자가 부모ㆍ남편ㆍ자식의 감독을 받고 이를 좇는 일. 삼종(三從)의 이칭.
[三鑑]<삼감> 세 가지의 거울. 곧, 사람의 심신(心身)을 바르게 하는 거울이 되는 동경(銅鏡), 고대(古代), 타인(他人).
[三龕碑]<삼감비> 당(唐) 나라 때의 비명(碑銘). 잠문본(岑文本)이 비문(碑文)을 짓고 저수량(楮遂良)이 정서(正書)하여 정관(貞觀) 15년 11월에 세웠음.
[三江]<삼강> ①《서경(書經)》 우공 채전(禹貢蔡傳)에는 누강(婁江)ㆍ동강(東江)ㆍ송강(松江)을 삼강으로 보았고, ②송(宋)의 소식(蘇軾)은 민산강(岷山江)ㆍ파총강(嶓冢江)ㆍ예장강(豫章江)을 삼강으로 보았음. ③양자강에 접해 있는 강소(江蘇)ㆍ안휘(安徽)ㆍ강서(江西) 3성(省). ④ 압록강(鴨綠江)의 별칭. ⑤조선 시대 물산이 집산되던 한강의 세 나루터. 즉, 한남동의 한강(漢江), 용산강(龍山江), 서강(西江). 이 밖에도 여러 설이 있음.
[三剛]<삼강> 불교의 도를 깨치려면 반드시 닦아야 하는 세 가지 법으로, 계학(戒學)ㆍ정학(定學)ㆍ혜학(慧學)을 말함. 삼학(三學).
[三綱]<삼강> 세 가지 벼리. 유교에서 군신(君臣)ㆍ부자(父子)ㆍ부부(夫婦)의 도(道)를 말함. 인도(人道)의 세 기본인 군위 신강(君爲臣綱)ㆍ부위 자강(父爲子綱)ㆍ부위 부강(夫爲婦綱).
[三綱領]<삼강령> 삼강령팔조목(三綱領八條目).
[三綱領八條目]<삼강령팔조목> 삼강령은 세 가지 강령으로 명덕을 밝히는 것[明明德], 백성을 새롭게 하는 것[新民], 지선에 머무는 것[止於至善]을 가리키며, 팔조목(八條目)은 여덟 가지 조목으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것[格物], 지식을 지극히 하는 것[致知], 뜻을 성실히 하는 것[誠意], 마음을 바루는 것[正心], 몸을 닦는 것[修身],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齊家], 나라를 다스리는 것[治國], 천하를 고르게 하는 것[平天下]을 이름.
[三剛司存]<삼강사존> 절의 살림을 맡은 직명(職名).
[三綱五倫]<삼강오륜> 삼강과 오륜. 오륜은 군신유의(君臣有義).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三綱五常]<삼강오상> 삼강과 오상. 강상(綱常). 오상은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ㆍ신(信).
[三擧]<삼거> 세 마디의 곡(哭) 소리.
[三車]<삼거> 당 나라 자은대사(慈恩大師)가 불경(佛經)을 많이 읽어서, 출입할 때에 반드시 책을 세 수레[三車]에 싣고 다녔으므로 삼거법사(三車法師)라 함.
[三愆]<삼건> 세 가지 과실(過失).
[三傑‘]<삼걸> 세 사람의 뛰어난 인물. 한(漢)의 세 공신(功臣)인 한신(韓信)ㆍ장량(張良)ㆍ소하(蕭何)를 지칭(指稱)함.
[三更]<삼경> 한 밤을 다섯 등분한 셋째의 경(更). 곧 자정(子正) 전후.
[三庚]<삼경> 삼복(三伏). 곧 하지(夏至)후의 제삼(第三)<초복(初伏).제사(중복(中伏))와
입추(立秋)후의 제일(第一)(말복(末伏))의 경(庚)의 날.
[三徑]<삼경> 은사(隱士)의 문정(門庭). 서한(西漢) 말기에 왕망(王莽)이 세도를 잡고 있을 때 연주자사(兗州刺史)로 있던 장후(蔣詡)가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은거하면서 정원에 소나무를 심은 길(松徑), 국화를 심은 길(菊徑), 대나무를 심은 길(竹徑)을 만들어 놓고 은거하였다는 고사.
[三卿]<삼경> 주대(周代)의 세 벼슬. 곧 사도(司徒). 사마(司馬). 사공(司空).
[三經]<삼경> 세 경서(經書). ①주역(周易). 시경(詩經). 춘추(春秋). ②서경(書經). 시경(詩經). 주례(周禮). ③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 ④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및 중용(中庸).
[三戒]<삼계> ①세 가지 경계해야 할 일. 젊었을 때의 색욕(色慾), 장년 때의 투쟁(鬪爭), 늙었을 때의 물욕(物慾). ②재가계(在家戒)ㆍ출가계(出家戒)ㆍ도속 공수계(道俗共守戒)의 세 가지.
[三系]<삼계> 하(夏). 은(殷). 주(周) 삼대(三代)의 계세(季世).
[三計]<삼계> 곡식을 가꾸는 1년 계획, 나무를 가꾸는 10년 계획, 인재를 가꾸는 종신(終身) 계획.
[三界]<삼계> ①일체 중생이 생사 윤회(生死輪廻)하는 세 세계. 욕계(欲界)ㆍ색계(色界)ㆍ무색계(無色界). 三天(삼천). ②과거ㆍ현재ㆍ미래의 삼세(三世). ③이 세상. 이승.
[三堦]<삼계> 삼층(三層).
[三界一心]<삼계일심> 삼계는 모두가 자기 마음에서 생겨난 것으로 자기 마음 외에는 삼계가 없다는 뜻.
[三界火宅]<삼계화택> 중생의 번뇌가 마치 화염(火焰)이 타고 있는 집과 같다는 뜻.
[三古]<삼고> 복희씨(伏羲氏)의 시대인 상고(上古), 문왕(文王)의 시대인 중고(中古), 공자의 시대인 하고(下古)를 합칭한 말.
[三考]<삼고> ①벼슬아치의 치적(治績)을 9년 동안에 세 번 조사하여 그 사람의 현부(賢否)와 득실(得失)을 상고하는 일을 말함. ②세 번 생각함. 또는 잘 생각함.
[三孤]<삼고> ①소사(小師)ㆍ소부(小傅)ㆍ소보(小保). 삼공(三公)의 다음 가는, 천자를 보좌하는 세 벼슬임. 三少(삼소). ② 세 사람의 고아.
[三苦]<삼고> 고고(苦苦)ㆍ괴고(壞苦)ㆍ행고(行苦)의 세 가지 고통. 고(苦)의 인연에서 받는 고(苦)로 즐거움이 사라지는 고(苦), 일체의 무상유전(無常流轉)에서 받는 고(苦).
[三顧]<삼고> 삼고초려(三顧草廬).
[三鈷]<삼고> 삼고저(三鈷杵).
[三鈷鈴]<삼고령> 밀교(密敎)의 법구(法具)의 하나. 금강저(金剛杵)의 한쪽이 셋으로 나뉘어 있고 다른 한쪽에 종이 달려 있음.
[三鈷杵]<삼고저> 밀교에서 쓰는 양쪽 끝이 세갈퀴로 된 금강저(金剛杵). 삼고(三鈷).
[三顧草廬]<삼고초려>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함. 중국 삼국 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난양(南陽)에 은거하고 있던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초옥(草屋)으로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데서 유래. 초려삼고(草廬三顧).
[三骨]<삼골> 신라 때의 왕족과 귀족의 혈통을 이름. 성골(聖骨)ㆍ진골(眞骨)ㆍ제이골(第二骨)의 세 가지임.
[三公]<삼공> ①주(周)대의 벼슬인 태사(太師)ㆍ태부(太傅)ㆍ태보(太保). 또는, 사마(司馬)ㆍ사도(司徒)ㆍ사공(司空). ②한(漢)대의 대사도(大司徒)ㆍ대사마(大司馬)ㆍ대사공(大司空). 三司(삼사). ③조선 시대의 가장 높은 세 가지 벼슬. 곧 영의정(領議政). 좌의정(左議政). 우의정(右議政)의 삼정승(三政丞). ④고려 때, 태위(太尉)ㆍ사도(司徒)ㆍ사공(司空)의 통칭.
[三空]<삼공> ①전야공(田野空)ㆍ조정공(朝廷空)ㆍ창고공(倉庫空). 즉 전야(田野)가 비어 있고, 조정(朝廷)이 비어 있고, 창고가 비어 있는 것. 《後漢書 陳蕃傳》②아공(我空). 법공(法空). 아법이공(我法二空).
[三公六卿]<삼공육경> 조선 때의 삼정승과 육조 판서.
[三公兄]<삼공형> 각 고을의 아전인 이방(吏房), 호장(戶長), 수형리(首刑吏)를 합칭한 말.
[三過]<삼과> 몸ㆍ입ㆍ뜻이 저지르는 세 가지 잘못.
[三寡]<삼과>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는 양생법(養生法)의 하나. 생각을 적게 하여 신(神)을 쉬게 하고, 기호와 욕심을 적게 하여 정(精)을 쌓으며, 말을 적게 하여 기(氣)를 기름.
[三館]<삼관> ①당(唐) 나라 때부터 두었던 소문관(昭文館), 집현관(集賢館), 사관(史館)을 말함. ②홍문관(弘文館)ㆍ예문관(예문관)ㆍ성균관(成均館). ③승문원(承文院)ㆍ성균관(成均館)ㆍ교서관(校書館).
[三觀]<삼관> 관법(觀法)의 내용을 3종으로 나누는 것. 즉 천태종(天台宗)에서 말한 공관(空觀)ㆍ가관(假觀)ㆍ중관(中觀)을 말함.
[三關]<삼관> 눈ㆍ귀ㆍ입.
[三官廟]<삼관묘> 도교의 세 신인 천관(天官), 지관(地官), 수관(水官)을 받드는 절을 가리킴.
[三光]<삼광> 해(日)와 달(月)과 별 즉 성신(星辰). 삼정(三精).
[三魁]<삼괴> 과거(科擧)에 첫째로 급제한 장원(壯元)과 둘째로 급제한 방안(榜眼)과 셋째로 급제한 탐화(探花)의 일컬음.
[三槐]<삼괴> 삼공(三公). 주(周) 나라 때에 바깥 조정 공경대부(公卿大夫)가 서는 자리에 괴목(槐木)을 심었으므로 공경을 괴(槐)라 함.
[三槐九棘]<삼괴구극> 삼공구경(三公九卿). 교(道敎)의 세 교(敎).
[三敎]<삼교> 유교ㆍ불교ㆍ도교. 또는 유교ㆍ불교ㆍ선교(仙敎).
[三九]<삼구> ①삼공(三公)과 구경(九卿)을 아울러 이르는 말. ②부추로 만든 세 가지의 반찬이라는 뜻으로, 청빈함을 이르는 말. 남제(南齊)의 유고지(庾杲之)가 자기 먹을 것을 자기가 가꾸면서 청빈하게 지냈는데 그의 식탁에는 언제나 부추로 만든 세 종류의 반찬만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일러 삼구(三九)라고 하였고, 구(九)는 구(韮)와 음이 같기 때문에 한 말임. 《南齊書 庾杲之傳》
[三垢]<삼구> 사람의 마음을 더럽히는 세 가지 욕심. 탐욕(貪慾). 진에(嗔恚). 우치(愚痴). 삼독(三毒).
[三韭]<삼구> 삼구(三九)②.
[三丘]<삼구> 삼신산(三神山)을 달리 이르는 말.
[三驅]<삼구> 옛날 천자(天子)가 사냥을 가서 짐승을 잡을 적에 싹쓸이를 안 하는 뜻에서 삼면(三面)만을 포위하고 한쪽은 터놓아 도망갈 수 있는 것은 도망가게 하고 그 나머지만 잡는 것을 말함. 사냥의 예절(禮節).
[三懼]<삼구> 임금으로서 두려워해야 할 세 가지 일.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의 말을 참고하지 않는 일, 나이 들어 교만해지는 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일을 이름.
[三驅失前]<삼구실전> 차마 혹독하게 하지 못하는 어진 마음.
[三九之位]<삼구지위> 삼공구경(三公九卿)의 지위.
[三國]<삼국> ①중국 후한(後漢) 말의 위(魏)ㆍ오(吳)ㆍ촉(蜀)의 세 나라. ②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의 세 나라.
[三國鼎立]<삼국정립> ①세 나라가 솥발처럼 서로 대립함. ②중국 후한 말의 촉ㆍ오ㆍ위의 삼국 대립. ③고구려ㆍ백제ㆍ 신라의 대립.
[三國志]<삼국지> 중국 진(晉)나라 때에, 진수가 지은 위ㆍ오ㆍ촉 삼국의 정사. 중국 이십오사의 하나로, 위지 30권, 촉지 15권, 오지 20권으로 모두 65권으로 되어 있음.
[三軍]<삼군> ①중국 주나라 때, 대국(大國)의 제후가 가진 군대. 상군(上軍), 중군(中軍), 하군(下軍)으로 이루어져 있음. 각 군은 1만 2천 500명이었음. ②고려 시대의 군 체제. 초기에는 전군(前軍), 후군(後軍), 좌군(左軍), 우군(右軍), 중군(中軍)의 오군(五軍)으로 두었다가 전군, 후군을 없앤 것인데, 나중에 다시 오군으로 환원하였음. ④군 전체를 말함. 전군(全軍). ⑤육군, 해군, 공군으로 이루어진 군 체제.
[三軍可奪帥也匹夫不可奪志也]<삼군가탈수야필부불가탈지야> 삼군(三軍)은 군사의 수효가 대단히 많으나 각자의 마음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 장수를 빼앗을 수도 있는데 필부(匹夫)는 비록 미력(微力)한 사람이지만 그의 지조가 굳으면 그 지조를 빼앗을 수 없다는 뜻으로 지조의 존엄성(尊嚴性)을 강조한 말.
[三軍門]<삼군문> 조선(朝鮮) 때 훈련도감(訓鍊都監), 금위영(禁衛營), 어영청(御營廳)의 세 군문을 일컫던 말. 삼영(三營). 삼영문(三營門).
[三窟]<삼굴> 토끼가 위험을 피하려고 구멍 셋을 만든다는 뜻인데, 자신을 위해 미리 예방함에 비유하는 말.
[三宮]<삼궁> 명당(明堂). 벽옹(辟雍). 영대(靈臺).
[三窮]<삼궁> 사람이 궁하면 거짓말을 하고 짐승이 궁하면 움켜쥐고 새가 궁하면 쪼음.
[三權]<삼권> ①정치가에게 필요한 세 가지의 위력. 즉 높은 지위ㆍ풍부한 재산ㆍ임금에게 신임받는 일. ②국가 통치(統治)의 세 가지 권력. 곧 입법권(立法權). 행정권(行政權). 사법권(司法權).
[三跪九叩頭]<삼궤구고두> 청조(淸朝)의 인사 예식. 한 번 꿇어앉아 세 번 머리를 땅에 닿게 절하는 절차를 세 번 거듭하는 것을 말함.
