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乞】 (빌 걸, 줄 기)
총3획:乙-2획,〔㈠物,㈡未〕
(中) qǐ (日) きつ(コウ) (英) beg

▣ 字解(자해) ▣
㈠ 걸
1. 빌다. 구걸함. 景公 睹嬰兒有乞於塗者<晏子春秋>
2. 거지. 外舍家寒乞<宋書>
3. 구하다. 청함. 바람. 公子遂如楚乞師<春秋>
4. 성(姓).

㈡ 기
1. 주다. 好鞍好馬乞與人<李白>
2. 기미(氣味). 气와 通함. 香乞擬來風<元稹>

▣ 用例(용례) ▣
[乞暇]<걸가> ①휴가를 얻어 쉼. 가(假)는 가(暇)의 고자(古字). ②금전 같은 것을 대여(貸與)함.
[乞丐]<걸개> ①거지. 걸인(乞人). ②구걸(求乞)함.
[乞匄]<걸개> 걸개(乞丐).
[乞客]<걸객> (몰락한 양반들로서)의관(衣冠)을 갖추고 다니며 얻어 먹는 사람.
[乞科]<걸과> 조선(朝鮮) 시대(時代) 때 소과(小科)에 떨어진 늙은 선비가 자기(自己)의 실력을 믿고, 시관(試官)의 면전(面前)에서 자기(自己) 실력을 시험(試驗)해 달라고 간청하던 일.
[乞巧]<걸교> 옛 중국에서, 칠석(七夕)날 밤에 견우 직녀 두 별에 여아(女兒)가 오색실을 바치고 수예(手藝) 솜씨가 숙달해지기를 빌던 일.
[乞巧棚]<걸교붕> 걸교(乞巧)를 할 때 제전(祭奠)을 올려놓는 시렁.
[乞求]<걸구> 남에게 빌어서 요구(要求)함. 구걸(求乞).
[乞郡]<걸군> 《韓》조선 때, 수령(守令) 자리를 주청(奏請)하던 일. 흔히, 늙은 부모를 고향에서 모시기 위해서였음.
[乞力枷]<걸력가> 삽주. 백출(白朮).
[乞憐]<걸련> 곤궁할 때 동정을 받으려고 생각함.
[乞粒]<걸립> 《韓》 ①절에서 특별히 경비를 쓸 일이 있을 때, 중들이 패를 짜 각처로 돌아다니면서 집집의 문전에서 꽹과리를 치며 축복하는 염불을 하고 돈이나 쌀을 구걸하던 일. 또는, 그 패거리. ②동네에 특별히 경비 쓸 일이 있을 때, 여러 사람이 패를 짜 각처로 다니면서 풍물을 치고 재주를 부리어 돈과 곡식을 얻던 일. 또는, 그 일행. ③무당이 굿할 때 위하는, 하위 신(神)의 하나. 전에는 집집마다 위하였음.
[乞盟]<걸맹> ①적(敵)에서 강화(講和)하기를 청함. ②맹세할 때 천지신명(天地神明)에게 고함.
[乞命]<걸명> 목슴을 살려달라고 빎.
[乞不竝行]<걸불병행> 구걸하는 사람과는 같이 가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무엇을 요구하거나 請을 할 때는 혼자 가서 하는 것이 이롭다는 말.
[乞士]<걸사>《佛》중을 일컫는 말. 위로는 제불(諸佛)에게 법(法)을 구걸하고 아래로는 시주(施主)에게 밥을 구걸하는 사람이라는 뜻임.
[乞食]<걸식> ①밥을 구걸함. 빌어먹음. ②또 그 사람. 거지. 걸인(乞人). ③《佛》비구(比丘) 자신의 색신(色身)을 돕기 위해 밥을 남에게 비는 일로, 이것을 청정(淸淨)의 생활법(生活法)이라 함.
[乞身]<걸신> 사직(辭職)하기를 청함. 사직원을 냄. 걸해골(乞骸骨).
[乞兒]<걸아> 거지. 걸인(乞人).
[乞言]<걸언> 노인에게 좋은 말의 가르침을 구하는 일.
[乞人憐天]<걸인련천>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부당한 걱정을 한다던가,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을 동정함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乞借]<걸차> 빎. 빌어 얻음. 차용(借用)함. 걸대(乞貸).
[乞貸]<걸특> 걸차(乞借). 특(貸)은 특(貣).
[乞骸]<걸해> 걸신(乞身).
[乞骸骨]<걸해골> 걸신(乞身).
[乞火不若取燧]<걸화불약취수> 다른 사람에게 불을 빌리기보다는 자신의 부싯돌로 불을 켜겠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에게 구걸하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이름.
[乞與]<기여> 줌. 시여(施與)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