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雖】(비록 수)
총17획:隹-9획,〔支〕
(中) suī (日) すい(イエドモ), い (英) though

▣ 字解(자해) ▣
1. 비록.
① …기는 하나. 확정의 말. 門雖設而常關<陶潛>
② …라도. 가정의 말. 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論語> 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大學>
2. 만일. 만약. 若과 同字. 雖無娣 媵先<儀禮>
3. 하물며. 황차. 雖戎狄其何有予一人<左傳>
4. 곧. 즉. 雖微晋而已 天下其孰能當之<禮記>
5. 밀다. 추천함. 吾雖之不能 去之不忍<國語>
6. 이. 발어사. 惟와 通함. 雖敝邑之事君也<左傳>
7. 오직. 다만. 唯와 通함. 雖有明君能決之<管子>
8. 벌레 이름. 도마뱀과 비슷함.

▣ 用例(용례) ▣
[雖不中不遠矣]<수부중불원의> 비록 적중(的中)치는 못했어도 과히 틀리지는 않음. 적중에 가까움.
[雖然]<수연> 그렇지만, 그렇다지만, 비록 ~라 하더라도. 비록 ~라고는 하지만.
[雖有絲麻無棄菅蒯]<수유사마무기관괴> 사마(絲麻)와 관괴(菅蒯)는 신을 삼는 데 쓰는 섬유. 신을 삼을 때엔 상품(上品)의 사마가 있더라도 하품(下品)의 관괴를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정세(精細)한 것이 있더라도 천한 것, 거친 것을 버려서는 안됨을 이룸.
[雖有智慧不如乘勢]<수유지헤불여승세> 지혜 있는 자도 시세(時勢)를 따라 일하지 않으면 공(功)을 이룰 수 없음.
[雖嫉僧袈何憎]<수질승가하증> 중이 밉기로 가사(袈裟)까지 미우랴의 뜻으로, 한 사람 때문에 노한 분노(憤怒)를 다른 사람에게 옮김이 불가함을 이르는 말.
[雖千萬人吾往]<수천만인오왕> 스스로 돌아보아 자기 행위가 올바르면 천만인(千萬人)의 대세(大勢)라도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물리쳐 나아간다는 뜻.
[雖鞭之長不及馬腹]<수편지장불급마복> 채찍이 길다하여도 타고 있는 말의 배 밑에는 닿지를 않음. 세력(勢力)이 강대(强大)할지라도, 오히려 미치지 못하는 데가 있음. 일설(一說)에는, 세력이 넘쳐도 함부로 휘두르지 말라는 비유(比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