[三貴]<삼귀> 군자(君子)가 중하게 여겨야 하는 세 가지 조건. 곧 증자(曾子)가 말한 “포만(暴慢)스러운 용모를 멀리할 것과, 믿음직스러운 안색을 가질 것과, 비루한 언사를 멀리할 것.” 등의 세 가지. 《論語 泰伯》
[三歸]<삼귀> ① 아내를 셋 두는 일. 귀(歸)는 가(嫁). ②관중(管仲)이 지은 대사(臺榭)이름. 사치(奢侈)함을 비유. ③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에 귀의(歸依)하는 일.
[三歸臺]<삼귀대> 춘추 시대에 제(齊) 나라 관중(管仲)이 지은 대 이름. "관중이 삼귀대를 짓느라고 백성에게 많은 폐해를 주었다." 하였음.《說苑 善說》
[三極]<삼극> ①삼재(三才). 즉, 천(天)ㆍ지(地)ㆍ인(人). ②양극ㆍ음극ㆍ그리드(grid)의 세 극.
[三郤]<삼극> 진(晉) 나라의 대부(大夫) 극기(郤錡), 극주(郤犨), 극지(郤至). 이들은 진나라의 거족(巨族)으로서 막대한 권력을 토대로 공실(公室)을 핍박하였음.
[三近]<삼근> 학문 좋아하는 것은 지(智)에 가깝고, 노력하여 실천하는 것은 인(仁)에 가깝고,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은 용(勇)에 가깝다고 한 것. 《중용(中庸)》
[三級]<삼급> 용문삼급(龍門三級). 황하(黃河)의 상류에 있는 세 단계로 된 용문 폭포를 이르는데, 강해(江海)에서 모여든 수천 마리의 대어(大魚)들 중에 이곳을 통과하여 올라간 고기는 용(龍)이 된다고 하므로, 전하여 과거(科擧)에 급제한 것을 비유.
[三器]<삼기>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세 가지 권력. 곧 호령(號令). 부월(斧鉞). 녹상(碌賞). 천문(天文)을 관측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기구. 곧 혼천의(渾天儀). 동후의(銅侯儀). 혼천상(渾天象).
[三紀]<삼기> ①1기(紀)는 1년이므로 곧 3년을 가리킴. ②36년을 말함. 1기(紀) 는 12년임.
[三南]<삼남> 충청도(忠淸道). 전라도(全羅道). 경상도(慶尙道)의 세 도의 총칭.
[三年大比]<삼년대비> 삼년마다 지방의 벼슬아치나 처사(處士)의 재능을 조사하여 등용하는 일.
[三年無改]<삼년무개> 부모가 돌아가신 후 당연히 고칠 일이라도 3년 동안은 고치지 않아야 효도(孝道)가 된다는 말. 삼년무개어부지도가위효(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 《논어(論語)》
[三年不弔]<삼년부조> 삼 년의 상기(喪期)를 마칠 때까지 남의 상사(喪事)에 조상(弔喪)하지 못하거나 아니함. 삼상불문(三喪不問).
[三年不窺園]<삼년불규원> 삼년 동안 방안에 들어 앉아 문 밖에 나가서 정원을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학문에 각고(刻苦)의 노력함을 이름. 《한서(漢書)》<˙董仲舒傳>
[三年不鳴]<삼년불명> 삼년불비(三年不蜚).
[三年不蜚]<삼년불비> 삼 년간이나 한 번도 날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후일에 웅비(雄飛)할 기회를 기다림을 일컫는 말. 삼년불명(三年不鳴). 《사기(史記)》<楚世家>
[三年不蜚又不鳴]<삼년부비우부명> 삼년불비(三年不蜚).
[三年喪]<삼년상> 삼년지상(三年之喪).
[三年有成]<삼년유성> 공자가 “진실로 나를 써서 나라를 다스리게 한다면 삼년 후에는 치적(治績)을 올려 반드시 성취(成就)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라고 한 말. 《논어(論語)》
[三年之喪]<삼년지상> 부모의 상을 당해 세 해 동안 거상(居喪)하는 일. 삼년초토(三年草土).
[三年通喪]<삼년통상> 부모의 상에 삼년복을 입는 것은 위나 아래나 두루 통한다는 말. 《논어(論語)》
[三年通一經]<삼년통일경> 삼년간 공부하여 경서(經書)한권의 뜻에 통달함.
[三農]<삼농> 평지(平地), 산간(山間), 수택(水澤) 등지에 위치한 세 종류의 전답(田畓)을 지칭(指稱). 일반적으로 농사, 농민의 뜻으로 쓰임.
[三多]<삼다> 글을 짓는 세 가지 법. 곧, 많이 읽고, 많이 짓고, 많이 생각함.
[三端]<삼단> 유교 사회에서, 군자가 피해야 할 세 가지 끝. 문사(文士)의 붓끝, 무사(武士)의 칼끝, 변사(辯士)의 혀끝.
[三壇]<삼단> 주(周) 나라 태왕(太王), 왕계(王季), 문왕(文王)의 세 제단(祭壇)
[三段論法]<삼단논법> 대전제ㆍ소전제ㆍ결론의 세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추리 방식.
[三達德]<삼달덕> 어떤 경우에도 통하는 세 가지 덕. 지(智)ㆍ인(仁)ㆍ용(勇).
[三達尊]<삼달존> 세상 사람이 모두 존경하는 세 가지. 즉 작위[爵]ㆍ나이[齒]ㆍ덕망[德]을 말함인데, 《맹자(孟子)》 공손추 하(公孫丑下)에 "천하에 세 가지 달존(達尊)이 있으니, 조정엔 작위가 으뜸이요, 향리에는 나이가 으뜸이요, 세상을 돕고 백성을 기름에는 덕이 으뜸이다." 하였음.
[三唐]<삼당> 당(唐) 나라 시인들의 작품을 3기(期)로 나눈 시가(詩家)의 분류법으로, 초당(初唐), 성당(盛唐), 만당(晚唐)을 말함.
[三黨]<삼당> 송 철종(宋哲宗) 때의 세 당파, 낙양(洛陽) 사람 정이(程頤)를 영수로 하는 낙당(洛黨), 촉인(蜀人) 소식(蘇軾)을 수령으로 하는 촉당(蜀黨), 유지(劉摯)를 영수로 하는 북쪽의 세력인 삭당(朔黨)을 말함. 또는 철종의 연호를 따서 원우 삼당(元祐三黨)이라고도 함.
[三堂上官]<삼당상관> 예부(禮部)에는 예부 상서가 한 사람 있고, 그 밑에 좌시랑과 우시랑의 두 사람이 있으며 그 밑의 각사(各司)에는 낭중(郞中)이 있는데, 상서ㆍ좌우 시랑을 말함.
[三大]<삼대> 진여(眞如)의 체대(體大)(본체). 상대(相大)(현상). 용대(用大)(작용)의 세 가지. 진여는 광대하여 만물을 포용(包容)하므로 대(大)라 함.
[三代]<삼대> ①아버지ㆍ아들ㆍ손자의 세 대. 삼세(三世). ②고대 중국의 하(夏)ㆍ은(殷)ㆍ주(周) 세 왕조.
[三大海]<삼대해> 명호해(鳴戶海)ㆍ기담해(紀淡海)ㆍ명석해(明石海).
[三德]<삼덕> ①정직(正直). 강극(剛克). 유극(柔克). ②지(智). 인(仁). 용(勇). 삼달덕(三達德). ③지덕(至德). 민덕(敏德). 효덕(孝德). ④천덕(天德). 지덕(至德). 인덕(人德). ⑤삼정(三正)의 덕(德). ⑥은덕(恩德)<여래(如來)가 중생을 구제하는 덕>. 단덕(斷德)<여래가 일체의 번뇌를 끊는 덕>. 지덕(智德)<여래가 평등(平等)의 지혜로 일체의 법(法)을 비추는 덕>. ⑦법신덕(法身德)<깨달음의 본체(本體)>. 반야덕(般若德)<절대 평등의 슬기>. 해탈덕(解脫德). <무애자재(無碍自在)의 덕>.
[三刀] <삼도> 고을주자 주(州)를 이름. 주(州)자를 옛날에는 刕로 썼음. 삼도지몽(三刀之夢).
[三度呈旬]<삼도정순> 사직장을 올리되, 열흘마다 한 차례씩 세 번을 연거푸 올리는 것을 말함.
[三刀之夢]<삼도지몽> 칼 세 자루의 꿈이라는 뜻으로, 榮轉(영전)함을 이르는 말. 晉(진)나라 때 王濬(왕준)이 칼 세 자루를 들보에 걸어 놓았는데, 또 한 자루를 더 걸은 꿈을 꾸고 꺼림칙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李毅(이의)가 축하하면서 三刀(삼도), 즉 이는 州㈜를 뜻하니 한 칼을 더하면 익주의 지방장관이 되리라 했다. 왕준은 과연 다음날 익주 刺史(자사)에 임명되었다고 함.
[三到]<삼도> 독서에 필요한 세 가지 일인 안도(眼到)ㆍ구도(口到)ㆍ심도(心到). 도(到)는 전일(專一)의 뜻. 주희(朱熹)가 제창한 독서법. 독서삼도(讀書三到).
[三島]<삼도> 신선(神仙)이 산다는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洲)의 세 섬. 삼신산(三神山).
[三途]<삼도> 화도(火途) 곧 지옥도(地獄道). 도도(刀途) 곧 아귀도(餓鬼道) 혈도(血途) 곧 축생도(畜生道)의 일컬음.
[三都]<삼도> 송(宋)나라의 개봉부(開封府)․귀덕부 (歸德府)․하남부(河南府).
[三道]<삼도> ①효자가 부모를 섬기는 세 가지 길. 곧, 양(養)ㆍ상(喪)ㆍ제(祭). ②정병(正兵)ㆍ기병(奇兵)ㆍ복병(伏兵). ③번뇌도ㆍ업도(業道)ㆍ고도(苦道).
[三塗]<삼도> 삼도(三途).
[三盜]<삼도> 농작물을 해치는 세 가지 요인을 말함. 크고 작은 밭이랑이 마치 청어를 갈라놓은 것처럼 되어 있고 작물의 줄기는 마치 멧돼지의 갈기처럼 되어 있는 것은 땅이 식물의 자양분을 훔쳐 간 것이며, 파종을 하였는데도 줄이 서지 않고 갈이를 하였으나 자라지 않는 것은 식물이 서로 훔쳐 가는 것이며, 김을 매지 않으면 황토화되고 김을 매면 허약해지는 것은 잡초가 훔쳐 가는 것이니, 이것을 삼도라고 함. 《呂氏春秋 卷26》
[三都賦]<삼도부> 진(晉) 나라 때의 문장가인 좌사(左思)가 지은 촉도부(蜀都賦), 오도부(吳都賦), 위도부(魏都賦)를 가리키는데, 당시에 이 삼도부가 천하에 회자(膾炙)되어 사람마다 이것을 베낌으로 인하여 낙양(洛陽)의 종이 값이 폭등했다고 함.
[三度宴]<삼도연> 하선연(下船宴), 별연(別宴), 상선연(上船宴) 등 세 차례의 연향(宴享)을 말함.
[三塗川]<삼도천> 지극히 악하지도 않고 지극히 착하지도 않은 사람이 죽은 후 저승으로 가는 도중에 건너는 내. 삼도내.
[三毒]<삼독> 탐독(貪毒)․진독(嗔毒)․치독(痴毒), 인취(引取)의 마음을 탐이라 이르고, 분에(忿恚)의 마음을 진이라 이르고, 미암(迷闇)의 마음을 치라 이름함. 삼근(三根)이라고도 이름.
[三獨]<삼독> 후한(後漢) 선병(宣秉)이 어사중승(御史中丞)이 되었는데, 광무제(光武帝)가 특히 명하여 어사중승과 사예교위(司隸校尉)와 상서령(尙書令)이 회동(會同)하되 각기 전석(專席)으로 앉으라 하니, 경사(京師)에서 이르되 “삼독좌(三獨坐)”라 하였음.
[三冬]<삼동> ①겨울의 석 달. 곧 음력 시월의 맹동(孟冬), 동짓달의 중동(仲冬), 섣달의 계동(季冬). 동삼(冬三). ②세 해의 겨울. 3년.
[三洞]<삼동> 불교의 삼장(三藏)을 모방하여, 도교의 여러 경전을 셋으로 구분한 동진부(洞眞部)ㆍ동현부(洞玄部)ㆍ동신부(洞神部).
[三斗膽]<삼두담> 담이 커서 겁이 없다는 말. 《杜甫 飮中八仙歌 集注》에 "《당사습유(唐史拾遺)》를 살펴보니, 여양왕 진(汝陽王璡)이 어느 날 임금 앞에서 취하여 계단을 내려가지 못하므로, 임금이 사람을 시켜 겨드랑을 부축하여 계단을 내려가게 하니, 진이 사죄하기를 '신(臣)이 삼두(三斗)쯤 되는 장담(壯膽)을 지니고서 이런 지경에 이를 줄은 몰랐습니다.' 했다." 하였음.
[三斗塵]<삼두진> 많은 먼지.
[三樂]<삼락> 맹자가 말한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부모가 다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한 가지요, 하늘을 우러러보아도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 사람을 대하여도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그 두 가지요, 천하의 영재(英才)를 얻어 교육시키는 것이 세 가지다.” 하였음. 《孟子 盡心上》
[三郞]<삼랑> 당 현종(唐玄宗)의 어렸을 때 이름. 《나진자(懶眞子)》에 “개원 중에 어떤 사람이 현종에게 글을 올렸는데 ‘삼황 오제를 말하는 것보다는 삼랑에게 와서 고하는 것만 못하다.’ 하였음.” 하고, 그 주에 “삼랑은 명황(明皇 : 현종)을 말함.” 하였음.
[三略]<삼략> 한(漢)나라 사람 장량 (張良)이 황석공 (黃石公)에게서 받았다는 병서 (兵書).상략(上略)․중략(中略)․하략(下略)의 세 권으로 되었으며 육도(六鞱)와 병칭(倂稱)됨.
[三良]<삼량> 세 사람의 현신(賢臣). 진 목공(秦穆公)이 죽었을 때 순장(殉葬)한 자거엄식(子車奄息), 자거중항(子車仲行), 자거침호(子車鍼虎)를 말함. 《詩經 秦風 黃鳥》
[三梁]<삼량> 관의 형식. 금량관(金梁冠 : 문무관의 조복에 딸린 관) 따위의 앞 이마에서부터 우뚝 솟아 둥긋하게 마루가 져 뒤에까지 닿은 부분에, 병행(幷行)으로 여러 골이 나게 한 것이 양(梁)인데, 오량(五梁)은 1품(品), 사량은 2품, 삼량은 3품 벼슬임.
[삼려]<三閭> 초(楚) 나라 굴원(屈原)의 봉호. 즉 삼려대부(三閭大夫) 굴원을 가리킴. 초 회왕(楚懷王)을 섬겨 신임을 받다가 상관대부(上官大夫)의 참소로 임금에게 소외당하여 귀양살이를 하다가 멱라수(汨羅水)에 투신 자살하였음.
