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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友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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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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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橫北郭
청산횡북곽
此地一爲別
차지일위별
浮雲遊子意
부운유자의
揮手自玆去
휘수자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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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水東城
백수요동성
孤蓬萬里征
고봉만리정
落日故人情
낙일고인정
蕭蕭班馬鳴
소소반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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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友人 : 벗을 보내며, 친구를
송별하며 지은 시이다. 송별하는
광경과 이별의 심정을 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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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郭 : 장안 북쪽의 외곽. ▶
白水 : 맑은 강물. ▶
: 두르다. ▶ 孤蓬 : 바람에
흔들리는 외로운 다북쑥, 정처없이
떠도는 작자 자신의 신세을 비유함.
▶ 浮雲遊子意 : 떠도는
저 구름은 떠나가는 그대의 마음인가,
정처없음, 遊子는 나그네. ▶
落日故人情 : 지는 저 해는 친구를
보내는 나의 심정일세. 붙잡을
수 없음. ▶ 蕭蕭 : 쓸쓸한 모양.
▶ 班馬 : 班馬는 대열에서
뒤처진 말, 班은 分의 뜻으로
수레를 끄는 두 필의 말이 서로
조금 떨어져 있음을 말함, 여기서는
친구가 떠나가고 뒤처진 자신의
말을 가리킨다.
(해석)
푸른
산 북녘 성곽에 누웠고
맑은
강은 동쪽 성곽을 돌아가네
예서
한번 이별한다면
외로운
나그네 만리길 떠나리
떠가는
구름은 나그네의 마음
지는
해는 옛벗의 정이라네
손을
내저으며 이제 떠나가니
말
울음소리 더욱 구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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