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子夜歌 : 出典(출전)은 {樂府詩集}, 子夜는 東晋(동진) 때 여자의 이름이다. 東晋은 양자강 하류인 吳(오) 지방 일대를 영토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명 子夜吳歌라고도 한다. 현존하는 노래는 모두 四二首인데 여기서는 그 가운데 두 수를 뽑았다.

▶추창 : 실망하여 슬퍼함. ▶ 底 : 何, 어찌.

▶ 喚 : 부르다.  ▶ 灼灼 : 빛나는 모양, 밝은 모양.

(해석)

* 누가 능히 그리우면 노래하지않으리

* 누가 능히 배고프면 먹지않으리

* 해지면 마땅히 문에 기대어 서서

* 어찌 가슴 저미며 (님을) 생각치않으리

* 기나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 달빛은 어찌도 밝은가요?

* 기꺼이 부르시는 소리 들리는 듯해

* 대답하는 소리만 허공에 울리네