[三閭大夫]<삼려대부> 초(楚) 나라의 국성(國姓)인 굴(屈), 경(景), 소(昭) 삼성에 관한 일을 관장하던 직명(職名)이다. 굴원(屈原)이 초(楚) 나라와 동성(同姓)이므로 회왕(懷王) 때 벼슬하여 삼려대부가 되었는데, 이후 삼려대부란 직명은 굴원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널리 쓰이게 되었음.
[三靈]<삼령> 일(日)ㆍ월(月)ㆍ성(星), 혹은 천(天)ㆍ지(地)ㆍ인(人)을 말함.
[三令五申]<삼령오신> 세 번 호령하고 다섯 번 거듭 말한다는 뜻으로, 되풀이하여 자세히 명령함.
[三禮]<삼례> ①고례(古禮)를 기록한 세가지 책. 곧 의례(儀禮)․주례(周禮)․예기(禮記). ②천신(天神), 지기(地祇), 인귀(人鬼)에게 제사 지내는 예.
[三老]<삼로> ①한 마을 중의 장로(長老). ②연로(年老)하여 한 마을의 교화(敎化)를 맡은 사람. ③세 가지 노인 . 곧 공로(工老)․상로(商老)․농로(農老). 또 상수 (上壽)․중수(中壽)․하수(下壽). ④장년삼로(長年三老)의 준말로 뱃사공을 말하는데, 혹은 뱃사공을 장년, 노젓는 사람을 삼로라 하기도 함. 두보(杜甫)의 시(詩)에 “長年三老遙憐汝”라 하였음.
[三老五更]<삼로오경> 주대(周代)에 늙어서 벼슬에서 물러난 신하를 임금이 부형(父兄)의 예(禮)로 대접하던 일로서 삼덕(三德)인 정직(正直)ㆍ강극(剛克)ㆍ유극(柔克)과 오사(五事)인 모(貌)ㆍ언(言)ㆍ시(視)ㆍ청(聽)ㆍ사(思)를 겸비한 늙은이란 뜻.
[三論]<삼론> 삼론종의 세 가지 책. 곧, 용수(龍樹:Nāgārjuna)가 지은 중론(中論)과 십이문론(十二門論), 그 제자인 제파(提婆:Deva)가 지은 백론(百論).
[三倫]<삼륜> 군주(君主)와 관원(官員)과 근시(近侍)의 신하(臣下).
[三輪]<삼륜> ①삼업(三業). ②지하에서 대지를 받는다는 금륜(金輪)ㆍ수륜(水輪)ㆍ풍륜(風輪). ③세 개의 바퀴. ④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부처의 몸ㆍ입ㆍ의지의 힘.
[三稜]<삼릉> ①세 모서리. 세 모. 삼각(三角). ②매자기의 뿌리. 지통(止痛)ㆍ행기(行氣) 등에 쓰임.
[三稜鏡]<삼릉경>광선을 분석(分析)하는 삼각주(三角柱)의 유리. 프리즘.
[三稜筋]<삼릉근> 팔 윗마디뼈와 어깻죽지를 연하여 팔뚝 위로 펴서 움직이게 하는 심줄. 삼각근(三角筋).
[三稜針]<삼릉침> 침을 놓을 때 쓰는 세모진 침. 타박상 등에 피를 뽑아낼 때 씀.
[三吏]<삼리> 삼공(삼공).
[三利]<삼리> 세 가지 이익. 곧 곡식을 심는 일년의 이익과 나무를 심는 십 년의 이익과 덕(德)을 심는 백 년의 이익.
[三立]<삼립> 덕ㆍ공ㆍ학설을 세우는 것. 《春秋左傳 襄公 二十四年》에 “가장 으뜸은 덕을 세우는 것이고 그 다음은 공을 세우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설을 세우는 것이니,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이것을 바로 불후라고 한다.” 하였음.
[三馬同槽]<삼마동조> 외성(外姓)이 제위(帝位)를 빼앗으려는 것을 가리킴. 조조(曹操)가 일찍이 말 세 마리가 한 구유통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꿈을 꾸었는데, 여기서 말 세 마리는 사마의(司馬懿), 사마사(司馬師), 사마소(司馬昭)를 가리키고 말구유[槽]는 조씨(曹氏)를 암시한 것임.
[三摩提]<삼마제> 삼마지(三摩地)와 같은 말로 곧 정(定)의 뜻인데, 마음을 한곳에 모아 산란치 않게 하는 정신 작용을 말함.
[三摩地]<삼마지> 불가의 말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산란하지 않게 하는 정신작용.
[三藐]<삼막> 불가의 용어. 불(佛)의 열 가지 호칭의 하나. 정변지(正徧知)나 혹 정각(正覺) 등을 삼막(三藐)이라 이른다 하였음.
[三藐三菩提]<삼막삼보리> 불교 용어로서, 이는 곧 부처의 깨달은 지혜를 말함.
[三忘]<삼망> 장사(將士)가 출전(出戰)할 때 잊어야 할 세 가지 일. 곧 망가(忘家)․망친(忘親)․망신(忘身).
[三望]<삼망> ①관직을 보임(補任)할 때에 후보자 셋을 기록해서 천거하던 일. ②정월 보름. 백종 추석을 말함.
[三昧]<삼매> 어떠한 하나의 대상에만 마음을 집중시켜 마음이 전일하여 흐트러지지 않는 경지를 가리킴. 삼매경(三昧境).
[三昧境]<삼매경> 삼매(三昧).
[三昧堂]<삼매당> 삼매를 닦는 당(堂)이라는 뜻으로, 대개는 법화삼매(法華三昧)․염불삼매(念佛三昧)를 닦는 당을 이름. 삼매 도량.
[三昧法水]<삼매법수> 삼매는 산란한 마음을 한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망념(妄念)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하고, 법수는 번뇌의 불을 꺼서 소멸시키는 법력(法力)을 물에 비유한 것으로, 다같이 수도(修道)하는 양상을 가리킨 것임.
[三昧僧]<삼매승> 법화당ㆍ상행당(常行堂) 등에 늘 있으면서 법화 삼매ㆍ염불 삼매를 닦는 중.
[三昧五位]<삼매오위> 오위삼매(五位三昧)와 같은 뜻으로, 세간삼매(世間三昧)ㆍ성문삼매(聲聞三昧)ㆍ연각삼매(緣覺三昧)ㆍ보살삼매(菩薩三昧)ㆍ불삼매(不三昧) 등 다섯 가지를 가리킴. 이상의 법을 닦아 이치와 하나가 되면 부처의 경지에 도달한다고 함.《大日經疏》
[三脈法]<삼맥법> 삼맥술(三脈術).
[三脈術]<삼맥술> 오른손 또는 왼손의 맥박과 하악(下顎) 양측(兩側)의 맥박의 정부(整否)에 의하여 길흉(吉凶)을 점치는 술법.
[三命]<삼명> 수명(受命)ㆍ조명(遭命)ㆍ수명(隨命).
[三明]<삼명> ①해․달․별. 일(日)․월(月)․성(星). ②천안(天眼)․숙명(宿命)․누진(漏盡). 통명(通明). ③후한(後漢)의 단기명(段紀明)․황보위명(皇甫威明)․장연명(張然明)의 세 사람. ④진(晉)나라의 제갈도명(諸葛道明)․순도명(筍道明)․채도명(蔡道明)의 세 사람. ⑤ 아라한(阿羅漢)의 세 가지 밝은 지혜(智慧). 곧 숙명통(宿命通)(과거의 일에 통함)․천안통(天眼通)(미래의 일에 통함)․누진통(漏盡通)(현재의 일에 통함).
[三謨]<삼모> 《서경(書經)》의 대우모(大禹謨), 고요모(皐陶謨), 익직(益稷)을 말함.
[三茅]<삼모> 중국 하북성 구곡산(句曲山)에 모영(茅盈)ㆍ모충(茅衷)ㆍ모고(茅固) 3형제가 와 있었는데 세상에서 그들을 신선 삼모군(三茅君)이라 하였다 함.
[三木]<삼목> 옛날의 형구(刑具) 세 가지. 곧 머리ㆍ손ㆍ발에 끼우는 칼ㆍ차꼬ㆍ족쇄 따위.
[三木囊頭]<삼목낭두> 죄인이 형구(刑具)를 착용한 모양을 말함. 삼목(三木)은 죄인의 목ㆍ손ㆍ발에 채우는 3개의 형틀, 낭두(囊頭)는 자루로 머리를 뒤집어씌우는 것. 《後漢書 卷67 黨錮列傳 范滂》
[三苗]<삼묘> 요순시대(堯舜時代)에 있던 남방의 오랑캐. 사흉(四凶)의 하나임. 강남(江南)의 형주(荊州)와 양주(揚州)의 사이에 있음. 천연 요새를 믿고 난을 일으키므로 순(舜)임금이 삼위(三危)로 몰아내었음.
[三廟]<삼묘> ①세 사당(祠堂). ②대부(大夫)의 사당(祠堂). 곧 일소(一昭)․일목(一穆)과 시조(始祖)를 모신 사당.
[三務]<삼무> 봄ㆍ여름ㆍ가을 세 철의 농사일.
[三無島]<삼무도> 도둑ㆍ거지ㆍ대문이 없는 섬이라는 뜻에서, 제주도(濟州島)를 이르던 말.
[三無私]<삼무사> 세 가지의 무사(無私). 곧 하늘은 사사로이 덮어 주는 것이 없고(천무사복(天無私覆)), 땅은 사사로이 실어 주는 것이 없으며(지무사재(地無私載)), 해와 달은 사사로이 비춰 주는 것이 없다는 말일월무사조(日月無私照)).
[三門]<삼문> ①중앙과 좌우에 정문(正門)과 동협문(東夾門)․서협문(西夾門)의 세 문이 나란히 연하여 한 문을 이룬 대궐(大闕)의 문. ②사람의 마음씨에 따라 들어가는 데가 다른 세문. 곧 금문(禽門)․인문(人門)․성문(聖門). ③절의 본당(本堂) 앞의 다락문. 공문(空門)․무상문(無相門)․무작문(無作門)의 세 해탈문(解脫門)에 비겨 이른 말. 산문(山門). ④ 지혜문(知慧門)․자비문(慈悲門)․방편문(方便門). ⑤ 교(敎)․율(律)․선(禪).
[三物]<삼물> ①백성을 가르치는 세 가지 일로 곧 육덕(六德), 육행(六行), 육예(六藝)를 말함. ②맹약(盟約)을 할 때 피를 쓰기 위하여 잡는 닭․개․돼지. ③제사 때에 쓰이는 삼주(三酒)로 즉 사주(事酒), 석주(昔酒), 청주(淸酒)를 말함.
[三物灰]<삼물회> 소석회를 모래와 여물을 섞어서 반죽한 것을 말함. 속칭 ‘사몰’이라고도 함.
[三微]<삼미> 삼정(三正)의 시초를 말함. 11월은 양(陽)의 기운이 비로소 움직여서 미약하니 주 나라는 천정(天正)으로 하고, 12월은 만물이 싹트므로 은 나라는 지정(地正)으로 하고, 13월은 만물이 비로소 통괄하므로 하 나라는 인정(人正)으로 하였기 때문에 삼미라 함. 《後漢書 陳寵傳》
[三民主義]<삼민주의> 손문(孫文)이 제창한 민족주의(民族主義)․민권주의(民權主義)․민생주의(民生主義)의 총칭. 중국 국민당(國民黨)의 지도 정신임.
[三密]<삼밀> 계인(契印)을 맺는 신밀(身密), 진언(眞言)을 분명히 외는 구밀(口密) 및 마음에 본존(本尊)을 보는 의밀(意密)의 셋.
[三亳]<삼박> 땅 이름. 황보밀(皇甫謐)의 설에 의하면, 삼박(三亳)은 곡숙(穀熟)인 남박(南亳), 즉 탕(湯) 임금의 도읍지와 몽(蒙)이 북박(北亳) 즉 경박(景亳)으로 탕임금이 명(命)을 받은 곳과 언사(偃師) 즉 서박(西亳)으로 곧 반경(盤庚)이 도읍을 옮긴 곳이라 하였음.
[三反]<삼반> 사색이 깊은 것을 말함. “한쪽 모서리를 들어보였을 때 그 나머지 세 모서리를 헤아리지 못하면 더 이상 말해주지 않는다.[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하였음. 《논어(論語)》述而
[三房]<삼방> 서장관(書狀官)을 이름.
[三拜]<삼배> ①세 번 절함. ②이마를 지면에 대고 세 번 무릎을 꿇고 배례함.
[三拜九叩頭]<삼배구고두> 세 번 절하고 머리를 아홉 번 땅에 닿게 꾸부리는 예절이다. 한 번 절하여 세 번 머리를 땅에 닿게 하므로 세 번 절하면 아홉 번 고두(叩頭)가 됨.
[三拜九頓]<삼배구돈> 청(淸)대의 가장 경의를 표하는 절로써, 세 번 꿇어 엎드려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땅에 대는 것을 말함. 삼궤구고두(三跪九叩頭).
[三百]<삼백> 많은 수를 이름.
[三白]<삼백> 음력 정월에 내리는 눈을 가리키기도 하고, 또는 납일(臘日) 이전에 두세 번 내리는 눈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때에 눈이 내리는 것을 풍년의 조짐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른 말.
[三百九碑]<삼백구비> 송(宋) 나라 때 누기(婁機)가 찬(撰)한 《한례자원(漢隷字源)》에 들어있는 한위(漢魏) 시대 비문(碑文)의 예자(隷字)를 이름. 이 《한례자원》에는 비목(碑目) 제일(第一)의 맹욱수요묘비(孟郁脩堯廟碑)에서부터 제삼백구(第三百九)의 주천제명(酒泉題名)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비문의 예자들을 모두 운(韻)으로 분류해서 수록(收錄)하였음.
[三白食]<삼백식> 중이 먹는 세 가지 흰 음식. 곧 젖․타락(駝酪)․밥.
[三伐]<삼벌> 전하는 말에 3천 년에 한번씩 3번 머리를 깎은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즉 9천 년의 뜻.
[三法司]<삼법사> 명대(明代)의 형옥(刑獄)을 맡은 세 관아(官衙). 곧 형부(刑部)․도찰원(都察院)․대리사(大理寺).
[三辟]<삼벽> 하(夏)․은(殷)․주(周) 삼대(三代)의 형법(刑法). 곧 하의 우형(禹刑), 은의 탕형(湯刑),주(周)의 구형(九刑).
[三變]<삼변> 세 가지 변화.
[三別抄]<三別抄>고려 고종 때 최우(崔瑀)가 설치한 야별초(夜別抄)의 좌우 부대 및 신의군(神義軍)의 총칭.
[三兵]<삼병> ①세 가지 병기(兵器). 곧 활․칼(劍)․창. ②세 종류의 전루병. 곧 보병․포병․기병.
[三輔]<삼보> 한무제(漢武帝) 태초원년(太初元年)에 세 구역으로 나눈 장안(長安) 부근의 땅의 지방장관. 곧 장안(長安) 이동의 경조윤(京兆尹), 장릉(長陵) 이북의 좌풍익(左馮翊),위성(渭城) 이서의 우부풍(右扶風).
