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負】(질 부)
총9획:貝-2획,〔有〕
(中) fù (日) ふ(オウ) (英) bear

▣ 字解(자해) ▣
1. 지다. 背와 通함.
① 등에 짐을 지다. 是任是負<詩經>
② 책임을 지다. 짐을 떠맡음.
③ 빚을 지다. 負責數鉅萬<漢書>
④ 등을 지다. 배후(背後)에 둠. 天子負斧依<禮記>
2. 지다. 경쟁에서 짐. 싸움에 패함. 一勝一負<孫子兵法>
3. 씌우다. 덮어 씌움. 負之以不義之名<史記>
4. 업다. 負子而登牆<淮南子>
5. 입다. 당함. 必負以恥<管子>
6. 믿다. 趙固負其衆庶<戰國策>
7. 기대다. 의지함. 虎負嵎<孟子>
8. 빚. 寬其負算<後漢書>
9. 짐.
① 등에 진 물건. 昭公出奔 民如釋重負<穀梁傳>
② 책임. 부담. 當官苟在於免負<魏志>
10. 저버리다.
① 은덕을 배반하다. 魏必負之<戰國策>
② 약속ㆍ명령 등을 지키지 아니하다. 負命毁族<史記>
11. 잃다. 잃어버림. 負義於時<後漢書>
12. 부끄러워하다. 負負無可言者<後漢書>
13. 근심. 걱정. 不以爲負<後漢書>
14. 늙은 여자. 婦와 通함. 常從王媼武負貰酒<漢書>
15. 하지 아니하다. 부정(否定)의 조동사. 不과 通함. 天子疾稱不豫 諸侯稱負子<白虎通>

▣ 用例(용례) ▣
[負郭田]<부각전> 성곽을 등진 전지라는 뜻으로, 성 근처의 비옥한 전지.
[負笈]<부급> 책고리를 진다는 뜻으로, 유학(遊學)하는 일. 옛날, 타향으로 공부하러 갈 때, 책을 넣은 고리짝을 지고 간 데서 유래.
[負笈從師]<부급종사> 부급(負笈)하고 스승을 좇는다는 뜻으로, 먼 곳에 유학함을 이름.
[負氣]<부기> 자기(自己)의 기력을 믿고 남에게 지기를 싫어함.
[負擔]<부담> ①짐을 짐. 또는, 그 짐. ②어떤 일을 맡음. 책임짐. ③법률 행위의 부관(附款)의 한 가지. 주된 의사 표시에 부수(附隨)하여 그 상대방에게 이것에 따르는 특별한 의무를 지우는 의사 표시. ④《韓》부담농(負擔籠)의 준말.
[負擔籠]<부담농>《韓》옷, 책 따위를 담아 말, 곧 부담마(負擔馬) 잔등에 싣는 농. 부담(負擔)④.
[負袋]<부대> 종이ㆍ피륙 등(等)으로 만든 큰 자루.
[負戴]<부대> 짐을 들에 지고 머리에 인다는 뜻으로, 매우 힘드는 일을 함의 비유(比喩).
[負負]<부부> 부끄러워하는 모양.
[負山]<부산> 산을 진다는 뜻으로, ‘과중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負商]<부상> 등짐 장수.
[負傷]<부상> 몸에 상처(傷處)를 입음.
[負析薪]<부석신> 아버지가 장작을 패면 아들이 이를 진다는 뜻으로, 부조(父祖)의 유업을 잘 지키어 실수가 없음을 이름.
[負俗]<부속> 지조(志操)가 고상하여 세속(世俗)을 등짐.
[負俗之累]<부속지루> 지조가 고상하여 세속을 멀리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좋지 아니한 말을 들어야 하는 괴로움.
[負數]<부수> 영(零)에서 어떤 수를 감한 수. 정수(正數)의 대(對). 음수(陰數).
[負矢]<부시> 화살을 등에 짐. 곧, 병사(兵士)의 무장(武裝)을 뜻함.
[負恃]<부시> 등대고 믿음.
[負薪入火]<부신입화> 섶을 지고 불에 뛰어 듦, 곧, 자기(自己)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얻음을 뜻함.
[負薪之憂]<부신지우> 땔나무를 하여 지고 가다가 지쳐 병이 들었다는 뜻으로, 자기 병의 겸칭(謙稱). 채신지우(採薪之憂).
[負薪之資]<부신지자> ①아주 천하고 보잘것없는 출신(出身). ②자기(自己)의 타고난 자질을 겸손(謙遜)하게 이르는 말.
[負約]<부약> 약속(約束)을 어기거나 저버림.
[負役]<부역> 백성(百姓)이 부담(負擔)하는 공역.
[負嵎]<부우> 호랑이가 산모퉁이를 의지하여 기세(氣勢)를 부린다는 뜻으로 , 영웅이 한 곳에 할거(割據)하여 위세를 부림을 이름. 부(負)는 의(依).
[負租]<부조> 미납한 조세.
[負重涉遠]<부중섭원> 무건운 짐을 지고 먼 곳으로 감.
[負債]<부채> 남에게 빚을 짐 또는, 그 빚.
[負板]<부판> 슬픔을 나타내려고 상복(喪服) 등 뒤에 늘어뜨리는 베의 조각. 비애를 나타냄.
[負版]<부판> 나라의 토지, 예기(禮器) 따위를 기록한 판을 짊어짐.
[負販]<부판> 물품을 등에 지고 다니며 팖.
[負荷]<부하> ①전기(電氣)를 띠게 하거나 기계(機械)의 힘을 내게 하는 부담(負擔). ②또는, 그 부담량(負擔量). ③맡아서 지는 의무(義務)나 책임(責任).
[負荊]<부형>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 매질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사죄(謝罪)하는 일.
[負荊請罪]<부형청죄> 형(荊)은 가시 나무라는 뜻으로, 가시 나무를 등에 지고 때려 주기를 바란다는 말로, 즉, 사죄하는 것을 의미(意味)함.
[負號]<부호> 뺄셈을 나타내는 기호(記號) '-'의 이름.
[負暄]<부훤> 양지(陽地)에서 햇볕을 쬐는 일. 송(宋)나라의 가난한 농부가 봄볕을 쬐면서 세상에 이보다 더 따스한 곳은 없으리라 생각하고서 임금에게 사뢰었다는 고사(故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