[三寶]<삼보> ①도가(道家)에서 이르는 귀․입․눈. ②맹자(孟子)에서, 토지(土地)․인민(人民)․정치(政治)를 이르는 말. ③자(慈)․검(儉)․겸(謙). ④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 불법승(佛法僧). ⑤부처의 별칭(別稱). 불타 (佛陀).
[三輔黃圖]<삼보황도> 당대(唐代)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저자 미상의 지리서(地理書)인데, 모두 6권. 삼보(三輔)에 위치한 궁전(宮殿)과 원유(園囿)의 제도 및 관계 일화(逸話)를 상세하게 수록한 책. 삼보는 안사고(顔師古)의 설에 의하면 장안(長安) 이동(以東)을 지칭하는 경조(京兆), 장안 이북(以北)인 좌풍익(左馮翊), 위성(渭城) 이서(以西)인 우부풍(右扶風)을 지칭하는 말.
[三伏]<삼복> 하지(夏至) 후의 셋째 경일(庚日)인 초복(初伏)과 넷째 경일인 중복(中伏)과 입추(立秋) 후의 첫째 경일인 말복(末伏). 복(伏)은 금기복장(金氣伏藏), 곧 가을의 기운인 쇠가 여름의 기운인 불을 무서워하여 엎드려 숨는다는 뜻.
[三復]<삼복> 여러 번 되풀이함. 자주 되풀이하여 송독(誦讀)함을 이름. 《논어(論語)․선진(先進)≫에 “남용(南容)이 백규(白圭)란 시(詩)를 하루에 세 번 외우니 공자(孔子)께서 그 형님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셨다.”(南容. 三復白圭. 孔子. 以其兄之子. 妻之)라고 나옴.
[三覆五奏]<삼복오주> 사죄에 해당하는 죄인의 심리를 신중히 하기 위하여, 초복(初覆)ㆍ재복ㆍ삼복하고, 다섯 번 아뢰어 반복 조사하는 것을 말함.
[三福田]<삼복전> 복덕(福德)이 생기는 세 가지 착한 행위. 곧 삼보(三寶)의 덕(德)을 공경하는 경전(敬田), 부모의 은혜를 갚는 은전(恩田),빈고(貧苦)를 불쌍하게 여기는 비전(悲田). 또는 부모․사장(師長)을 공경하는 보은복전(報恩福田),삼보(三寶)를 공경하는 공덕복전(功德福田),빈궁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빈궁복전(貧窮福田).
[三本]<삼본> 순자(荀子)에서 이르는 예(禮)의 세 가지 근본. 곧, 천지와 조상과 군사(君師).
[三峯]<삼봉> 소녀(素女)ㆍ광성자(廣成子)ㆍ적송자(赤松子)의 비결로서 사람이 다시 젊어질 수 있는 법을 기록한 책.
[三府]<삼부> ①한 대(漢代)의 삼공(三公)의 관부(官府).삼도(三都). ②행정부ㆍ사법부ㆍ입법부의 총칭.
[三釜]<삼부> 아주 박한 녹봉을 이름. 부(釜)는 6두(斗) 4승(升)에 해당한다. 증자(曾子)가 이르기를 “내가 어버이 계실 적에 벼슬할 때는 삼부의 녹봉으로도 마음이 즐거웠는데, 어버이 돌아가신 뒤에 벼슬할 때는 삼천종(三千鍾)의 녹봉을 받았으나, 어버이를 봉양할 수 없으므로 내 마음이 슬펐다.”고 한 데서 온 말. 《莊子 寓言》
[三賦]<삼부> 세 종류의 부세(賦稅). 조(租)ㆍ용(庸)ㆍ조(調)를 이름.
[三部經]<삼부경> 특별히 존중하는 세 부(部)의 불경.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을 위시하여 법화(法華)․대일(大日)․진호국가(鎭護國家)․미륵(彌勒) 등 여러 삼부경이 있음. 정토 삼부경은 무량수경(無量壽經)․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아미타경(阿彌陀經)임.
[三部脈]<삼부맥> 사람의 손에 3촌(寸) 간격으로 있는 맥(脈).
[三釜之養]<삼부지양> 박봉(薄俸)을 타서 부모를 봉양하는 일. 삼부(三釜)는 엿말 너되.
[三分損益]<삼분손익> 중국계 아악의 12율을 산출하는 방법. 기본음(基本音)인 황종(黃鍾)의 음높이를 먼저 정한 다음, 한 번은 삼분 손일(三分損一)하여 완전 5도 위의 음인 임종(林鐘)을 얻고, 이 임종을 삼분 익일(三分益一)하여 전회 5도(轉回五度), 즉 완전 4도 아래의 태주(太簇)를 얻는 방법을 차례로 거듭하여 12율을 모두 얻게 됨.
[三分五裂]<삼분오열> 여러 갈래로 갈라짐.
[三墳五典]<삼분오전> 고서(古書)의 이름. 삼분(三墳)은 삼황(三皇)의 책이고 오전(五典)은 오제(五帝)의 책인데 지금 전하지 않음.
[三分鼎立]<삼분정립> 천하(天下)를 삼분(三分)하여 서로 대립함.
[三分鼎足]<삼분정족> 삼분정립(三分鼎立).
[三分割據]<삼분할거> 삼국정립(三國鼎立) 곧 삼분정립(三分鼎立)을 말함. 삼분은 위(魏), 오(吳), 촉(蜀)으로 나뉘어짐.
[三不去]<삼불거> 유교에서, 아내가 칠거지악(七去之惡)을 범했어도 버리지 못할 세 경우. 곧, 갈 데가 없거나, 부모상을 같이 치렀거나, 가난하다가 부귀하게 된 때.
[三不詳]<삼불상> ①나라를 위하여 상서롭지 못한 세 가지 일. 곧 나라에서 어진이가 있는 것을 모르는 일, 어진이인 줄 알면서도 등용하지 않는 일, 등용하고서도 신임(信任)하지 않는 일. ②일신(一身)을 위하여 상서롭지 못한 세 가지 일. 곧 나이가 어리면서도 연장자를 섬기려고 하지 않는 일, 천(賤)하면서도 귀(貴)한 이를 섬기려고 하지 않는 일, 불초(不肖)하면서도 어진 이를 섬기려고 하지 않는 일.
[三不如]<삼불여> 저술에 있어 반고(班固)가 사마천(司馬遷)보다 못하다는 세 가지 조목을 말함. 장보(張輔)는 문사의 간략함, 서술의 선악 구분, 조조(鼂錯)에 대한 평가 등 3조목에서 반고가 사마천보다 못하다고 하였음. 《晉書 卷60 張輔列傳》
[三不幸]<삼불행> ①어린 나이에 대과(大科)에 오르는 일, 부형(父兄)의 세력으로 좋은 벼슬을 얻는 일, 재능이 빼어나서 문장에 능한 일. ②맹자가 말한 세 가지 불행. 곧, 재산의 축적에 전념하는 일, 자기의 처자(妻子)만을 사랑하는 일, 부모의 효양(孝養)을 등한히 하는 일.
[三不惑]<삼불혹> 빠지지 말아야 할 세 가지. 곧, 술ㆍ여자ㆍ재물.
[三不孝]<삼불효> ①맹자(孟子)의 오불효(五不孝) 중의 셋째. 곧 재화(財貨)를 좋아하고 아내만을 사랑하며 부모의 은혜를 잊는 일. ②세 가지 불효. 곧, 부모를 불의(不義)에 빠지게 하는 일, 부모가 늙고 가난해도 벼슬하지 않는 일, 자식이 없어 조상의 제사를 끊어지게 하는 일.
[三不朽]<삼불후> 언제까지나 썩지 않는 세 가지. 곧, 덕ㆍ공(功)ㆍ언어. 《좌씨전(左氏傳)》에 “가장 뛰어난 것은 덕을 세우는 일이고(太上有立德), 그 바로 뒤에 공을 이루며(其次有立功), 그 다음으로는 말을 세우는 것이다.(其次有立言) 비록 오래되어도 없어지지 않아 이것을 썩지 않는다(雖久不廢 此之謂不朽)”고 나옴.
[三四]<삼사> ①셋이나 넷. 적은 수를 이름. ②서너 번. ③서너 개.
[三史]<삼사> 중국의 대표적인 세 가지 역사책. 곧, 사기(史記)ㆍ한서(漢書)ㆍ후한서(後漢書). 후한서 대신에 동관한기(東觀漢記) 또는 전국책(戰國策)을 넣는 경우도 있음.
[三司]<삼사> ①삼공(三公). ②송(宋)나라의 이재(理財)의 벼슬. 곧 염철(鹽鐵)․호부(戶部)․탁지(度支). ③고려 때, 전곡(錢穀)의 출납과 회계 업무를 맡아보던 관아. ④조선 때, 사헌부ㆍ사간원의 양사(兩司)와 홍문관을 합친 속칭.
[三事]<삼사> ①삼공(三公)의 지위로, 즉 재상(宰相)을 가리킴. ②임금․부친․스승. 곧 군(君)․부(父)․사(師)를 섬기는 일. ③나라를 다스리는 데 중요한 세 가지 일. 곧 정덕(正德)․이용(利用)․후생(厚生). ④ 벼슬아치가 지켜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일. 곧 청렴(淸廉)․근신(謹愼)․근면(勤勉). ⑤춘․하․추 삼시(三時)의 농사. 일설(一說)에는 고원(高原)․저습(低濕)․평지(平地)의 농사라 함.
[三思]<삼사> ①세 번 생각 함. 여러 번 생각 함. 숙고(熟考)함. ②너무 지나치게 생각함.
[三徙]<삼사> 삼천(三遷).
[三使]<삼사> 조선 시대에, 일본에 파견하던 세 사람의 사신. 정사(正使)ㆍ부사(副使)ㆍ종사관(從事官)을 이름.
[三赦]<삼사> 주(周)나라 때 죄를 범하여도 형(刑)을 면한 세 종류의 사람. 곧, 일곱 살 이하의 어린이와 여든 살 이상의 노인과 정신병자.
[三師]<삼사> 주(周) 나라 관제의 태사(太師)ㆍ태부(太傅)ㆍ태보(太保).
[三事戒]<삼사계> 몸을 삼가고, 말을 조심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는 일. 삼업계(三業戒).
[三司官]<삼사관> 옥사(獄事)를 다스리는 관리.
[三事大夫]<삼사대부> 삼공(三公)과 경대부(卿大夫). 곧 공경대부(公卿大夫).
[三沙彌]<삼사미> 나이에 따라 셋으로 나눈 사미. 곧, 7세부터 13세까지의 구오(驅烏)사미, 14세부터 19세까지의 응법(應法)사미, 20세 이상의 명자(名字)사미.
[三司使]<삼사사> 송(宋) 나라의 염철사(鹽鐵使)ㆍ탁지사(度支使)ㆍ호부사(戶部使).
[三三]<삼삼> 음력 3월 3일.
[三三五五]<삼삼오오> 서넛이나 대여섯 사람씩 떼를 지어 다니거나 무슨 일을 하는 모양.
[三上]<삼상> 문장을 구상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는 세 곳, 곧 마상(馬上)ㆍ침상(枕上)ㆍ측상(廁上 뒷간)을 말함. 구양수(歐陽脩)의 <귀전록(歸田錄)>에서 나온 말.
[三殤]<삼상> 미성년(未成年)으로 죽은 때의 세 가지 구분(區分). 곧 상상(上殤)ㆍ중상(中傷)ㆍ하상(下殤). 《의례》상복전(喪服傳)에, “16세에서 19세까지는 장상(長殤), 12세에서 15세까지는 중상(中殤), 8세에서 11세까지는 하상(下殤)이요, 8세 이하는 복이 없다.” 하였음.
[三湘]<삼상> 상강(湘江) 유역과 동정호(洞庭湖) 일대를 지칭하는 말.
[三象]<삼상> 주공(周公)이 지은 풍류 이름.
[三尙]<삼상> 하(夏) 나라는 충(忠)을 숭상하고, 은(殷) 나라는 질(質)을 숭상하고, 주(周) 나라는 문(文)을 숭상하였음. 《論語 爲政》
[三生]<삼생> 사람이 태어나는 과거․현재․미래의 세상. 곧 전생(前生)․현생(現生)․후생(後生).
[三牲]<삼생> ①산 제물(祭物)로서의 세 가지 짐승. 곧, 소ㆍ양ㆍ돼지. 삼살(三殺). ②미식(美食). 성찬(盛饌).
[三生緣分]<삼생연분> 삼생에 걸쳐 끊어질 수 없는 가장 깊은 인연. 곧 부부간(夫婦間)의 인연. 삼생지연.
[三善]<삼선> 친속을 친히 하고, 임금을 존중하고, 어른을 존경하는 것을 말함. 《예기(禮記)》 문왕세자(文王世子)에 “한 가지 일을 행하여 삼선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자는 세자뿐이다.”라고 하였음.
[三聖]<삼성> ①복희씨(伏犧氏)․문왕(文王)․공자(孔子). ②요(堯)․순(舜)․우왕(禹王). ③우왕(禹王)․주공(周公)․공자(孔子). ④문왕(文王)․무왕(武王)․주공(周公). ⑤노자(老子)․공자(孔子)․안자(顔子). ⑥노자(老子)․공자(孔子)․석가(釋迦). ⑦세계의 세 성인. 곧, 석가ㆍ공자ㆍ예수. ⑧(韓) 환인(桓因)․환웅(桓雄)․환검(桓儉). ⑨고대 그리스의 세 성인. 곧, 소크라테스ㆍ플라톤ㆍ아리스토텔레스.
[三成]<삼성> 지역의 넓이에 따라 추연(推演)하여 만든 팔진의 세 가지 형태로, 소성(小成), 중성(中成), 대성(大成)을 말함.
[三省]<삼성> ①삼성오신(三省吾身). ②강상 죄인(綱常罪人)을 추국하는 세 아문(衙門). 곧 의정부(議政府)ㆍ사헌부(司憲府)ㆍ의금부(義禁府).
[三省吾身]<삼성오신> 날마다 세 번씩 자신을 반성함. 증자가 말씀하기를 “나는 날마다 세 번 내 몸을 살피니, 사람을 위하여 일을 도모함에 추성스럽게 아니 하였는가? 벗과 더불어 사귀되 믿음을 잃지는 않았던가? 스승에게 배운 것을 익히지 아니 하엿는가?”이니라. 하였다. 《論語 學而》
[三聲]<삼성> 군호(軍號)를 말함. 옛날에 군중(軍中)에서 금고(金鼓), 가(笳), 탁(鐸)의 소리로 명령을 전하던 것에서 비롯된 것임.
[三性]<삼성> 불교에서 모든 법을 성질상으로 보아 세 가지로 나눈 것, 첫째 미망(迷妄)한 소견과 억측으로 실체가 있는 것처럼 잘못 판단하는 변계소집성(徧計所執性), 둘째 다른 인연에 의하여 생긴 만유(萬有)에 집착하는 의타기성(依他起性), 셋째 현상의 본체인 원만ㆍ성취ㆍ진실의 진여(眞如)인 원성실성(圓成實性)을 가리키며, 또한 선성(善性)ㆍ악성(惡性)ㆍ무기성(無記性)을 가리키기도 함.
[三聖祠]<삼성사> ①황해도(黃海道) 구월산(九月山)에 있었던 환인(桓因)․환웅(桓雄)․환검(桓儉)을 모신 사당(祠堂). ②제주도(濟州島) 제주읍에 있는 탐라(耽羅)를 개국(開國)한 고(高)․부(夫)․양(良) 삼을나(三乙那)를 제사 지내는 신사(神祠).
[三城戍]<삼성수> 세 성채(城砦), 松(지금의 四川 松潘縣), 維(四川 理縣 서쪽), 保(四川 理縣 新保闕 서북쪽)의 삼성을 말하며 토번(吐蕃)과 접해 있는 곳으로 촉(蜀) 변방의 중요한 요충지이다. 성수(城戍)는 성채(城砦), 요새(要塞). 수(戍)는 수자리를 지킴, 국경 지방을 지키는 일 또는 그 진영(陣營). 당시 토번인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삼성에 군사를 주둔시켜 방비를 강화하였음.
[三省推鞫]<삼성추국> 강상 죄인(綱常罪人)을 추국하는 세 아문, 곧 의정부ㆍ사헌부ㆍ의금부를 통틀어 일컫는 말.
[三世]<삼세> ①삼대(三代). ②과거․현재․미래, 또는 전세(前世)․현세(現世)․내세(來世).
[삼세]<三稅> 전세(田稅)ㆍ대동(大同)ㆍ삼수(三手).
[三少]<삼소> 삼고(三孤). 주 나라 관제의 소사(少師)ㆍ소부(少傅)ㆍ소보(少保)
[三笑]<삼소> 진(晉) 때의 혜원법사(慧遠法師)가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에 있으면서 범이 우는 까닭에 호계(虎溪)를 건넌 적이 없었는데, 도연명(陶淵明)과 육수정(陸修靜)을 배웅하느라고 모르는 사이에 호계를 건너서야 평소에 지키던 일을 어기게 된 것을 깨닫고서, 세 사람이 서로 보며 크게 웃었다는 고사. 호계삼소(虎溪三笑). 《廬山記》
[三笑圖]<삼소도> 삼소(三笑)의 고사를 후세 사람들이 삼소도(三笑圖)를 그려서 전하였음.
[三蘇]<삼소> 북송(北宋)의 삼대 문장가(三大 文章家)인 소순(蘇洵)과 그의 아들 소식(蘇軾)․소철(蘇轍) 형제. 순(洵)을 노소(老蘇), 식(軾)을 대소(大蘇), 철(轍)을 소소(小蘇)라고도 하여 구별함.
[三蘇熟喫羊肉]<삼소숙끽양육> 송(宋)나라 때 삼소(三蘇)의 문장이 널리 애독(愛讀)되었으므로, 그의 문장을 숙독하면 과거(科擧)에 급제하여 양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신분(身分)이 된다는 뜻.
[三損友]<삼손우> 손자삼우(損者三友). 사귀어 자기에게 손해가 있는 세 가지 부류의 벗. 곧, 편벽한 벗, 말만 잘하고 성실하지 못한 벗, 너무 착하기만 하고 줏대가 없는 벗.
[三秀]<삼수> 지초(芝草)를 이름. 지초는 일 년에 꽃이 세 번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 《爾雅翼 芝》
[三獸渡河]<삼수도하>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이 수행하는 것을, 토끼ㆍ말ㆍ코끼리가 강을 건너는 것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같은 교리를 듣고도 타고난 바탕에 따라 깨달음의 깊이가 다르다는 뜻에서 이렇게 이름. 삼수도수(三獸渡水).
[三手糧]<삼수량> 삼수미(三手米).
[三手米]<삼수미> 훈련도감에 소속된 군병으로서, 사수(射手)ㆍ살수(殺手)ㆍ포수(砲手)를 삼수라 하는데, 이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특별 과세하는 것을 말함.
[三手兵]<삼수병> 훈련도감에 소속되어 무기(武技)를 익히는 세 종류의 군사. 즉 포수(砲手)ㆍ사수(射手)ㆍ살수(殺手)의 통칭.
[三秀芝]<삼수지> 영지(靈芝)를 말함. 영지는 1년에 세 번 꽃이 피므로 이렇게 부른다고 함.
[三宿戀]<삼숙연> 서로 이별을 아쉬워하는 것을 의미. 장춘경(蔣春卿)이 황진(黃溍)에게 답한 시에, ‘손잡고 뜻밖에 삼숙연을 이루었네.[握手遽成三宿戀]’에서 나온 말.
[三旬]<삼순> ①상순(上旬), 중순(中旬), 하순(下旬). ②30일간.
[三旬九食]<삼순구식> 삼순, 곧 한 달에 아홉 번 밥을 먹는다는 뜻으로, 집안이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다는 말.
[三乘]<삼승> ①성문(聲聞)ㆍ연각(緣覺)ㆍ보살(菩薩)에 대한 세 가지 교법(敎法). 승(乘)은 물건을 실어 옮기는 것이니, 부처의 교법도 중생을 실어 열반의 언덕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비유한 말. ②세제곱.
[三乘根]<삼승근> ‘세제곱근’의 구용어.
[三升布]<삼승포> 석새 삼베.
[三尸]<삼시> 삼시충(三尸蟲).
[三施]<삼시> 재시(財施)ㆍ법시(法施)ㆍ무외시(無畏施)의 세 보시(布施).
[三始]<삼시> ① 정월(正月) 원단(元旦). 이때는 한 해와 달과 날이 시작되므로 이름. 三元(삼원). 三朝(삼조). ② 예의의 시초가 되는 세 가지 몸가짐. 용모를 단정하게 함, 안색을 화하게 함, 말을 순하게 함을 이름. ｢禮儀之始 在於正容體 齊顔色 順辭令｣<禮記>
[三時敎]<삼시교> 교법(敎法)을 세 가지 방면으로 보아서, 시간적 순차를 매겨 설법한 교. 법상종(法相宗)에서 제1시는 유교(有敎)라 하여 아함시(阿含時), 제2시는 공교(空敎)라 하여 반야시(般若時), 제3시는 중도교(中道敎)라 하여 심밀시(深密時)라고 하는 따위.
[三豕]<삼시> 문자(文字)를 잘못 알고 있음을 말함. 삼시(三豕)와 기해(己亥)는 글자 모양이 비슷하여 기해를 삼시로 잘못 판독했다는 데서 온 말임. 三豕金根(삼시금근). 《孔子家語 七十二弟子解》
[三豕金根]<삼시금근> 己亥(기해)를 三豕(삼시)로, 金銀(금은)을 金根(금근)으로, 모두 글자를 잘못 본 고사에서 글자를 잘못 읽거나 잘못 씀을 이르는 말.
[三豕渡河]<삼시도하> 글자를 오독(誤讀)하거나 오용(誤用)함을 이르는 말. 기해도하(己亥渡河)를 삼시도하라고 읽었다는 옛일에서 온 말임. 三豕金根(삼시금근).
[三時禪]<삼시선> 새벽ㆍ낮ㆍ저녁 세 때에 하는 좌선. 삼시좌선(三時坐禪).
[三時坐禪]<삼시좌선> 삼시선(三時禪).
[三尸蟲]<삼시충> 도가(道家)의 용어로, 첫째 상충(上蟲) 팽거(彭琚)는 뇌중(腦中)에, 둘째 중충 팽질(彭質)은 명당(明堂)에, 셋째 하충 팽교(彭矯)는 복위(腹胃)에 사는 벌레인데, 사람의 정진(精進)을 방해한다. 이 삼시만 퇴치시키면 생사 윤회(生死輪回)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함.《中黃經》
[三食]<삼식> 아침ㆍ점심ㆍ저녁 세 끼의 식사.
[三辰]<삼신> 일(日)ㆍ월(月)ㆍ성(星). 해와 달과 별의 세 가지를 이르는 말. 별은 특히 북두칠성을 이름. 삼정(三精).삼광(三光).
[三身]<삼신> 그 성질상 3가지 종류로 나누어 표현한 것. 법신(法身)ㆍ보신(報身)ㆍ화신(化身)의 삼신설이 가장 보편적이며, 자성신(自性身)ㆍ수용신(受用身)ㆍ변화신(變化身)의 삼신설도 채용됨.
[三神]<삼신> ①천신(天神)ㆍ지기(地祇)ㆍ산악(山嶽) 삼위(三位)의 신. ②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을 관장하는 신. 산신(産神)ㆍ삼신할머니ㆍ삼승할망이라고도 함. ③상고 시대에 조선(朝鮮)의 국토를 열었다는 환인(桓因)ㆍ환웅(桓雄)ㆍ환검(桓儉) 세 신인(神人)의 총칭. 三聖(삼성).
[三訊]<삼신> 죄를 결정함에 있어, 신하들에게 묻고, 아전들에게 묻고, 백성들에게 물어서 신중을 기하는 것을 말함. 《周禮 秋官 大司寇》
[三神山]<삼신산> 봉래(蓬萊)ㆍ방장(方丈)ㆍ영주(瀛洲)의 3산(山)으로, 발해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이 살고 있는데, 새나 짐승들도 모두 흰 빛을 띠고 있고 황금과 은으로 된 궁궐이 있으며 불사약(不死藥)이 있다고 전해진 이상향(理想鄕)임. 《史記 封禪書》 삼산(三山). 삼호(三壺).
[三心]<삼심> 삼심 구족(三心具足).
[三心具足]<삼심구족> 지성심(至誠心)ㆍ심심(深心)ㆍ회향 발원심(廻向發願心)의 세 마음을 갖춤. 이로써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한다 함.
[三十講]<삼십강> 법화경 28품과 개경(開經)의 무량의경, 결경(結經)의 관보현경을 합친 30권을 하루에 한 권씩 30일 동안 강론하는 일. 또는 아침과 저녁에 한 권씩 강론하여 15일 만에 끝내는 일.
[三十棒]<삼십봉> 선승(禪僧)이 제자를 훈계할 때 서른 번을 곤봉으로 때리는 엄한 매질. 과오(過誤)를 알리는 뜻으로 씀.
[三十三神]<삼십삼신> 중생을 구하기 위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서른세 가지 화신(化身).
[三十三天]<삼십삼천> ① 육욕천, 십팔천, 무색계 사천(四天)과 일월 성숙천(日月星宿天), 상교천(常憍天), 지만천(持鬘天), 견수천(堅首天), 제석궁천(帝釋宮天)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 ‘도리천(忉利天)’을 달리 이르는 말. 가운데 제석천과 사방에 여덟 하늘씩이 있다 하여 이렇게 이름.
[三十六計不如逃] (삼십육계볼여도> 싸움터에서 불리할 경우, 도망할 기회를 보아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라는 뜻. 三十六策走爲上計(삼십육책 주위상계).
[三十六宮]<삼십육궁> 전한(前漢) 때에 궁정에 있었다고 하는 서른여섯 개의 궁전. 제왕의 궁전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三十六禽]<삼십육금> 음양 역술가나 도참사상가들이 길흉을 점치는 데 참고하기 위해, 십이지(十二支)에 각각 셋씩 분배한 서른여섯 조수(鳥獸).
[三十六鱗]<삼십육린> 잉어(鯉)의 별칭(別稱). 육륙린(六六鱗). 잉어 양 옆면에 모두 36개의 비늘이 있고 비늘 위에는 작은 흑점(黑點)이 있음.
[三十六字母]<삼십육자모> 한자(漢字) 발음의 기초로서, 당(唐) 나라 말기의 승도(僧徒)였던 수온(守溫)이 전술한 책.
[三十六帝]<삼십륙제>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천지(天地) 사이의 36천제(天帝)를 뜻함.《魏書 釋老志》에 의하면, 천지 사이에는 36개의 하늘이 있는데, 그 가운데 36궁(宮)이 있고 궁마다 임금이 있다고 하였음.
[三十六策走爲上計]<삼십육책주위상계>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이란 말과 같은 뜻. 곧, 딴 계책을 강구하는 것보다는 우선 도망하여 화를 피한 연후에 방책을 서서히 세우는 것이 제일 상책이라는 말. 전(轉)하여, 비겁한 자를 조소하는 뜻으로 쓰임.
[三十而立]<삼십이립> 나이 삼십에 움직이지 않는 신념이 섬. 공자가 자신을 두고 한 말.
[三十二應]<삼십이응>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중생을 제도하려 할 때 상대방의 근기에 따라 32종의 몸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함.
[三十輻共一轂]<삼십폭공일곡> 바퀴의 서른 개의 살이 모두 한 바퀴통에 모여 수레가 달릴 수 있는데, 이 바퀴통은 속이 비었기 때문에 이런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군주(君主)는 허공무위(虛空無爲)를 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
[三椏]<삼아> 삼지닥나무. 삼아나무. 껍질은 종이의 원료로 쓰임.
[三雅]<삼아> 세 가지의 잔 이름. 여기서는 석잔의 술을 말함. 옛날 중국 사천성(四川省) 낭중현(閬中縣) 어느 못[池] 속에서 발견한 세 개의 동기(銅器)인데, 백아(伯雅)ㆍ중아(仲雅)ㆍ계아(季雅)라는 전자(篆字)가 각각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이 동기에 새겨진 그대로 술잔 이름을 했다 함. ‘雅’는 술그릇을 말함.
[三惡道]<삼악도> 중생이 현세의 악업(惡業) 때문에 죽은 후에 간다는 세 괴로운 길. 지옥도(地獄道)ㆍ아귀도(餓鬼道)ㆍ축생도(畜生道). 三惡趣(삼악취). 三途(삼도).
[三握三吐]<삼악삼토> 주공(周公)이 찾아오는 손님을 성의껏 접대하기 위해, 심지어 어떤 때는 한 번 머리 감을 때 세 번씩이나 머리를 쥐어짜고 나왔으며, 한 번 밥을 먹을 때 세 번이나 먹던 밥을 뱉을 정도로 열심히 손님을 맞이하였다고 함.《史記 魯周公世家》
[三惡聲]<삼악성> 세 가지 듣기 싫고 흉한 소리. 곧 사람이 죽었을 때, 불이 났을 때, 도둑이 들었을 때 외치는 소리를 말함.
[三惡趣] <삼악취) 삼악도(三惡道).
[三眼雀羽]<삼안작우> 공작 깃에 3개의 바퀴 형상을 한 것.
[三養]<삼양> ① 세 가지 길러야 할 일. 곧, 제 분수에 만족하여 복(福)을 기르고, 음식을 절제하여 기(氣)를 기르고, 낭비를 삼가서 재(財)를 기르는 일. ② 신(神)ㆍ정(精)ㆍ기(氣)를 기르는 양생법(養生法).
[三楊]<삼양> 명(明) 나라의 양사기(楊士奇)ㆍ양영(楊榮)ㆍ양부(楊溥)를 말하는데, 이들은 문장에 능하였으며 성조(成祖)ㆍ인종(仁宗)ㆍ선종(宣宗)ㆍ영종(英宗)을 내리 섬겼음.
[三陽]<삼양> 봄이 시작되는 정월을 말함. 11월 동지에 일양(一陽)이 생기고 12월에 이양(二陽)이, 정월에 삼양이 생겨 태괘(泰卦)가 됨.
[三壤]<삼양> 부세를 매기기 위하여 나누는 토질(土質)의 등급. 하(夏) 나라 우(禹)가 토질의 등급을 상(上)에 3, 중(中)에 3, 하(下)에 3, 총 9등급으로 나누어 토질에 따라 부세를 과하였음. 《書經 禹貢》
[三語掾]<삼어연> 연은 연리(掾吏)의 뜻. 진(晉) 나라 때 왕융(王戎)이 완첨(阮瞻)에게 “성인은 명교(名敎)를 귀히 여겼고, 노자(老子)ㆍ장자(莊子)는 자연(自然)을 밝혀놓았으니, 그 지취가 같은가?” 고 묻자, 완첨이 대답하기를 “결국 서로 같지 않겠는가[將無同].” 하니, 왕융이 그를 대단하게 여겨 즉시 불러 연리로 삼았으므로, 당시에 완첨을 삼어연이라고 일컬었다. 삼어는 곧 ‘장무동(將無同)’ 세 글자를 가리킴. 《진서(晉書) 卷四十九》
[三魚集]<삼어집> 청대(淸代) 학자인 육농기(陸隴其)의 저서(著書).
[三嚴]<삼엄> 엄고(嚴鼓)는 임금의 정전(正殿)에 출어(出御)할 때 또 거둥 때에 엄숙한 뜻을 보이고, 백관과 시위 군사가 제 자리에 대기하도록 큰 북을 울리는 것. 첫 번째 치는 것을 초엄, 두 번째 치는 것을 이엄(二嚴), 세 번째 치는 것을 삼엄이라 하며, 삼엄이 되면 모든 준비 태세를 갖춤.
[三業]<삼업> ①신업(身業) ․구업(口業) ․의업(意業)외 세 가지. ②탐욕(貪慾) ․진에(瞋恚) ․우치(愚癡)의 세 가지 죄업(罪業).
[三餘]<삼여> 겨울[冬]과 밤[夜]과 비 오는 때[陰雨]를 학문하기에 가장 좋은 세 가지 여가(餘暇)라고 한 것을 이른 말.
[三易]<삼역> 하(夏)ㆍ상(商)의 《역(易)》인 《연산역(連山易)》ㆍ《귀장역(歸藏易)》과 현행하는 《주역》을 합칭(合稱)한 말.
[三逆]<삼역> 부친․모친․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일.
[三緣]<삼연> 염불(念佛)로 얻는 세 가지 인연. 친연(親緣)․근연(近緣)․증상연(增上緣).
[三營]<삼영> 훈련원(訓鍊院)ㆍ금위영(禁衛營)ㆍ어영청(御營廳)의 합칭. 삼군영(三軍營)ㆍ삼군문(三軍門).
[三營門]<삼영문> 삼군문(三軍門).
[三五]<삼오> ①삼황 오제(三皇五帝)를 이름. ②삼신(三辰)과 오성(五星). ③삼신(三辰)과 오행(五行).④30세와 500세. 30세에 조금 변하고, 500세에 크게 변함. ⑤삼심 오주(三心五噣). 곧, 심(心) ․유(柳)의 두 성수(星宿). ⑥음력 보름날. ⑦음력 보름날 밤. 또, 음력 팔월 보름날 밤.
[三吳]<삼오> 지명. 오흥(吳興)ㆍ오군(吳郡)ㆍ회계(會稽), 또는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도읍지인 고소(姑蘇), 비(濞)가 도읍했던 광릉(廣陵), 손권(孫權)이 도읍했던 건업(建鄴), 또는 동오(東吳)인 소주(蘇州), 중오(中吳)인 윤주(潤州), 서오(西吳)인 호주(湖州) 등으로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불리움.
[三五之隆]<삼오지륭> ①삼황 오제(三皇五帝) 시대의 융성(隆盛)한 세상. ②한나라의 삼대 문제(文帝)와 오대 무제(武帝) 때의 융성했던 시대.
[三五七言詩]<삼오칠언시> 한 구(句) 중에 삼언구(三言句) 둘과 오언구(五言句) 둘과 칠언구(七言句) 둘을 갖출 시(詩). 예컨대, 이백(李白)의 '秋風淸, 秋月明, 落葉聚還散, 寒鳽棲復驚, 相思相見知何日, 此時此夜難爲情'.
[三瓦戒]<삼와계> 지붕을 이는데 일부러 기와 석 장을 모자라게 하여 충족(充足)을 경계하는 일.
[三雍]<삼옹> 주(周) 나라의 예(禮)를 행하던 궁(宮)으로 명당(明堂)․벽옹(辟雍)․영대(靈臺)가 있음.
[三浣]<삼완> 삼한(三澣),
[三王]<삼왕> 하(夏)나라의 우왕(禹王)과 은(殷)나라의 탕왕(湯王)과 주(周)나라의 문왕(文王)․무왕(武王). 문왕과 무왕은 부자(父子)이므로 한 임금으로 봄.
[三畏]<삼외> 군자(君子)가 두려워하여 삼가야 할 세 가지 일. 곧, 천명(天命) ․대인(大人) ․성인지언(聖人之言).
[三欲]<삼욕> 세 가지 욕심. 곧, 음식욕(飮食慾)․수면욕(睡眠慾) 음욕(淫慾).
[三浴三薰]<삼욕삼훈> 몸에 자주 향(香)을 바르고 자주 목욕을 함.
[三友]<삼우> ①유익한 세 종류의 벗. '삼익우(三益友)'를 보라. 또, 해로운 세 종류의 벗. '삼손우(三損友)'를 보라. ②거문고․술․시. 금(琴)․주(酒)․시(詩). ③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 송(松)․죽(竹)․매(梅). 세한삼우(歲寒三友). ④산수(山水)․난죽(蘭竹)․금주(琴酒).
[三虞]<삼우> 장사 지낸 뒤 혼령을 위안하는 제사인데, 초우(初虞)는 장사한 당일에 지내고 재우(再虞)는 다음 유일(柔日)에 지내고 삼우는 강일(剛日)에 지냄.
[三元]<삼원> ①천(天) ․지(地) ․인(人) 삼재(三才).②정원 초하루. 삼시(三始). ③정월 보름인 상원(上元)과 칠월 보름인 중원(中元)과 시월 보름인 하원(下元). ④진사(進士) (중국의 대과(大科)에 삼등 안으로 급제한 세 사람. 또, 향시(鄕試)․회시(會試)․정시(廷試)에 수석을 차지한 사람. 곧, 해원(解元) ․회원(會元)․장원(狀元).
[三垣]<삼원> 성좌(星座)의 명칭으로, 자미원(紫微垣), 태미원(太微垣), 천시원(天市垣)을 총칭하는 말.
[三怨]<삼원> 사람에게 원망을 당하는 세 가지. 곧, 작위(爵位)가 높으면 사람에게 원망을 당하고, 관직 (官職)이 크면 임금에게 원망을 당하며, 녹(祿)이 후하여도 원망을 당함.
[三願]<삼원> 세 가지 소원. 곧, 세상의 호인(好人)․호서(好書)․호산수(好山水)를 모두 알고자 하는 소원.
[三元日]<삼원일> 연(年), 월(月), 일(日)의 시작인 정월 초하루를 말함.
[三緯]<삼위> 육의(六義) 중의 풍(風)ㆍ아(雅)ㆍ송(頌).
[三危]<삼위> 땅이름. 《서경(書經)》 순전(舜典)에 삼묘씨(三苗氏)를 삼위로 귀양보냈다 하였음.
[三位一體]<삼위 일체> ① 부처는 법신(法身)․응신(應身)․보신(報身)의 삼위(三位)로 구분되나, 본래는 일체라는 뜻. ②기독교(基督敎)에서 성부(聖父)․성자(聖子)․성령 (聖靈)의 삼위(三位)를 한 몸으로 보는 교의(敎義).
[三宥]<삼유> ①주대(周代)에 죄를 용서 하는 세 가지 조건. 곧, 불식(不識)․과실(過失)․유망(遺亡). ②왕족(王族)이 죄를 범하였을 때 왕이 세 번 용서한 뒤에 형을 과하는 법.
[三揖]<삼읍> 임금으로부터 읍례(揖禮)를 받는 직위라 하여 경(卿)ㆍ대부(大夫)ㆍ사(士)를 합칭하여 이른 말임.
[三揖一辭]<삼읍일사> 군자(君子)는 벼슬길에 나가는데는 신중(愼重)하고, 벼슬을 물러나는 데는 간이 (簡易)하다는 뜻.
[三衣]<삼의> 승려(僧侶)의 세 가지 의복. 즉 궁중(宮中)이나 마을을 출입할 때에 입는 승가리(僧伽梨)와 예불(禮佛)ㆍ독경(讀經) 등을 할 때에 입는 울다라승(鬱多羅僧)과 절 안에서 작업할 때에 입는 안타회(安陀會)를 합칭한 말.
[三醫司]<삼의사> 내의원(內醫院)ㆍ전의감(典醫監)ㆍ혜민서(惠民署)를 가리킴.
[三宜休]<삼의휴> 사람이 마땅히 쉬어야 할 세 가지 경우. 재주가 얼마나 있나 헤아리고, 제 분수에 맞나 헤아리고, 늙어서 귀가 먹었을 때를 이름. 당(唐)의 사공도(司空圖)의 고사에서 온 말.
[三易]<삼이> 글을 쉽게 짓는 세 가지 방법. 보기 쉽게 쓰고, 쉬운 글자를 쓰며, 읽기에 쉽게 씀.
[三益]<삼익> 삼익우(三益友).
[三益友]<삼익우> ①사귀어서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세가지 벗. 곧, 곧은 벗, 믿음직한 벗, 문견이 많은 벗. 익자삼우(益者三友), 삼우(三友). ②화제(晝題)에서 쓰는 말로 매화(梅花)나무․대나무․돌의 일컬음.
[三益主義]<삼익주의> 이윤을 자본가, 경영자, 노동자가 일정한 비율로 분배하는 주의.
[三仁]<삼인> 은(殷) 나라의 세 어진 신하인 미자(微子)ㆍ기자(箕子)ㆍ비간(比干)을 말함. 미자는 주왕(紂王)의 서형(庶兄), 기자와 비간은 주왕의 삼촌. 《논어(論語)》<微子>
[三人成市虎]<삼인성시호> 세 명이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곧이 믿게 된다는 뜻으로,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똑같이 하면 믿게 된다는 말. 《한비자(韓非子)》 <내저설(內儲說)>
[三人爲一龍]<삼인위일룡> 세 사람의 극친한 벗의 비유.
[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어디라도 자신이 본받을 만한 것은 있다는 말.
[三日哭]<삼일곡> ①사당(祠堂)이 불에 타 버렸을 때 사흘 동안 슬피 우는 예절. ②오랫동안 울어 댐.
[三日刮目]<삼일괄목> 괄목상대(刮目相對).
[三日僕射]<삼일복야> 진(晋)나라 주의(周顗)가 복야(僕射)가 되어 주야로 음주만 하고 정사(政事)를 하지 않았던 데서 나온 말. ‘삼일’은 집정(執政)한 날이 적다는 뜻.
[三日不讀書語言無味]<삼일부독서어언무미> 사흘 동안 독서하지 아니하면 하는 말이 아취(雅趣)가 없음.
[三日不飮酒覺形神不相親]<삼일불음주각형신불상친> 사흘 동안 술을 마시지 않으면 육체와 정신이 서로 떨어진 것과 같은 심경(心境)이라는 뜻.
[三日三夜]<삼일삼야> 삼주야(三晝夜).
[三日雨]<삼일우> 사흘이나 계속해서 오는 비. 곧 많이 오는 비.
[三日葬]<삼일장> 어떤 사람이 죽은 지 사흘 만에 지내는 장사.
[三日點考]<삼일점고> (韓)수령(守令)이 부임 한 지 사흘 만에 관속(官屬)을 점고하는 일.
[三日天下]<삼일천하> 삼일 동안 천하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잠시 정권을 잡았다가 잃음을 비유한 말.
[三子]<삼자> ①노자(老子)․장자(莊子)․열자(列子). ②맹자(孟子)․순자(苟子)․양자(楊子).
[三字經]<삼자경> 송(宋) 나라 때 왕응린(王應麟)이 지은 한 권으로 된 책.
[三字符]<삼자부> 삼자부(三字符) : 복괘(復卦) 초구(初九)의 “머지 않아 되돌아 온다.[不遠復]”는 세 글자를 가리키는 말로 허물을 고치고 수신(修身)하는 군자의 도를 뜻함.
[三場]<삼장> 초시 복시 전시를 아울러 이르는 말. 또는 초시 복시를 각각 사흘에 나누어 보일 때 그 초장 중장 종장을 말하기도 하고, 또는 그 사흘째의 종장만을 뜻하기도 함.
[三長]<삼장> ①세 가지 장점(長點). 사가(史家)가 지녀야 할 재지(才智)ㆍ학문(學問)ㆍ식견(識見). ②세 종류의 수장(首長). 당장(黨長)ㆍ이장(里長)ㆍ인장(隣長).
[三章]<삼장) ①문장의 세 단락.②한(漢) 고조(高祖)가 제정한 3개 조의 법률. 뜻이 바뀌어, 간명한 규칙. 法三章(법삼장).③세 가지 모양.
[三障]<삼장)《佛》정도(正道)와 선심 (善心)을 방해하는 세 가지 장애(障鷺). 곧, 번피장(煩懼障) ․업장(業障)․보장(報障).
[三藏]<삼장> ① 경(經)ㆍ율(律)ㆍ논(論)의 총칭. 藏은 일체 법의(法義)를 포함한다는 뜻. 三藏에는 소승(小乘)의 삼장, 대승(大乘)의 삼장, 대소승(大小乘)을 통한 삼장 등이 있음. ② 성문장(聲聞藏)ㆍ연각장(緣覺藏)ㆍ보살장(菩薩藏). ③ 삼장 삼학(三學)에 통달한 사람.
[三才]<삼재> ①음양설(陰陽說)에서 만물(萬物)을 제재(制裁)한다는 뜻으로, 하늘(天)과 땅(地)과 사람(人) ②관상에서 이마와 코와 턱을 일컫는 말. ③ 재능 있는 사람 셋.
[三災]<삼재> 세계가 파멸할 때 일어난다는 큰 재난으로, 화재(火災)ㆍ수재(水災)ㆍ풍재(風災)를 이르는 말. ② 병난(兵難)ㆍ질역(疾疫)ㆍ기근(飢饉). ③ 십이지(十二支)로 따져 보는 불길한 운수.
[三宰]<삼재> 재열(宰列)에서 이상(貳相)의 다음이라는 뜻으로, 좌참찬(左參贊)을 일컫는 말.
[三材]<삼재>《주례(周禮)》 고공기(考工記)에 나오는 말로, 활을 만드는 세 가지 재료인 아교[膠], 실[絲], 칠[漆]을 말함.
[三災八難]<삼재팔난> 삼재(三災)와 팔난(八難). 곧, 모든 재난.
[三適]<삼적> 옛날 제후가 천자에게 인재를 바치는 세 가지 우선 순위로, 첫째는 호덕(好德), 둘째는 현현(賢賢), 셋째는 유공(有功).
[三傳]<삼전> 공자(孔子)가 저술한 출추(春秋)의 세 가지 해설서(解說書). 좌전(左傳), 공양전(公羊傳), 곡량전(穀梁傳)의 총칭(總稱).
[三殿]<삼전> 왕대비전(王大妃殿), 대전(大殿), 중궁전(中宮殿)을 아울러 이르는 말.
[三典]<삼전> 죄를 경(輕), 중(中), 중(重)의 세 등급으로 나눈 것으로, 《주례(周禮)》 추관(秋官) 대사구(大司寇)에 보임.
[三戰三北]<삼전삼배> 세 번 싸워 세 번 패배함. 자주 싸움에 패(敗)함. 삼전삼패(三戰三敗).
[三戰三走]<삼전삼주> 세 번 싸우고 세 번 패하여 달아남.
[三戰神]<삼전신> 전쟁을 맡은 세 신(神). 마리지천(摩利支天), 대흑천(大黑天), 비사문천(毘沙門天)의 세 전신(戰神).
[三絶]<삼절> ①세 번 끊어짐. ②세 가지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 ③ 위편삼절(韋編三絶)..
[三折肱爲良醫] <삼절굉위양의> 의사가 몇 번이고 남의 팔을 부러뜨리고 비로소 명의(名醫)가 된다는 뜻으로, 쓰라린 경험을 쌓아서 노련하게 됨을 비유함.
[三點]<삼점> 오경(五更) 중 오분지삼(五分之三)의 시각(時刻). 점(點)은 시각을 세는 단위로 경(更)의 오분의 일을 이름.

[三正]<삼정> ①천(天)ㆍ지(地)ㆍ인(人)의 정도(正道). ②하(夏)ㆍ은(殷)ㆍ주(周)의 3대(代). 또는, 그 역법(曆法). ③삼강(三綱)의 도(道)가 바름.
[三政]<삼정> 조선 후기에, 국가 재정의 주축을 이루었던 세 가지 수취(收取) 제도. 곧, 전정(田政)ㆍ군정(軍政)ㆍ환곡(還穀).
[三精]<삼정> 해․달․별․일(日)․월(月)․성(星).
[三諸]<삼제> 천태종(天台宗)에서 말하는 세 가지 진리. 곧 제법(諸法)을 모두 공(空)이라고 보는 공제(空諸)와 제법을 모두 유(有)라고 보는 가제(假諸)와 공도 아니고 유도 아니라고 보는 중제(中諸). 제(諸)는 진리(眞理).
[三諸卽是]<삼제즉시> 삼제(三諸)는 하나이면서도 셋이고 셋이면서도 하나임.
[三朝]<삼조> ①삼시(三始). ②초사흗날 아침. ③주대(周代)의 내조(內朝)(천자가 휴식하는 곳). 치조(治朝)(천자가 정사를 보는 곳). 외조(外朝)(군신이 회의하는 곳). ④삼대(三代)의 왕조(王朝). 또 삼대(三代)의 군주(君主). ⑤세 번의 입조(入朝). 공자(孔子)가 노(魯)나라에서 세 번 벼슬한 것을 이름. ⑥그 달의 제3 일.
[三曹]<삼조> ①호조(戶曹)ㆍ형조(刑曹)ㆍ공조(工曹) 셋을 합쳐서 이르는 말 ②시재(詩才)가 뛰어난 중국(中國) 위(魏)나라의 조조(曹操)ㆍ조비(曹丕)ㆍ조식(曹植)의 세 사람.
[三條椽下]<삼조연하> 선당(禪堂) 안의 한 사람이 앉을 만한 자리를 이름.
[三族]<삼족> ①부모와 형제와 처자. ②부(父)ㆍ자(子)ㆍ손(孫)의 총칭. ③부친의 곤제(昆弟), 자기의 곤제, 아들의 곤제. ④부계(父系)ㆍ모계(母系)ㆍ처계(妻系)의 세 족속. ⑤싹이 약할 때는 혼자 있으려고 하고 자라면 함께 있으려고 하고 익으면 서로 부지하려고 하니, 이것을 삼족이라고 함. 《呂氏春秋 卷21》
[三足烏]<삼족오> 중국(中國) 고대(古代) 신화(神話)에 나오는, 해 속에서 산다는 세 발 가진 까마귀 ②태양(太陽)을 달리 일컫는 말.
[三尊]<삼존> ①받들어 모셔야 할 세 사람. 곧, 군(君)ㆍ사(師)ㆍ부(父)의 세 사람. ②미타(彌陀),관음(觀音),세지(勢至).②미타삼존(彌陀三尊). ③석가(釋迦),문주(文珠),보현(普賢) 석가삼존(釋迦三尊). ④약사여래(藥師),일광천(日光天).약사삼존(藥師三尊).
[三尊來迎]<삼존내영> 미타(彌陀),관음(觀音),세지(勢至)의 삼존(三尊)이 출현하여 정토(淨土)로 인도함.
[三宗]<삼종> ①세 종파. 곧, 화엄종(華嚴宗), 삼론종(三論宗), 법상종(法相宗). 또는 천태종(天台宗), 진언종(眞言宗), 법상종(法相宗). ②주공이 말한 은 나라의 중흥조(中興祖)의 세 사람으로 고종(高宗), 중종(中宗), 조갑(祖甲)을 말함. ③황제(黃帝), 당요(唐堯), 우순(虞舜).
[三從]<삼종> ① 여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 도덕. 곧 어렸을 때에는 어버이를, 시집가서는 남편을, 남편을 여읜 뒤에는 아들을 좇는 일. 삼종지의(三從之義) ②삼종형제(三從兄弟).
[三鐘祈禱]<삼종기도>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한 사실을 고지한 것을 기념하여 매일 아침ㆍ정오ㆍ저녁에 세 번 종을 칠 때마다 드리는 기도와 외는 기도문.
[三鐘世間]<삼종세간> 중생세간(衆生世間), 국토세간(國土世間), 오온세간(五蘊世間).
[三從兄弟]<삼종형제> 고조(高祖)가 같고 증조(曾祖)가 다른 형제. 팔촌(八寸).
[三晝]<삼주> 임금에게 총애를 받아 하루 사이에 세 차례씩 접견을 받는 것을 이른 말. 《周易 晉卦》
[三重]<삼중> 천하에 왕도 정치(王道政治)를 구현함에 있어 필요한 세 가지의 중대한 일, 곧 의례(議禮)ㆍ제도(制度)ㆍ고문(考文)을 말함.
[三重苦]<삼중고> 고통이 세 가지로 겹치는 일. 특히, 못 보고, 못 듣고, 말 못하는 고통을 아울러 갖고 있는 것을 이름.
[三知]<삼지> 도(道)를 깨닫는 힘의 세 층등(層等). 곧, 나면서 아는 생지(生知), 배워서 아는 학지(學知), 애써서 아는 곤지(困知).
[三智]<삼지> ①묘법연화경에서는 진지(眞智)ㆍ내지(內智) 및 외지(外智)의 일컬음. ②능가경에서 세간지(世間智)ㆍ출세간지(出世間智)ㆍ출세간상상지(出世間上上智)의 일컬음.
[三旨相公]<삼지상공> 무능한 재상을 조소(嘲笑)하는 말. 우리 나라의 지당대신과 뜻이 같음. 송(宋)나라의 대신 왕규(王圭)가 일에도 성지(聖旨)가 지당하고 이에도 성지(聖旨)가 지당하며 삼에도 성지(聖旨)가 지당하다고 하여 무슨 일에나 천자(天子)의 뜻만 좇은 고사(故事)에 의함.
[三枝之禮]<삼지지례> 비둘기는 예의를 지켜 어미새가 앉은 가지에서 세 가지 아래 되는 데앉는다는 말.
[三枝槍]<삼지창> 군기(軍器)의 하나로 당파창(鏜把槍)이라고도 하며 끝이 세 갈래로 갈라졌음.
[三秦]<삼진> ①웅(雄), 새(塞), 적(翟)의 세 나라. 항우(項羽)가 진나라를 멸(滅)하고 그 영토를 나누어 진나라의 항장(降將) 장한, 사마흔, 동예를 왕으로 봉(封)하였음을 이름. ②십육국시대(十六國時代)의 전진(前秦), 후진(後秦), 서진(西秦)의 세 나라.
[三晋]<삼진> 전국시대(戰國時代) 한(韓) ,위(魏), 조(趙)의 세 씨(氏). 이들의 선조(先祖)는 본시 진(晉)나라를 섬겼는데 후에 진나라를 분할하여 각각 독립하였음을 이름.
[三徵七辟]<삼징칠벽> 예전에, 초야(草野)에 묻혀 있는 선비를 임금이 벼슬하라고 자주 부르던 일.
[三叉]<삼차> 세 갈래로 갈림. 또는 그 세 갈래. 세 가닥. 한(漢) 나라 은사(隱士) 장후(蔣詡)가 죽림(竹林) 속에 세 갈래 길을 내어 놓고 친구 양중(羊仲) 구중(裘仲)과 서로 왕래하였다 함.
[三車]<삼차> 양차(羊車),녹차(鹿車),우차(牛車).
[三倉]<삼창> 자서(字書)의 총칭(總稱). 한대(漢代)에는 창힐편(倉頡篇), 원력편(爰曆篇), 박학편(博學篇)을 이루고 위진(魏晉)이후에는 창힐편(倉頡篇), 훈찬편(訓粲篇), 방희편(滂喜篇)도 일컬음.
[三倉說文]<삼창설문> 책이름. 삼창(三倉).
[三策天人]<삼책천인> 한 무제(漢武帝) 때 동중서(董仲舒)가 현량과(賢良科)의 대책(對策)에서 하늘과 사람이 서로 감응한다는 요지로 답안을 작성하여 모두 세 차례 대답하였다 함. 《漢書 董仲舒傳》
[三尺]<삼척> ①석 자. ②삼척검(劍). ③삼척법(三尺法).
[三尺童子]<삼척동자> 키가 석 자에 지나지 않는 아이. 곧, 어린아이.
[三尺法]<삼척법> 새 나라에서 정한 법(法). 석 자 길이의 죽간(竹簡)에 법률(法律)을 썼던 고사(故事)에서, 법률을 지칭함.
[三尺水]<삼척수> 좋은 칼 빛이 가을 물 같다 해서 생긴 이름.
[三尺秋水]<삼척추수> 서슬이 시퍼런 칼. 삼척(三尺)은 칼의 길이, 추수(秋水)는 칼의 빛을 형용한 말.
[三天]<삼천> 마리지천(摩利支天), 대흑천(大黑天), 변재천(變財天).
[三遷]<삼천> 세 번 옮기거나 이사함. 삼천지교(三遷之敎).
[三千大天世界]<삼천대천세계>《佛》①소천세계(小千世界), 중천세계(中千世界), 대천세계(大千世界)의 총칭. 수미산(須彌山)을 중심으로 하여 해와 달과 사천하(四天下)를 한 세계라 이르고,이것을 천 배 한 것을 소천세계(小天世界), 소천세계를 천 배 한 것을 중천세계(中天世界), 중천세계(中天世界)를 천 배 한 것을 대천세계(大天世界)라 함. 삼천세계(三天世界). ②전 세계. 넓은 세계. 무량무변한 세계.
[三千牘]<삼천독> 임금에게 올리는 장편의 상소문.
[三千同德]<삼천동덕> 무왕이 “힘이 같거든 덕을 헤아리고, 덕이 같거든 의를 헤아릴 것이니 …… 나에게는 신하 3천 명이 있는데 한마음이다.[同力度德 同德度義 …… 予有臣三千 惟一心]”라고 한 말에서 유래하여, 신하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을 가리킴. 《書經 周書 泰誓上》
[三千世界]<삼천세계> 삼천대세계(三天大世界).
[三千儀]<삼천의> 비구(比丘)가 지켜야 할 2백 50계(戒)를 행(行)ㆍ주(住)ㆍ좌(坐)ㆍ와(臥)의 사위의(四威儀)에 곱하여 천(千)이 되고, 그 천을 과거ㆍ현재ㆍ미래인 삼세(三世)로 곱하여 3천이 됨.
[三遷之敎]<삼천지교>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敎育)을 위(爲)하여 세 번 거처(居處)를 옮겼다는 고사로, 생활(生活) 환경(環境)이 교육(敎育)에 있어 큰 구실을 함을 말함.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三千寵愛]<삼천총애> 여러 시녀(侍女)가 받는 총애.
[三疊歌]<삼첩가> 세 번 거듭 부르는 가곡의 일종. 당(唐) 나라 왕유(王維)가 원이사(元二使)에게 증별한 "권군갱진일배주 서출양관무고인(勸君更進一杯酒 西出陽關無故人)"이란 시를 양관삼첩(陽關三疊)이라 함.
[三淸]<삼청> ①도교(道敎)의 천상(天上) 이상경(理想境). ②원시천존(元始天尊)ㆍ태상도군(太上道君)ㆍ태상노군(太上老君). ③옥청(玉淸)ㆍ상청(上淸)ㆍ태청(太淸)을 말함. 삼청부(三淸府).
[三諦]<삼체> 삼제(三諸)
[三體]<삼체> ①세 개의 형체나 물체. ②물질의 세 가지 상태. 곧, 고체ㆍ액체ㆍ기체. ③해서(楷書)ㆍ초서(草書)ㆍ행서(行書)의 세 서체. ④중국 명(明)나라 때부터 그림에 쓰던 용어로, 곧 해체(楷體), 초체(草體), 행체(行體).
[三體詩]<삼체시> 송말(宋末)의 주필(周弼)이 당대(唐代)의 시인 백육십칠인의 시를 칠언절구(七言絶句), 칠언율시(七言律詩), 오언율시(五言律詩)의 삼체(三體)로 나누어 편찬한 시집. 총(總) 육권.
[三焦]<삼초> 한방(漢方) 의학(醫學)에서 일컫는 육부(六腑)의 하나로 상초(上焦)ㆍ중초(中焦)ㆍ하초(下焦)를 합해 일컫는 말인데, 이는 음식의 흡수ㆍ소화ㆍ배설 등을 맡는 기관이라고 함.
[三草]<삼초> 소승에 성문(聲聞)ㆍ연각(緣覺) 이승(二乘)이 있고, 대승까지 합하면 삼승(三乘)인데, 《법화경》에 삼초(三草)에 비유하였음.
[三寸不律]<삼촌불률> 붓(筆)의 별칭. 삼촌(三寸)은 붓의 길이. 불률(不律)의 합음(合音)은 필(筆).
[三寸舌]<삼촌설> ①세 치 길이밖에 안 되는 사람의 짧은 혀라는 뜻으로, 뛰어난 언변을 비유하는 말.
[三秋]<삼추> ①가을의 삼개월. 곧 음력 칠월의 초추(初秋),음력 팔월의 중추(中秋),음력 구월의 만추(晩秋). ②구 개월. 춘․하․추․동은 각각 삼개월씩이므로 이름. 삼계(三季). ③삼개년. 삼개년 동안에 가을이 세 번 돌아옴으로 이름.
[三秋之思]<삼추지사> 하루만 만나지 않아도 삼년 동안이나 만나지 않은 것 같이 생각된다는 뜻으로, 사람을 사모하는 마음이 대단히 간절함을 이름. 일설(一說)에 삼추(三秋)는 구개월. 일일삼추(一日三秋).
[三祝]<삼축> 요(堯)임금에게 화(華) 땅의 봉인(封人)이 수(壽), 부(富), 다남자(多男子) 세 가지로 축복했던 데서 온 말.
[三春]<삼춘> ①봄의 삼개월. 곧, 음력 정월의 맹춘(孟春),음력 이월의 중춘(仲春), 음력 삼월의 계춘(季春). ②삼개년. 삼개년 동안에 봄이 세 번 돌아옴으로 이름. 삼추(三秋).
[三黜]<삼출> 세 번 관직에서 내침을 당하는 것. 유하혜(柳下惠)가 세 번 벼슬을 물러났으면서도 직도(直道)를 견지하며 굽히지 않았던 고사. 《論語 微子》
[三蟲]<삼충> 삼시충(三尸蟲).
[三吹]<삼취> 군대가 떠날 때에 세 차례 나발을 부는 것.
[三層樓]<삼층루> 삼 층의 건물.
[三致意]<삼치의> 깊이 마음을 씀. 대단히 관심을 둠.
[三親]<삼친> ①부자(父子), 부부(夫婦), 형제(兄弟). ②부족(父族), 모족(母族), 처족(妻族).
[三七日]<삼칠일> 해산(解産)한 지 스무 하루 되는 날.
[三度]<삼탁> 세 가지 일을 헤아리는 것, 즉 위로는 천상(天祥)을 헤아리고, 아래로는 지의(地宜)를 헤아리고, 가운데로는 인순(人順)을 헤아리는 것을 이름.
[三歎]<삼탄> 여러 번 찬탄(讚嘆)함.
[三台]<삼태> ①자미궁(紫微宮)의 주위에 있는 상태(上台),중태(中台),하태(下台)의 각가 두 별씩 도합 여섯 별. ②삼공(三公)의 뜻으로 쓰임.
[三台星]<삼태성> 삼태(三台).
[三宅]<삼택> 삼택삼준(三宅三俊).
[三宅三俊]<삼택삼준> 삼택(三宅)은 상위. 삼준(三俊)은 삼택이 될만한 덕(德)을 갖춘 사람.
[三通]<삼통> ①이름에 통(通)의 글자가 든 세 책. 곧, 당(唐)나라 사람(杜佑)가 지은 통전(通典), 송(宋)나라 사람 정초(鄭樵)가 지은 통지(通志), 송나라 사람 마단림(馬端臨)이 지은 문헌통고(文獻通考). ②군대의 북소리. 《위공병법(衛公兵法)》 부오영진(部伍營陳)에 “일출(日出)과 일몰(日沒) 때에 1천 번씩 북을 울리는데, 3백 33번 치는 것을 1통(通)이라 함.” 하였음.
[三統說]<삼통설> 문질(文質)의 삼통으로 하상흑(夏尙黑)ㆍ은상백(殷尙白)ㆍ주상적(周尙赤)을 말함.
[三巴]<삼파> 파군(巴郡), 파동(巴東), 파서(巴西)의 총칭(總稱)으로, 사천분지(四川盆地)를 가리킴.
[三板]<삼판> 삼판(三版).
[三版]<삼판> 이장사척(二丈四尺). 일 판(一版)은 팔 척(八尺).
[三八]<삼팔> 삼황(三皇)의 일을 기록한 삼분(三墳)과 팔괘(八卦)의 이치를 서술한 팔색(八索), 전하여 모든 전적(典籍).
[三彭]<삼팽> 삼시신(三尸神). 도교에서 사람의 몸안에 있으면서 수명ㆍ욕망ㆍ질병을 좌우하는 세 마리 벌레. 경신일(庚申日) 밤에 잠을 자면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에게 그 사람의 잘못을 고한다고 함.
[三表]<삼표> 한(漢) 나라 가의(賈誼)가 올린 흉노(匈奴)에 대한 회유책(懷柔策)으로 삼표오이(三表五餌)의 준말이다. 삼표는 인도(仁道), 상의(常義), 연낙(然諾)이고, 오이는 이(耳), 목(目), 구(口), 복(腹), 심(心)을 만족시켜 주는 것. 《新書 匈奴》
[三品]<삼품> 그림의 세 가지 품위.곧, 신품(新品), 묘품(妙品), 능품(能品).
[三風十愆]<삼풍십건> 관직에 있는 자를 경계한 말. 삼풍(三風)은, 항상 춤추고 취하여 노래하는 것은 무풍(巫風), 재화와 색(色)에 빠지거나, 놀고 사냥을 즐기는 것은 음풍(淫風), 성언(聖言)을 업신여기고, 충직(忠直)하지 않고, 덕 있는 이를 멀리 하고, 사나운 자를 가까이 하는 것은 난풍(亂風)이다. 또한 이 세 가지 나쁜 풍습을 이루는 열 가지 내용이 십건(十愆). 《書經 伊訓》
[三下]<삼하> 시문(詩文)을 끊는 12등 중의 아홉째 급, 즉 시문을 평하는 4등급 중에서 셋째 등의 셋째 급. 조선조에서는 이상(二上)ㆍ이중(二中)ㆍ이하, 삼상(三上)ㆍ삼중ㆍ삼하, 차상(次上)ㆍ차중ㆍ차하로 시험 성적의 등급을 매기고 그 이외는 외등이라 했음.
[三河]<삼하> ①황하(黃河), 회하(淮河), 낙하(落河). ②한대의 하내(河內), 하남(河南), 하동(河東)의 세 군을 이름. ③황하(黃河). 하남, 하동, 하북의 세 군을 흐르므로 이름.
[三夏]<삼하> ①여름의 삼 개월. 곧, 음력 사월의 맹하(孟夏), 음력 오월의 구하(九夏). ②삼개년. 삼개년 동안에 여름이 세 번 돌아오므로 이름.
[三學]<삼학> ①당대의 국자학(國子學), 태학(太學), 사문학(四門學). 송(宋)대에는 태학을 외사(外舍), 중사(中舍), 상사(上舍)로 나누어 이를 삼학(三學)이라 하였음. ②문학(文學), 무학(武學), 종학(宗學). ③불교의 세 가지 학문. 곧, 오계(五戒)ㆍ팔계(八戒) 등의 계학(戒學)과 사선(四禪)ㆍ구상(九想) 등의 정학(定學)과 사제(四諦)ㆍ십이 인연(十二因緣) 등의 혜학(慧學). ④천문ㆍ지리ㆍ명과(命課).
[三澣]<삼한> 달의 상, 중, 하순의 일컬음. 한(澣)은 본래 씻는다는 뜻이나 한당(漢唐)의 제도에, 관리는 열흘에 한 번 휴가를 얻어 목욕하였으므로 전(傳)하여 십일의 뜻으로 쓰임. 삼순(三殉). 삼완(三浣).
[三韓]<삼한> 전한(前漢) 초에 우리 나라 남부에 일어난 세 나라. 곧, 마한(馬韓), 진한(辰韓), 변한(弁韓).
[三寒四溫]<삼한사온> 겨울철에 한국ㆍ만주ㆍ중국 등지에서 추운 날씨가 약 3일 계속되다가 다음에 따뜻한 날씨가 4일가량 계속되는 주기적 기후 현상.
[三緘]<삼함> 공자(孔子)가 주(周)의 태묘(太廟)에 들어가서 보니 금속으로 조각한 사람이 있는데, 입을 세 곳으로 꿰매놓고 그 후면에 글씨를 새기기를 “옛날에 말을 조심하던 사람.”이라 한 것.
[三合]<삼합> 천(天)ㆍ지(地)ㆍ인(人) 셋이 합하여 덕(德)을 이룸을 말함.
[三亥酒]<삼해주> 음력 정월 상해일(上亥日)에 찹쌀가루로 죽을 쑤어 누룩과 밀가루로 반죽한 다음 독에 넣고, 다시 중해일(中亥日)에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쪄서 독에 넣고, 하해일(下亥日)에 또 흰쌀을 쪄서 독에 넣어 빚은 술인데 춘주(春酒)라고도 함.
[三解脫]<삼해탈> 세 가지 해탈(解脫). 곧, 공(空), 무상(無常), 무원(無願).
[三行]<삼행> ①자식으로서 어버이에게 해야 할 세 가지 행위. 곧, 양친(養親),치상(治喪),봉제사(奉祭祀). ②사람이 중히 여겨야 할 세 가지 행위. 곧, 부모를 섬기는 효행(孝行), 군자(君子)를 존경하는 우행(友行), 사장(師長)을 섬기는 순행(順行). ③신랑이 세 번째로 처가에 인사하러 감. 또는 그 인사.
[三革]<삼혁> ①가죽으로 만드는 세 가지 무기.곧, 갑옷,투구,방패.②개원(開元)의 이유가 된 세 가지 혁명.곧, 갑자혁명(甲子革命),무진혁명(戊辰革命),신유혁명(辛酉革命).
[三賢]<삼현> ①주돈이(周惇頤)ㆍ정이(程頤)ㆍ주희(朱熹). ②대승의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回向)의 세 보살(菩薩).
[三絃]<삼현> 아악(雅樂)에 쓰는 세 가지 현악기(絃樂器). 곧, 거문고ㆍ가야금ㆍ향비파.
[三玄]<삼현> 임제종(臨濟宗)의 법을 나타내는 세 강령. 현중현(玄中玄)은 그것으로서의 진실(眞實)을, 구중현(句中玄)은 말이나 인식상에 나타나는 진실을, 체중현(體中玄)은 실천 속에 나타난 진실을 말함.
[三絃琴]<삼현금> 줄 셋을 맨 거문고.
[三懸鈴]<삼현령> 매우 급한 공문(公文)을 발송할 적에 봉투에 동그라미 세 개를 찍던 일.
[三絃六角]<삼현육각> ①삼현과 육각의 여러 악기. ②피리 둘ㆍ대금ㆍ해금ㆍ장구ㆍ북이 각각 하나로 편성되는 풍류.
[三峽]<삼협> 구당협(瞿塘峽), 무협(巫峽), 서릉협(西陵峽, 혹은 명월협(明月峽))의 통칭, 모두 물살이 급하여 주행(舟行)하기 어려움.
[三慧]<삼혜> 세 가지 지혜. 경전을 들어서 아는 문혜(聞慧), 진리를 생각하여 깨닫는 사혜(思慧) 및 선정(禪定)을 닦아서 얻는 수혜(修慧).
[三壺]<삼호> 해중(海中)에 있는 신선(神仙)이 산다는 세 산. 곧, 봉호(蓬壺), 방호(方壺), 영호(瀯壺). 산의 모양이 병과 같다고 하여 아르는 말. 삼신산(三神山). 삼도(三島).
[三互法]<삼호법> 동한(東漢) 시대에 붕당을 막기 위해 만든 지방관의 선임(選任)을 제한하는 제도.
[三惑]<삼혹> 도를 닦는 데 장애가 되는 세 가지 번뇌. 곧, 견사혹(見思惑)ㆍ진사혹(塵沙惑)ㆍ무명혹(無明惑).
[三魂]<삼혼> ①도교(道敎)에서, 사람의 몸 가운데 있다는 세 가지 정혼(精魂). 곧, 태광(台光)과 상령(爽靈)과 유정(幽精). 삼정(三精). ②업상(業相), 전상(轉相), 현상(現相).
[三魂七魄]<삼혼칠백> 사람 혼백(魂魄)의 통칭(通稱).
[三和]<삼화> 근(根)ㆍ경(境)ㆍ식(識)의 세 가지 화합.
[三花樹]<삼화수> 일년에 꽃이 세 번 피는 나무라는 뜻으로 패다수(貝多樹)를 말함.《雲笈七籤》에, “역시 모두 유리(琉璃)요 수정(水晶)인데, 그 속에는 삼화(三花)의 나무와 오색(五色)의 열매가 있었다.” 하였음.
[三峘]<삼환> 춘추시대(春秋時代)의 노(魯)나라의 삼경(三卿). 곧, 孟孫氏,溪孫氏,叔孫氏. 모두 환공(桓公)의 자손이므로 이름. 삼가(三家).
[三皇]<삼황> 중국 고대 전설에 나오는 세 임금. 천황씨(天皇氏)ㆍ지황씨(地皇氏)ㆍ인황씨(人皇氏), 또는 수인씨(燧人氏)ㆍ복희씨(伏羲氏)ㆍ신농씨(神農氏).
[三皇五帝]<삼황오제> 삼황(三皇)과 오제(五帝). 오제는 소호(少昊), 전욱(顓頊), 제곡(帝嚳), 요(堯), 순(舜). 사기(史記)에는 소호(少昊) 대신 황제(黃帝)로 되어 있음.
[三會]<삼회> ①미륵(彌勒)이 나타나 용화수(龍華樹) 밑에서 세 번 설법(說法)하는 일. 이를 용화삼회(龍華三會)라 함.
[三回忌]<삼회기> 삼 년째의 기일(忌日). 대상(大祥)날. 대상기(大祥忌).
[三回裝]<삼회장> 여자 저고리의 깃ㆍ끝동ㆍ고름ㆍ겨드랑이에 대는 회장.
[三回向]<삼회향> 세 가지 회향. 곧, 자신이 닦은 공덕을 깨달음을 얻는 데 돌리는 보리회향(菩提回向), 다른 중생을 위해 돌리는 중생회향(衆生回向), 궁극적 진리를 깨닫는 데 돌리는 실제회향(實際回向)을 가리킴.
[三孝]<삼효>세 가지 효행(孝行). 곧, 존친(尊親)ㆍ불욕(不辱)ㆍ능양(能養). 또는, 양친(養親)ㆍ치상(治喪)ㆍ봉제사(奉祭祀).
[三混三慾]<삼혼삼욕> 여러 번 몸에 향을 바르고 목욕함. 곧 예를 갖춰 사람을 대하고 존중함을 이름. 삼욕삼훈(三欲三薰).
[三后]<삼후> ①우(禹)ㆍ탕(湯)ㆍ문왕(文王). ②후조(後趙) 유총(劉聰)의 세 후비. 상황후(上皇后)에는 근월광(靳月光), 좌우 황후(左右皇后)에는 유귀빈(劉貴嬪)과 월화(月華)였음.
[三犧]<삼희> 삼생(三牲).
[三希法物]<삼희법물> 삼희당(三希堂)에 소장된 법첩(法帖)을 이름. 청 고종(淸高宗)이 왕희지(王羲之)의 쾌설첩(快雪帖), 왕헌지(王獻之)의 중추첩(中秋帖), 왕순(王珣)의 백원첩(伯遠帖)을 매우 보배롭게 여겨, 이 세 법첩을 간직한 곳을 삼희당이라 명명하고, 위진(魏晉) 시대로부터 원명(元明)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법첩들을 여기에 소장하도록 했던 데서 온 말. 삼희당법첩(三希堂法帖).
[三喜聲]<삼희성> 세 가지의 기쁜 소리. 곧, 다듬이질 소리, 글 읽는 소리, 갓난아이의 우는 소리. ↔삼악성(三惡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